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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유식 하려는데 도움 구합니다.

엄마 조회수 : 248
작성일 : 2007-08-17 10:53:26
아기가 176일째, 다음주면 6개월 들어갑니다.

지금 혼합수유중인데요. 모유먹이면6개월 분유먹이면 5개월인가

부터 이유식 하라고 하는데 혼합수유는 언제 시작하면 될까요..

혼합수유한지 보름 밖에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중에 파는 이유식조리기셋트 유용하게 쓰이나요?

따로 따로 사는게 나을까요...

먼저 시작한 아가들도 있긴 한것 같은데

울아가는 또래보다 덩치도 작고 발육도 조금 늦는편입니다.

친정엄마는 아랫니 나면 시작하라고 하는데

영양측면에서 너무 늦게 하면 안될것 같기도하고

요즘은 이유식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선배엄마님들 조언 구해요...
IP : 124.61.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07.8.17 10:59 AM (218.209.xxx.76)

    이유식기셋트 필요없어요
    많은양도 안먹고 집에있는 작은 그릇 유리같은걸로
    한번 소독하고 애기껄로 만드셔서 그걸로 주시면 될꺼예요

    지금부터 미음으로 하시면 될꺼예요
    책들도 많이 나와있으니 참고를 해보시는게 좋을듯해요
    삐뽀삐뽀 이유식이나 예성만 같은거요
    지금부터 밥에 길을 들여야 잘 먹구요
    발육은 밥을 먹으니 또 달라지던걸요

    저희애도 그후부터 몸무게는 안나가고 키만 쭈~~욱 컷어요 ㅡ,.ㅡ;;

    암튼 너무 걱정마시길 ...
    밥먹이는건 인내와의 싸움입니다....

  • 2. ^^
    '07.8.17 11:00 AM (210.95.xxx.230)

    아가가 크게 태어났고, 현재 덩치도 커서 80%모유수유 중인데 어제 이유식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 만 5개월 지났구요.

    아랫니 나고 시작하는 건 너무 늦을 것 같고(영양적인 측면에서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쯤이 딱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피존 이유식조리기셋트랑 이유식기셋트 샀는데
    가격도 얼마 안 하고,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 3. ^^
    '07.8.17 11:01 AM (210.216.xxx.200)

    모유건 분유건 만 6개월 채우고 시작하세요~ 저는 시작하기 열흘 전쯤 부터 젖 먹이기 전에
    아기 수저로 사과 긁어서 한입 두입씩 아가 주고 바로 젖 물리고 그랬어요..이유식 먹고나서
    바로 젖 먹듯이요.. 수저에대한 공부??도 시키고 이젠 이런거 먹는다는 것도 인지시키고요..
    이유식 조리기 사서 참 요긴하게 썻어요..친구들이나 후배들 출산하면 다 그걸로 선물
    했지요..초기엔 으깨고 거르고 이런거 많이 하는데 조리용은 넘 커서 어른수저로 몇수저
    안돼는것 조리하기엔 설겆이가 많더군요..^^ 그리고 초기 이유식은 거의 미음이기때문에
    소형믹서기 사용하심 편해요~ 시판 이유식 판매하는 사이트 가시면 여러가지 종류의
    이유식 나와 있으니까 참고하셔서 보시고요~이유식..참 어렵지만 오물오물 먹는 아가보면
    삼복더위에 땀 뻘뻘 흘려가며 해먹일만 하더이다~ 힘내세요~~

  • 4. ..
    '07.8.17 11:21 AM (122.34.xxx.197)

    이유식을 일찍시작하는거랑 늦게 시작하는거랑 일장 일단이 있어요. 저는 아이 둘을 키웠는데 큰애는 약간 알러지 소인이 의심스러워서 만 6개월 꽉 채워 시작했고, 작은애는 훨씬 건강체질이라 5개월 쯤 시작했었어요.
    큰애 같은 경우는 늦게 시작하다보니 일정 따라잡기가 좀 버거웠고요, 야채를 고루 섭렵한다음 고기로 넘어가야 좋은데 야채 서너가지 먹다가 바로 고기로 넘어가게 되었지요. 철분 부족떄문에 7개월 이후에는 무조건 하루 세끼 고기를 넣어야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아이가 조금 버거워했었던거 같기도 하고요, 잘 받아 먹기는 했는데 야채 하나하나 고유의 맛을 느껴가는 연습이 조금 부족했던거 같아요. 둘째는 조금 일찍 시작해서 그런지 야채를 많이 연습한 편이었거든요.
    아이때 식습관이 커서까지 연관된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그런거 같아요. 돌만 되도 이녀석이 고기를 좋아하는지 과일을 좋아하는지 다 나오거든요.
    이유식 습관 떄문이었는지도 모르겠는데 하여간 우리 큰애는 서너살까지도 나물 반찬 따로따로 먹이는거 잘 못했어요. 국에 푹 삶은 야채는 말아 먹어도 따로는 잘 안먹은 편이지요. 작은애는 그에 반해 아주 어려서부터 콩나물, 시금치 등등 각 나물의 고유 맛을 즐기는 편이구요.

    이유식기는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요. 소형 믹서나 도깨비 방망이 있으면 이유식 만들기 아주 간편합니다. 일일이 채에 내리는 수고 안해도 되고요.
    초기에는 야채랑 쌀이랑 삶아서 한꺼번에 갈아버리면 되고요, 중기 부터는 한수저씩 덜어내고 나머지를 갈아서 안 가는 애들 비율을 나날이 늘려가면 되거든요.

    그리고 이유식 보관 용기는 락앤락 글라스 젤로 작은거에 하면 딱 한끼분량 최곱니다.
    숟가락은 걍 집에 있는 티스푼 쓰시고요.. 초기, 중기까지는 베스킨 플라스틱 수저 몇개 얻어다 쓰시면 되고요, 후기부터는 그냥 수저 써도 되요.

    아, 그리고 한가지 더 팁을 드리면요, 애가 잘 받아 먹게 되면 점차 밥수저 크키도 단계적으로 점차 늘려서 한꺼번에 푹푹 떠 먹게 하세요. 애들 돌 수저 정도 사이즈로 말예요.
    이유식때부터 깨작거리고 티스푼으로만 먹던 애는 돌 지나고 나서 조금만 크게 퍼 주면 너무 많다고 안 받아 먹고 짜증내요. 밥수저 크게 먹는 애들이 뱃고래도 쉬이 늘어나고 돌 지나고도 밥 먹이기 훨 편하답니다.

  • 5. ..
    '07.8.17 12:29 PM (221.163.xxx.101)

    님의 말씀에 저도 공감하면서요,,
    원글님의 글 보니 저희 아이아 조금 비슷한것같군여.
    그런데 어머님 말씀대로 아랫이 나기 시작해서 먹이기 시작하면 너무 늦습니다.
    7개월이면 철분이 필요할때 야채와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아랫이가 나오는 시기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천차만별이거든여.

    그리고 가족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저희 시댁쪽은 서방님 아들이 엄청난 아토피이고 신랑이 과일 알러지가 심해서.
    뭐든 조심해서 먹이기 시작하려고 의사에게 조언을 구해서 만 6개월을 넘어서 이유식을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다른 아이와 다르게 이유식 깨작거리면서 먹고..짜증내고..사과즙내서 먹였더니 홀라당 알러지 나고..유기농 푸례 사서 먹였다가 알러지 확 일어나고..그러고 있어요.

    오히려 분유를 먹겠다고 난리입니다.

    저도 처음엔 좀 조급증을 보였는데..
    아이가 조금 늦다면..(저희 아가도 10일 일찍 나오고 적게 나아서 작아요 늦고.) 천천히 마음 편하게 생각하시면서 가족력 확인 하시고 만6개월정도부터 시작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그릇은 전 이유식 용기 안사고..
    작은 스누피 코렐 사서그릇 사서 먹였어여..- 아기인데도 그 그릇을 엄청 좋아라 하더라구여.-
    담는 용기는 파이렉스 작은거 몇개 사서 나누어서 5개 정도 3일치 해서 냉동실에 보관하구여
    글라스락을 사려고 했더니만..이곳에서 보니 깨졌다는 글이 있어서..파이렉스 특수 용기로 샀습니다.
    수저는 엄마가 은수저를 사주셨는데..돌 지나서 사용해도 괜찮을것같아서..두고.
    백화점에 가서 그릇매장을 둘러보는데 실리콘으로 나오는 신생아 숟가락을 팔더라구여..제법 큰데.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고 잘 놀면서 위험하지 않아서 그거 쓰고 있습니다..강추예요.
    소형 믹서도 쓰니 좋더라구여.
    그리고 과일즙을 내는건 작은 사기그릇으로 되서 위에서 과일 조금을 손으로 갈기만 하면 밑으로 빠지는 것 팔아여..과일갈기 전용으로..
    도마나 칼도 따로 사시는것도 좋습니다.
    어른들것과 같이 사용하는것보다 낫다고해서 작은것으로 사서..따로 세척하고 있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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