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덥네요

[임신부]

바람 한 점이 없군요.
너무 더워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8살, 6살 두 딸아이 그냥 tv보라고 방치하고, 이렇게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네요.

임신 주수가 35주 되니까, 몸도 무겁고.. 배도 당기듯이 아프고, 입맛도 없어요.
그리고 만사 귀찮기만 해요..어째요

선풍기 바람이 덥기만 해요. 저 좀 구해 주세요. 정말 더워요

[....]

대야에 얼음한덩이넣어 발을 좀 담그고 앉아계시면 어떨까요?

[나도 임산부]

추위를 하도 심하게 타서 한여름에도 에어컨 바람 피해다니던 처자였는데
임신하고부터는 에어컨을 24시간 켜놓고 삽니다^^;;;

[덥긴더워]

35주라면 곧 출산하시겟네요.셋째라...대단하세요..원래 선풍기 바람은 일정온도로만 나가는거라 덥긴하죠..
울언니도 담달 출산이라 더위에 허덕이더라구요.형부가 더위에 허덕이는거 안스럽다면서 하이얼 에어컨 사줬다고 자랑하던데...그래도 9월말까지는 덥잖아요.애 태어나면 좀 션하게 키워야 한다면서 지르던데요.넘 덥다고 찬물로 샤워하지 마시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시고 수박이라도 드세요.샤워하고 먹는 수박이 젤 맛있고 시원해지더라구요.

[...]

스프레이에 물 담아 계속 뿌리면서 선풍기를 틀으니 좀 시원 하네요.ㅎㅎㅎ

[덥나요..]

여기는 평택.
기온은 높은데 어찌나 시원한 바람이 잘 통하는지 선풍기도 안틀고 어.. 시원하다를 연발하며 미드 보고 있네요.
에고.. 미안혀라..

[같은]

평택인데...여긴 왜 더워요!!!^^;;;
오늘 잠깐 밖에 나갔다가 더워서 헥헥......사무실에서 꼼짝안하고 있어요..에어컨 밑에서ㅎㅎ
집에 가야하는데 밖에 햇빛보니 나가기 겁나서 아직도 이러고 있어요~ㅋㅋㅋ

[와~~]

평택이세요~ ^^ 반갑네요! 그나저나 평택도 꽤 넓더라구요.
여기는 근처에 바닷가가 있어 바닷바람이 들어오는지 무척 시원하네요~ 서평택 톨게이트 근처랍니다~ ^^

[ㅇㅇ]

아파트 높은 층이면 문 앞뒤로 열면서 바람이라도 맞으련만...
1층에선 문열어놓지도 못해요...
대충 브라벗고 나시원피스 하나 입고 있을라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