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력위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제 주위에 학부형들 많은데요
제발 엄마아빠 학력란에 설사 고졸이더라도 그렇게 쓰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엄마아빠 학력조사를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것도 엄연한 학력위조가 아닌가 싶어서요.
하지만 정말 학교에서 조사하는 것도 아닌데
구지 아이들에 대한 선입견이 생길지도 모르니
대졸이라고 쓰라고 지도하는 선생님도 계시다는...
저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대졸로 표시합니다.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아서요.
내년에 학교보내는데 이런 생각이 문득 들어서
써봅니다.
1. ?
'07.8.16 4:07 PM (211.33.xxx.195)요즘은 초등학교에서 그런 조사 거의 안 합니다.
일부 하는 곳도 있다고 하긴 하더군요.
그런데, 좀 더 크면 아이가 묻지 않을까요?
엄마, 어떤 대학교 다녔어? 하고요...2. 어?
'07.8.16 4:11 PM (211.176.xxx.139)요즘도 초등학교 하거든요. 매년. 거의 똑같은 레파토리로 가정환경 조사서가 나오던걸요.
경기도입니다. 저흰...3. 글쎄요
'07.8.16 4:12 PM (58.225.xxx.164)저는 대졸이지만 유치원원서에까지 그런거 쓰는거 좀 그래요
고졸이라고해서 고졸이라고 쓰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걸로 인해 무슨 이익을 취하려는 것도 아니고
전혀 상관없는 개인 이력이라 생각합니다
별개로 거주형태도 자가냐 전세냐 이런거--
전세 아님 월세 살아도 자가로 표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는게 손해인 세상이니까요4. -_-
'07.8.16 4:12 PM (163.152.xxx.46)예전 제 아버지도 학력위조하시곤 했지요.
고졸이셨는데 대학 중퇴라 하셨고 엄마 학력도 한단계씩 위로 적어넣으셨고...
학력에 대한 컴플렉스 많으셨죠. 어린 제게도 그런 게 느껴졌으니.
다행히 자식들은 내노라할만큼(우리 아버지 기준에서는) 좋은 대학 졸업시키시고 많이 좋아하셨어요.5. ?님 말씀대로
'07.8.16 4:15 PM (222.233.xxx.27)저희 아이가 묻더라구요.
엄마는 어디나왔어?
그래서 **여대나왔다 했죠.
제가 거기 보육교사교육원을 다녔었거든요.
뭐 쫌 뜨끔하긴 하지만
글쎄요님 말씀대로 무슨 이익을 취하려고 하는 건 아니니까
그렇게 밀고나가려구요.
울 딸이
"아 엄마도 공부 열심히 했구나"하네요.ㅎㅎ6. 음
'07.8.16 4:17 PM (125.179.xxx.197)정말 별거 아닌데, 사실 위조 하는 게 좀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순 있어요.
사람이란 게 선입견이라는 게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잖아요
그냥 원글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 상황에 맞게 쓰시는 게 좋을 거예요.
하다못해 학원에서도 아빠 엄마 직장 어딘지 쓰라고 하는 시대잖아요.7. ..
'07.8.16 4:38 PM (218.232.xxx.31)우리 부모님들은 그렇게 해서 사회적인 이득을 보려 하신 건 아니죠.
요즘 문제되는 유명인사들의 학력위조와는 다르다고 생각해요.8. 그냥
'07.8.16 4:45 PM (61.81.xxx.211)작은 거짓말이죠 그 거짓말로 뭔가를 취하려한건 아니니
오히려 시시콜콜 그런걸 보고해야 하는우리나라 현실이 어찌보면 더 웃기죠
저 아는분은 50대인데 어저다보니 애들이 대졸로 알게됐나봐요
애들이 자기엄마도당연히 대학나온줄 알고 엄마 대학다닐때는 ?? 이런식으로 질문을 해서
그냥 엉겹결에 그렇게 됐다네요
어잿든 내내 집찝해 하시다가
결국 방통대 학사학위 따셨어요
맞벌이에 애들 키우시면서도요 ..9. 헥..
'07.8.16 4:56 PM (211.104.xxx.252)엇그제.. 헤드헌터한테 연락이 왔어요.. 이력서좀 보내라고..
이력서양식을 보내주었기에 작성하였는데...
가족들 학력 쓰는 난이 있더군요..
그런게 도대체 왜 궁금할까 싶은데...10. 꼭
'07.8.16 5:24 PM (211.52.xxx.239)어떤 이익을 취하기 위해서가 아니어도 자식에게 본인 학력 속이면
학력 때문이 아니라 양심 때문에 부끄럽지 않을까요
1차적으로는 학력을 우선 시하는 사회
유치원부터 회사 입사 시까지 가족들의 학력을 시시콜콜 묻는 이 사회가 문제지만
자식들에게 조차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는 부모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11. 거짖말은 거짖말
'07.8.16 5:47 PM (211.35.xxx.146)'유명인사들의 학력위조와는 다르다'?
그들도 첨부터 유명인사 아니었습니다.
세기의 사기꾼이라는 말까지 하는 신정아도 오늘 나온 윤석화도 모두 무명시절에 시작한 거짓말이 지금 들통난거 아닌가요?
아무리 가정과 학교내에서라도 나를 포함 학생, 학부모 등 많은 사람들을 속이는 거짖말 아닌가요?
발생할지도 모르는 불이익 걱정해서 그렇게 하신다는거 지금 유명해진 사람들이 하는 변명과 별로 다르지 않을거 같네요.12. ..
'07.8.16 7:35 PM (218.232.xxx.31)바로위엣님.
유명인사와 일반인이라서 다르다는 게 아니구요.
그걸 통해서 사회적인 이익을 취하지 않으려 한다는 점에서 다르다는 겁니다.
사건 터지기 전까지 신정아라는 사람을 알지도 못했지만
신정아는 그걸 통해서 돈 벌어먹고 명예 얻고 떵떵거리며 살았잖아요. 정말 악의적이죠.
우리 부모님 세대가 거짓말로 애들 가정통지문에 학력을 속이는 건, 적어도 그런 악의는 없다는 거지요.13. ..
'07.8.16 8:38 PM (211.229.xxx.55)애보고 거짓말 하지말라고 가르쳐야할 부모가 애 앞에서 버젓이 거짓말하는건
교육적으로 아닌것 같은데요.
남들보기 부끄러워서 그랬다면 할말없지만
고졸이면 부끄러워 할 학력은 아니지 않나요?
여상나오고 자기일 열심히하고 잘 사는 사람 많던데.14. ..........
'07.8.16 11:13 PM (69.114.xxx.157)부모 학력을 적으라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고 웃긴다고 생각하지만요. 공란으로 남겨두면 모를까 위조해서 적는 게 어째서 사회적인 이익을 취하려 하지 않는 건가요?
금전적인 이익은 없지만 선입견을 심어주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는 것도 거짓말의 도움으로 손해를 피하겠다/이익을 보겠다는 생각 아닌가요?15. 그것도 위조
'07.8.17 12:03 PM (125.176.xxx.14)맞죠.
어떤 사회적인 이득을 취하려 하지 않아서 죄가 적다고 생각하시다니...
어쩌다 정말 유명인사라도 되면 어쩌죠?
유명인사 안되길 간절히 바라야 되나요?
당장에 여파가 자기 가족에게만 있어서 남들이 신경안쓰니 별일 없는거지...
일반인들이 이리 생각하는거 보면
유명인사의 위조가 어디서부터 나온것인지 알만한 거죠.
다 이렇게 시작되는거 아닐까요.16. 공립
'07.8.17 4:39 PM (211.178.xxx.153)사립 보내다 공립으로 전학시켰는데
가정환경조사서에 부모가 나온 최종 학교 기입하랍니다.
무슨 대학 이렇게요.
헐~~!!
공립초등학교 다 그런가요? 다 그렇다면 여지껏 논란이 없는 게 이상한 거 같은데요.
울 아이 학교만 그렇다면 대체 공립학교인데 교장 마음 대로 서식을 따로 만든건지
이해불가네요.
지역 서울입니다.17. 야니
'07.8.17 4:39 PM (221.150.xxx.164)제 닉네임이랑 같으시네요....
원래 같을수 있는것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7869 | 아파트 의 간단한 수선? 4 | 아파트 | 2007/08/16 | 628 |
137868 | 폰타나 올리브유 어디서 사야하나요? 3 | 익명 | 2007/08/16 | 362 |
137867 | 마늘이 너무 좋아!! ^^ 3 | 참 | 2007/08/16 | 617 |
137866 | 가족 사진 찍을 때 복장과 화장 어찌 해야할지..... 7 | 40대 | 2007/08/16 | 1,066 |
137865 | 펀드 계좌 조회를 하면.. 2 | 궁금이 | 2007/08/16 | 674 |
137864 | 주식 지금 사면... 3 | 주식 | 2007/08/16 | 1,235 |
137863 | 추석 시댁가는 것 때문에 걱정이에요 16 | 걱정중 | 2007/08/16 | 1,275 |
137862 | 동인천 송현동에... 3 | 까미 | 2007/08/16 | 214 |
137861 | 출산후, 차로 2~3시간 거리 이동하는거 무리일까요? 6 | 헬프미 | 2007/08/16 | 355 |
137860 | 카드값 내역인데여... 특별난게 없는데 대개 많이 나오네여 ㅡ.,ㅜ 8 | wnfduf.. | 2007/08/16 | 1,199 |
137859 | 학력위조가 나와서 말인데요. 17 | 야니 | 2007/08/16 | 2,189 |
137858 | 인천공항 면세점에 루이비통매장 있나요? 10 | 인천공항 | 2007/08/16 | 1,452 |
137857 | 혼자되신 시부모님한테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5 | .. | 2007/08/16 | 675 |
137856 | 친한 친구가 아가 낳았어요. 16 | 희망이 | 2007/08/16 | 788 |
137855 | 무대뽀아줌마의 청약체험 1 | 청약 | 2007/08/16 | 533 |
137854 |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 돈 | 2007/08/16 | 558 |
137853 | 모니터부셔먹고.. 5 | 왜저럴까나?.. | 2007/08/16 | 530 |
137852 | 임신테스터기로 검사 해볼까요? 7 | 참 | 2007/08/16 | 298 |
137851 | 남편 화재보험 추천 부탁드려요. 2 | 봄이 | 2007/08/16 | 274 |
137850 | 아버지의 여자친구.. 31 | 고민.. | 2007/08/16 | 3,742 |
137849 | 아~거실마루 묵은 때 때 때!!! 4 | 넘 더워~ | 2007/08/16 | 1,193 |
137848 | 침대vs소파 1 | 조언을 기다.. | 2007/08/16 | 354 |
137847 | 자동차 키를 식당에서 분실 했는데 괜찮을까요? 3 | 자동차키분실.. | 2007/08/16 | 577 |
137846 | 전동칫솔 추천 부탁드려요. 2 | 봄이 | 2007/08/16 | 349 |
137845 | 삼풍 옆 서초래미안 VS 서초삼성래미안(롯데캐슬84옆..) 8 | 이사.. | 2007/08/16 | 1,157 |
137844 | 종아리에 좋은 마사지(세븐라이너?) ㅠ.ㅠ 3 | 종아리 | 2007/08/16 | 570 |
137843 | 형광팬 묻은 옷,,, 1 | 얼룩지우기 | 2007/08/16 | 347 |
137842 | 이 질환에 대해서 1 | 가씀이.. | 2007/08/16 | 373 |
137841 | 무선인터넷 어떤것 쓰고계시나요? 3 | 강인 | 2007/08/16 | 217 |
137840 | 화려한 휴가 보셨나요? 10 | 영화 | 2007/08/16 | 8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