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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정도 선에서의 선물이요~

고민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07-08-16 13:44:09
제가 집 이사를 해서 친정 식구들이 선물을 해준대요....
근데...저희집에서 울 신랑이 티비 귀신이라 그전에 작은 티비를 작은방으로 옮겼거든요....
티비 좀 보지 말라고 ...그랬더니 거실이 좀 횡해요...
그래서 티비 PDP42인치 사라 그러구요...
근데 저희는 안그래두 티비 귀신인데 거실에 턱하니 티비가 있음 감당이 안될 듯 싶어요....
아직 아기도 어리고....

그래서 김치냉장고를 살려고 하니 울 시어머니가 저희집에 애기 봐주러 오시는데..진짜 김치고 반찬이고 바리바리 싸오셔서 냉장고가 터질거 같아요...
지금 냉장고로도 저희세식구 충분한데..시어머니는 사놓고, 혹은 만들어놓고 쟁여놓는 스탈이거든요....
그러시고도 잘 드시지도 않아요....
ㅠㅠ

저희는 사실 비데가 젤 필요한데 울 친정에서 비데는 넘 약소하고 그건 사주기가 싫대요...ㅠㅠ

저희는 티비도 필요없고 사실 김치냉장고도 필요없거든요....현재로썬...
암것도 필요없지만 친정에서 뭐라도 덕하니 사주고 싶어하셔서...
돈으로 받는건 불가능이에요....

조언 좀 해주시겠어요....티비랑 김냉 말고도 그 정도 가격으로 필요한게 뭐가 있을까요?
냉동고도 김치냉장고랑 같은 이유로 터질거 같아서 고려불가에요...ㅠㅠ


IP : 59.21.xxx.1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16 1:47 PM (218.38.xxx.181)

    딴소리인데요...너무 부럽습니다...
    친정에서는 뭐 사주려고 마음쓰시고..시어머님은 애도 봐주시고 반찬도 바리바리 챙겨주시고..
    님 행복하시겠어요..^^*

  • 2. ..
    '07.8.16 1:48 PM (211.110.xxx.247)

    티비가 제일 좋을 듯 한데요
    김치 냉장고나 냉동고는 아예 고려 제외인가요?
    지금은 막상 없어도 큰 불편함 못 느끼시겠지만 있으면 너무 잘 쓰는 물건중 하나에요
    그리고 기왕이면 신랑이나 시댁에 생색도 좀 나 보이기도 하구요.

  • 3. ㅇㅇ
    '07.8.16 1:51 PM (222.109.xxx.124)

    노트북은 어떠신가요?
    방에 컴이 두대가 있어도 놋북으로 부엌에서 요리하면서 보고싶고
    침대위에서 자면서도 보고싶고..마음이 간사해서리...놋북생각이 간절해요..
    아니면, 제가 요즘 살돋에서 계속 보고있는것이, 다이슨청소기랑,스쿠바요...
    다이슨청소기 이불슥슥 청소했을때 나오는 먼지보고 경악! 사고싶다 덜덜덜~~ 하고 있구요
    스쿠바 후기 쓰신것들 읽어본 후, 울집 거실보면서 한숨 푹 쉬면서,사고싶다 덜덜덜~ 하면서 손 떨고 있어요..

  • 4. ...
    '07.8.16 1:52 PM (221.165.xxx.186)

    전 좋아하는 그림받고싶어요.
    130이면 큰호수의 그림은 안되겠지만 신진작가들것중에서 고르면
    괜찮을것 같아요..

    두번째로는 베란다 정원이요.
    꾸미는데 돈이 꽤들더라구요..

    둘다 꼭 필요한건 아니겠죠..
    그런데 필요한건 다 있을것 같아요..

  • 5. 와아..
    '07.8.16 1:56 PM (121.141.xxx.34)

    부럽습니다..^^
    현금으로 받아두었다가 나중에 필요한 것이 생기면 사면 안되나요?
    물론 친정에서는 물건으로 눈에 딱 띄게 해 주고 싶으시겠지만요..^^

  • 6. 비데랑
    '07.8.16 2:01 PM (220.120.xxx.193)

    식기세척기랑 좋은 청소기랑 .머 이렇게 해달라고 하시면 안될까요? 돈이 더 들라나??^^ 새집으로 이사하셔서 좋으시겠거요..축하드려요...

  • 7. .....
    '07.8.16 2:02 PM (124.57.xxx.186)

    이왕이면 거실에 놓을 수 있는 커다란 그리고 오래 쓸 수 있는 가전제품을 사주고 싶은
    친정식구들 마음 이해 가네요 ^^
    에어컨, 정수기, 김치냉장고, tv 이런게 덩치도 크고 오래 오래 쓸 수 있는거라
    이왕이면 그중에서 사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런데 tv 가 정말로 필요없으실까요? ^^;;

  • 8. 고민
    '07.8.16 2:29 PM (59.21.xxx.157)

    원글이에요...
    에어컨도 있고, 정수기,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도 있고....(자랑 아니에요...ㅠㅠ하두 게을러서요)
    김치냉장고랑 티비중에 사야겠죠?
    저는 사실 그림이 넘 갖고픈데...그건 울신랑, 울 친정식구 아무도 이해 못할거에요...ㅠㅠ
    김치냉장고 윗쪽은 냉동고, 아랫쪽은 서랍형인 엘지거 어떤가요?

    제가 하도 티비를 못보게 하니깐 울신랑은 티비 안볼거면 왜 티비 사냐고 장식용이냐고 한마디 하네요...저는 티비를 원래 아예 안보거든요...ㅠㅠ
    김치냉장고는 제 생각에 저장만 하다가 하나도 안먹고 버리는 저장통이 될거 같은예감...
    냉장고 보관----김치냉장고 보관----냉동실 보관----쓰레기....ㅠㅠ 이 수순이 될듯!
    글타고 울 시어머니께 뭐 좀 싸오지 마세요...이럴수도 엄꼬...울 시엄니 분명 신나하시면서 바리바리 싸오실텐데...ㅠㅠ

    정말 고민이에요....
    돈으로 주심 정말 감사할텐데....에휴....
    정말 배부른 소리네요...
    사실 티비를 뽀대용인거죠...

  • 9. TV
    '07.8.16 2:40 PM (147.46.xxx.211)

    안하셨으면 좋겠었요. 순전히 개인적으로..
    저희는 신혼부터 아예 TV 안갖고 시작했는데, 아이 키우면서도 TV 없이 사는게 너무 좋은 것 같아서요. 어차피 작은것도 하나 갖고 있다고 하시니 아쉬울 때 보실수도 있잖아요.
    뭐가 좋다 답을 드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TV 안사셨으면 하는 생각에... 주책없이 답글 달아봅니다. ^^;;
    오래쓰는 사전으로 떡~ 하니 하나 박아놓고 싶으신 친정식구들 맘이 너무 잘 느껴져서 이런 답글 달기가 좀 망설여지네요. 이히히..

  • 10. 오디오
    '07.8.16 3:22 PM (211.52.xxx.239)

    티비 없으면 오디오라도 있어야 덜 심심하지 않을까요

  • 11. 거실을 책장으로
    '07.8.16 3:43 PM (221.163.xxx.101)

    하시면 어때여?
    저는 제가 오디오 쟁이라서..개인적으로 스피커와 각각의 앰프와 기타등등들을 결혼전부터 사서 그것을 가지고 와서..거실에 놓고 사는데..
    막상 결혼하니 별로 듣지 못하고 삽니다.
    그대신..거실을 서재로 만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항상하고 사는데.

  • 12. 침대
    '07.8.17 12:35 PM (211.217.xxx.160)

    오래되었으면 침대 어떠세요.후후.
    부럽습니다. 전 이사를 안가니 선물이 안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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