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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입는 옷, 어떻게 처분하세요?

흠. 조회수 : 2,291
작성일 : 2007-08-15 14:04:36
옷장이 터질 것 같아서 어젯밤에 과감히 버릴 옷들을 골라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입지 않은 옷들, 앞으로도 별로 입을 것 같지 않은 옷들...

그런데 그냥 쓰레기통(재활용통)에 버리자니 벌 받을 것 같고,
장터에 팔자니 귀찮기도 하고...(얼마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그래도 다 브랜드 옷인데...T.T (유행은 지났을지 몰라도 상태는 다 좋아요.)

성인 여자 옷가지들, 어떻게 처분하면 좋을까요?
(지난번에 장터에서 어린아이들 옷 기부받는다는 분 계셨던 것 같은데
어른 옷은 필요없겠죠?)
IP : 125.180.xxx.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15 2:08 PM (58.232.xxx.112)

    저도 님과 같음... 헌옷통에 한 박스 넣으려구요 ㅡㅡ;;
    헌옷 수거함 근처에 있을 거예요 ^^

  • 2. 흠.
    '07.8.15 2:11 PM (125.180.xxx.51)

    그런데 그 헌옷 수거함에 넣으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냥 쓰레기장으로 가는 건지, 아니면 필요한 사람들한테 나누어주는 건지...
    (후자라면 좋겠어요. T.T)

  • 3. 저도
    '07.8.15 2:13 PM (61.76.xxx.11)

    지난 주말 곰팡이가 살짝씩 펴서 덕분에 옷장 한번 확 뒤집고 정리하니깐
    큰 가방에 두 개나 헌옷이 나오더라구요.
    정말 나름대로 다 비싸게 주고 산 브랜드 옷인데 장터에는 팔기 그렇고 해서
    (그냥 드리자니 택비랑 이래저래 더 복잡함) 마침 아파트에 폐지랑 헌옷 수거하시는
    할머니 계셔서 드렸어요.남편 것이랑 제 것 한 20벌 될껄요.
    놔둬도 입을 수 있지만 결혼하고 3년 동안 한번도 안 입은 거라 또 안 입을꺼 뻔해서 버렸어요.
    헌옷 수거함에 넣으면 넣다 날 샐꺼 같더라구요.
    주말만 아니면 아름다운 가게에 갖다줘도 되요.

  • 4. 초코쉬폰
    '07.8.15 2:18 PM (222.237.xxx.101)

    저도.. 옷장에 안입는 옷들이 엄청 많아서....
    마트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 수거함에 넣었어요.

    전부 백화점에서 주고 산 브랜드 옷인데... 몇번 입지도 않고...
    세탁 잘 해서 고이고이 모셔두던 옷인데 헌옷 수거함에 넣기엔 너무 아깝더라구요.
    헌옷 수거함보단 아름다운 가게가 조금 더 의미있게 사용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 5. .....
    '07.8.15 2:23 PM (124.57.xxx.186)

    동네마다 있는 헌옷수거함은 업자들이 설치한건데요
    입을만한 것은 제3국으로 수출하고 못입는 옷은 섬유재활용(쇼파만들때 쓴다고 들었는데
    정확하진 않네요) 용도로 팔지요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는게 아니라 업자들의 상품이 되는거라서....
    아름다운 가게 같은 곳에 기부하거나 하시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 6. 이전에...
    '07.8.15 2:26 PM (116.120.xxx.186)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보낸다고 하던 곳도 있었고..
    정말 애들옷,,누구줄려고 쟁여놓은거...그냥 버리게 되는게 가장 아깝더라구요.

    어른옷은 대개 유행이 지나서 버리는것이 많고...애들 옷은 입고싶어도 사이즈땜에..글구 또 비싸잖아요...

    저희집에도 한가득..이월상품으로 팔아도 될 정도의 옷들 가득합니다만
    이거 누가와서 달라고해서 필요하면 주고픈 옷이 많은데...스스로 처분하기엔 아까운 옷이 많아서
    늘 복잡고 힘들어요

  • 7. 흠.
    '07.8.15 2:29 PM (125.180.xxx.51)

    방금 아름다운가게 사이트 들어가봤습니다. ^^
    찾아보니 저희 동네에도 기증함이 있네요.
    거기 갖다넣어야겠어요. (거기까지 끌고 갈려면 이 더위에 쪼금 헥헥대야겠지만...)
    아무튼 정보 감사합니다. ^^

  • 8. ^^
    '07.8.15 3:06 PM (168.126.xxx.185)

    브랜드옷이라고 미련갖지 마세요.
    알죠 살때는 최신유행이고 비쌌던거...
    근데요 요즘 얼마나 유행이 빨리 바뀌나요.아시죠?

  • 9. 택배비 좀 지불하시
    '07.8.15 3:48 PM (122.34.xxx.243)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mart&page=1&sn1=&divpage=12&sn=off&s...

  • 10. ....
    '07.8.15 4:53 PM (58.233.xxx.85)

    전 그냥 깨끗하게 손질해서 내놔요 .누군가의 밥벌이라도 된단 얘기잖아요

  • 11. 아름다운가게
    '07.8.15 5:07 PM (58.76.xxx.183)

    에 전화하시면...수거차량이 오기도 합니다.3박스 이상이면 수거차량이 온다고 하는데..그거보다 적어도 오시는경우도 있어요. 근데... 옷에다가..집에서 안쓰는 물건 좀 정리하면 몇박스 뚝딱입니다..

  • 12. 샤이마미
    '07.8.15 8:50 PM (125.182.xxx.101)

    저도 얼마전 한박스 아름다운가게로 보냈답니다..
    대한통운에 전화하셔서 요청하시면 그냥 무료로 아름다운가게로 배송해준답니다..
    재활용통에 넣기에 좀 아깝고 주위에 드릴분 없으면 기증이 좋은 것같아요

  • 13. 얼마전
    '07.8.16 9:21 AM (123.212.xxx.174)

    교회에서 몽골로 보낸다고 옷을 수거했는데 빈폴과 폴로가 부지기수로 나오더라구요.
    게중에는 멀쩡한 명품도... 눈독 들이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모두 몽골 사람들 준다고 내 놓은 건데 빼가면 어쩌냐며 모두 보냈습니다. 옥션 등에 중고 옷과 신발만 내놓는 분들 있던데 아마도 그런 사람들이 업자가 아닌가 싶네요.

  • 14. 랑랑이
    '07.8.16 1:58 PM (222.117.xxx.253)

    저두 윗분처럼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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