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 패키지여행 다녀 오신 분-여행사 추천좀 해주세요.

[호주&뉴질랜드]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이구요.
9월초에 엄마랑 둘이서 호주&뉴질랜드 여행 가려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대강 인터넷으로 하나투어, 모두투어 이렇게 두군데 알아보고 있는데 8박10일에 거의 210~230만원이네요~

호주 패키지 여행 다녀오신 분들 계시면 여행사 추천좀 해주세요~~
어느 여행사로 가야할 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9월초에 시드니랑 뉴질랜드 날씨가 어떨지 좀 여쭐께요. 많이 춥지는 않을지 걱정이네요.

감사합니다.

[피그말리온]

저두 이번7월말~8월초에 9일짜리로 엄마와 다녀왔어요..호주 뉴질랜드 북섬 코스로 여행했는데요..날씨는 겨울이라 해서 걱정했었는데 우리나라 날씨 만큼 추운 겨울 정도의 날씨는 아니었어요.물론 개개인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많이 두껍지 않으면서 따뜻한 겨울 점퍼 하나 정도,
그리고 따뜻한 스웨터, 남방, 티셔츠 등의 여러 개를 껴입을 수 있게 준비해 가셔서 조금 더우면
벗고 할 수 있게 준비해 가시구요. 그리고 어떤 코스를 선택해서 가실 진 모르겠는데 전 호주의
탕갈루마 리조트 상품이 있는 걸로 가셨으면 하네요. 마침 호주가 여름이 아니라서 리조트에
사람도 많지 않아서 좋고 그리고 저녁마다 오는 야생돌고래에게 먹이 주는 체험도 잊지 못할 경험이었고 그리고 드 넓은 모래 사막에 올라가서 모래 썰매 타는 것도 재미있었거든요.참고로 저두 엄마랑 둘이서 다녀왔답니다.. 좋은 여행 상품 선택하셔서 엄마와 즐거운 추억을 많이 가지고 오시길 바랄께요..

[지금]

호주는 많이 더워졌어요.
아침, 저녁엔 간혼 쌀쌀하지만 낮엔 이제 25도 넘기는 날이 많답니다.
현지 여행은 어차피 현지여행사가 진행하는 거니
특별히 좋은 숙소가 아니라면 제일 싼 걸로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가이드가 이끄는 곳에서 상품 안사시는 거 꼭 잊지 마시구요.
상품 안산다고 째려도 그냥 모른척 하세요.

[전]

자유투어로 갔었는데 9박10일 뉴질랜드 남북섬 호주 시드니까지요~
3년전이라서 179만원에 꽤 괜찮았던 기억입니다.
특히 뉴질랜드 남섬 너무 너무 아름다워요~
또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그리고]

지금 그곳의 날씨는 아마도 추울거 같아요.
뉴질랜드 남섬 밀포드사운드 피요르드 빙벽을 보실수 있겠네요~
두툼한 파커 준비하셔야 될거 같구요.
저는 11월말경에서 12월초에 걸쳐서 갔었는데 춥지도 덥지도 않고 너무 좋았어요.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에 밥풀떼기 쏟아 놓은거 같은 양떼들과 푸르다못해 옥빛호수들~
축복받은 땅이었어요~

[호주]

근데요...8년전...
가이드가 로얄제리며 약 파는 곳에 데려갔는데
저의 일행이 20명이 넘었는데 아마 거의 안샀나봐요..

버스에 타자마자 이 가이드놈이 썬글을 획 벗어 던지면서
쌍욕을 하고 이런사람들 첨봤다 하고 씩씩거리는데...
그 공포 분위기 얄궂었습니다.
저희들이 죄인같고....

한 아저씨가 버럭하고 같이 말다툼이 있었지만
그 뒤로는 가는 곳마다 의무적으로 사야 할 것 같은 강박증이 생겼지요.

그땐 나름 어려서 아무말도 못했지만 (사실 지금이라도 막상 못하지만)
호주 생각하면 그 가이드가 생각납니다.

아뭏든 즐거운 좋은 여행되세요.

[뉴.질좋아]

일정이 대부분 호주여행후 크라이스쳐치를 비행기로 4시간타고온후 퀸즈타운을 버스로 7~8시간 가는걸로 되있을 거예요. 예전에는 그일정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지금은 퀸즈타운까지 비행기 타고가는 일정이 있어요. 조금 비싸더라도 비행기타는 상품으로 선택 하심이... 버스여행 무척 힘들어요. 비행기4시간에 버스7~8시간 초죽음 입니다. 그리고 북섬 여행시 와이토모 동굴 정말 멌있는데 요즘 일정에서 빼는곳 많아요. 꼭 포함된 상품으로 가시길... 와이토모 동굴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