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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를 주웠는데요....

어째요. 조회수 : 3,437
작성일 : 2007-08-12 11:40:48
어머님이 십만원짜리 수표를 주우셨는데 ( 반이 접혀있었는데 흰종이인줄 아셨대요 )
어찌해야 할까요?
경찰서에 갔다 주면 주인을 찾아 줄까요?
뒷면에 아무 이서도 없어요.
이럴경우 어찌해야하나요?
IP : 59.5.xxx.18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12 11:46 AM (219.241.xxx.72)

    그냥 가지시지요. ㅎㅎㅎ 땡 잡으셨네..
    주인이 누군줄 알구요. 요즘 십만원권 수표는 현금이나 마찬가집니다.
    이서해달라고도 안해요.

  • 2. ...
    '07.8.12 11:52 AM (58.235.xxx.39)

    꼭 이서하라고 하던데..
    이서해도 별 문제가 없을라나 모르겠네요...

  • 3. 어째요.
    '07.8.12 11:55 AM (59.5.xxx.182)

    그러게요 이서하라고 하면 혹시나.....

  • 4. 저라면
    '07.8.12 11:57 AM (211.169.xxx.31)

    쓰기도 그렇고 요즘 십만원이면 수표도 아니니까 -_- 경찰서에서도 못 찾아줄 거고
    무명으로 헌금 하거나 복지기관에 무명으로 -_- 보내겠어요;

  • 5. 묵혔다가..
    '07.8.12 12:03 PM (59.11.xxx.22)

    그냥 비상금으로 어딘가 묵혔다가 나중에 쓰시면 어떨까요..ㅎㅎ

  • 6. 어째요.
    '07.8.12 12:09 PM (59.5.xxx.182)

    저도 어머님께 헌금하자했더니 싫으시다네요.
    참고로 전 교회 안다니고 어머님이 디니십니다.

  • 7. ..
    '07.8.12 12:12 PM (211.169.xxx.31)

    왜 싫으신 거래요? ;;;;
    본인이 쓰고 싶으신 건가요? ;;;;;

  • 8. ....
    '07.8.12 12:31 PM (121.138.xxx.121)

    그수표 잘못쓰면 개망신당해요...
    이서를 안하는곳에서 쓰신다면 상관없지만...

  • 9. 왜요?
    '07.8.12 12:57 PM (203.252.xxx.43)

    남의 것이니 당연히 경찰서 갖다주셔야지요.
    경찰이 어떻게 처리하던지는 내 소관은 아니고요.
    그걸 경찰에 보냈다는 것만 확실히 해두시면 될 텐데요.

    경찰에 보내봤자..... 이런 생각은 돈 욕심에서 나는 생각이예요.
    촌지 내가 안받아도 다 받아, 내가 안받는 다고 촌지 없어지나?
    이런 생각과 같아요.

    헌금은 저도 별로예요. 경찰이 어쩌지 못하겠다고 하면
    무슨 기관 같은데 기증하면 모를까

  • 10. 그냥
    '07.8.12 1:11 PM (122.40.xxx.140)

    불우이웃돕기나 수재민돕기 그런데 내세요.

  • 11. 그냥2
    '07.8.12 1:53 PM (222.234.xxx.91)

    헌금 하는 돈은 주은돈으로 하는거 아닙니다
    내가 수고 해서 번돈..
    즉 지극히 정당한 방법으로 반거만이 한금이나
    험물을 할수 있는거로 알고 있어요..

  • 12. 당연히
    '07.8.12 1:54 PM (220.85.xxx.80)

    경찰서 갖다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십만원이면 큰 돈인데, 천원짜리도 아니고..
    전 가끔 은행에서 십만원권 수표 여러장 찾을 때는, 일련번호 적어놓을 때도 있어요.
    통장에서 인출 되는 수표는 발행할때 어느 통장에서 인출됬는지 은행에선 알잖아요?

    주인을 찾든 못 찾든 경찰에 갖다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 13. .
    '07.8.12 3:31 PM (122.32.xxx.149)

    흑. 며칠전에 강남 뉴코아에서 10만원권 잃어버려서 엉엉 울었는데. 새삼스레 맘이 아프네요. 저도 딱 반 접은채로 흘렸는데. ㅠㅠ
    주인이 수표번호 알면 신고했을수도 있어요. '
    만일 신고 안해서 일정 기간동안 주인 안나오면 어머님께 돌아오구요.
    돈 십만원에 불안하게 계시지 마시고 신고하세요.

  • 14. 어째요.
    '07.8.12 3:37 PM (59.5.xxx.21)

    그렇군요.
    파출소에 갖다줘야겠어요.
    전 새가슴이라 그 돈으로 뭘 사주셔도 퍈히 못 쓰거든요.
    근데 어찌 어머님을 설득 할지.....

  • 15. 예전에
    '07.8.12 4:17 PM (124.5.xxx.34)

    수표 10만원 권 20장을 잃어버렸었어요,
    지갑채 잃었는데
    일련번호를 알아서 신고했지요.
    이서 안하고 시장 같은데서 사용한것 나중에 다 돌아오더군요.
    70% 찾았습니다.
    법원 드나들고 골치 아팠지만요.
    어차피 내 돈 아니니 경찰서 가져다 주심이 제일 좋으실듯......

  • 16. 왜들 이러시지
    '07.8.12 4:33 PM (124.53.xxx.187)

    저 10만원 잃어버렸을 때 일련번호 가지고 경찰이랑 은행 등등에 다 신고하고
    나중에 제권판결 받아서 수수료 떼고 현금으로 얼마 돌려 받았는데 ...
    그냥 쓰시겠다는 분들 ... 저 같은 사람한테 걸려서 경찰에서 연락 가면 어쩌시려고 그러십니까 ?

  • 17. 수표는..
    '07.8.12 4:36 PM (124.54.xxx.220)

    수표는 만약 추적하면 걸릴수도 있을텐데요.. 사용하지 않고.. 신고하는 편이 좋을듯해요.
    경찰이나.. 아님 수표가 발행된 은행에 신고해도 되나.. 암튼 쓰는건 좀 그래요.

  • 18. 어떻게
    '07.8.12 4:37 PM (203.170.xxx.7)

    그냥 쓰라고 하실수 있으신지...
    제가 특별히 양심적이어서가 아니라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서요

  • 19. 정말
    '07.8.12 6:44 PM (211.176.xxx.165)

    뜨악입니다.
    어찌 그리 쉽게 쓰라는 말들이 나오시나요?
    단돈 천원을 주워도 경찰서에 갖다주세요.
    아이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아이에게 부끄러운 짓은 하지 마셔야죠.
    수표 주워 고민 하는 것 자체가....

  • 20. ...
    '07.8.12 8:32 PM (211.219.xxx.136)

    요즘 수표는 거의 이서를 합니다.
    심지어 청과물 도매상을 가도 이서하라고 하던걸요..
    주유소에서는 이서를 하라고 안하기에 제가 신랑에거 "어 여기는 이서를 안 받네.."
    했더니 "차량번호가 있잖아.."하더군요...ㅋㅋㅋ
    저희가 도난수표를 받았었는데 은행들어갔더니 바로 연락오더군요..
    저희는 손님에게 받은 거구요...
    수표는 안쓰고 경찰서에 신고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신고하면 주인에게로 돌아갈수도 있으니..
    잃어버린 사람은 얼마나 속상할까요???
    아기 분유값일수도 있고 학생 학원비일수도 있고...

  • 21. ...
    '07.8.12 9:03 PM (121.131.xxx.138)

    수표 일어버렸었는데, 은행 가니 번호 다 뜨던데요.
    괜히 망신 당합니다...

  • 22. 82쿡이...
    '07.8.12 11:38 PM (220.86.xxx.19)

    좋은분들만 모이는 장 인줄 알았더니... 헉!!!
    제가 이곳을 주야장창 놀고 있을 이유가 상실해 지는것 같군요.
    무서워요 증말~~~~

  • 23. 시냇물
    '07.8.13 12:54 AM (220.88.xxx.36)

    오~~ 양심이 숨쉬고 있는 듯 해요. 은행에 가셔서 상담하세요. 찾으신 분이 얼마나
    감사할까요?

  • 24. 꼭 신고하세요
    '07.8.13 11:01 AM (165.244.xxx.224)

    그거 이서안하시고 쓰실 생각하시면
    1. 주인이 신고한 경우 (자기은행에서 인출한 경우엔 번호 못외워도 신고 가능해요.)
    망신당하시구요.
    2. 주인이 신고 안한 경우에는 .... 그거 받아준 상점주인이 책임져야합니다.

    본인이 망신을 당하든
    수표주인에게 손해를 끼치든
    아님 정말 어이없게 가게주인한테 폐를 끼치든
    누군가에게는 폐를 끼치는 행위예요.

    셋중 제일 나쁜건 아무런 잘못없는 상점주인에게 폐를 끼치는거겠죠.
    경찰서 갖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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