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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 고등학생들의 욕은 어디까지..

궁금...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07-08-06 02:19:35
제가 둘째는 유모차로 끌고 큰아이 옆에 데리고 걸어가고 있는데..
아파트 단지내 바닥에 앉아서 중3-고1 즈음 되어보이는 두여자아이가  욕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하는데..
ㅁ ㅊ연때문 못살겠다..같이 살기 싫다..하면서...ㅆㅃ연이네..별별 욕을 다 하더라고요.
마지막에 엄마 그 ㅁㅊ연 이란말에 아주 띵했었요.

그 한참 욕한 사람이 자기 엄마라니...

제가 충격을 먹고..울아이 학원 엄마들한테 이 야기를 하니..요즘 아이들 반 이상이 부모를 그리 말한다 하데요.
한 엄마말이 엘리베이터에 두여자 아이가 옆집 아줌마인 자기가 있는데서 엄마욕을 그리 하여 아주 놀랐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무엇이 문제인가요? 아이들 교육을 잘못 시켜 그런건가요?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건가요?
IP : 211.175.xxx.1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
    '07.8.6 2:23 AM (125.142.xxx.100)

    초등학생들도 그런애들이 있더군요
    아기데리고 놀이터에 나갔나가 초등학교 3학년쯤 되보이는애들이
    말끝마다 ㅆㅂ과 ㅈㄴ가 난무하는데 당황스럽더군요
    마치 우월감을 가진듯 말끝마다 ㅈㄴㅈㄴ 거리더군요

  • 2. ..
    '07.8.6 8:10 AM (123.98.xxx.97)

    요즘에 엄마에게 ㅆㅂ년... 욕하는 애들이 많다고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저도 살기싫어지네요
    엄마에게 욕하는 애들과 같이 학교 다니는 우리 애들도 배울까봐 두렵습니다

  • 3. 이미..
    '07.8.6 8:50 AM (211.175.xxx.31)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학교나 혹은 집이 아닌 곳에서는 그런 어휘들을 쉽게
    사용하는 아이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압니다.

    약 4년 전 즈음인가요...
    목동에 있는 초등학교에 초등학교 1학년짜리 생일 파티에 갔다가 아이를 찾으러
    놀이터로 갔었더랬어요..
    그곳에서 들었던 아이들간의 대화는 대부분이 욕이더군요.

    뭐... 바보, 천치..이런 종류는 그냥 기본이고...
    변태.. 라는 단어도 아주 흔히 사용하고...
    기가 막혀서 아이들에게 변태가 무슨 뜻인지 알어?? 라고까지 물어봤더랬어요..

    그 뒤로는 우리집 아이들도 그런 어휘를 사용하겠거니 하고 생각합니다.
    남의 집 애들만 그러겠어요? 우리 애들도 제가 안보는 곳에서는 그렇게
    하겠지요...

  • 4. ....
    '07.8.6 9:15 AM (58.233.xxx.85)

    아이가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할머니한테 그렇게 말하는 친구보고는 아차 싶어 그냥 왔다면서
    그런말한 기억이 있고 ,한번은 다른친구집 갔는데 누나더러 또 그렇게 욕을 하더랍니다

    대략,,,난감한 세상이지요

  • 5. ㅡㅡ;
    '07.8.6 9:38 AM (58.76.xxx.5)

    그런 욕이야 많이들 한다고는 들었지만 엄마를 가리켜 그런 말을 한다는건 너무 충격이네요.
    요즘 애들 정말 무서워요.

  • 6. 놀이터가면
    '07.8.6 9:51 AM (58.236.xxx.206)

    초3도 안되는 아이들이 거침없이 사용하고있길래 저희애를 거기에서 계속 놀려야되나 고민을 하다 왔습니다.
    애들이 유치원가서 배우는게 욕이라고 듣긴했지만 그래도 막상 아이들이 직접 내뱉는걸보니 충격이었습니다.

  • 7. ..
    '07.8.6 5:16 PM (218.232.xxx.94)

    버스에 탔는데 맨 뒷좌석에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 4명이 주루루 앉아서 큰소리 이야기를 하는데 ㅁㅊㄴ, ㅆㅂㄴ..은 기본욕입니다.
    그런데 윗글에 쓰신 님처럼 그 여학생들의 욕의 대상자가 그 학생들의 엄마였어요.
    너무 충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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