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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독일 아프간 피랍자 곧 풀려 날 전망

마당쇠주부 조회수 : 901
작성일 : 2007-08-04 02:03:13
[독일] 독일 아프간 피랍자 곧 풀려 날 전망

  또 다른 피랍자 시신 총살로 판명

  글쓴이 : 서동철     날짜 : 07-08-03 12:34     조회 : 112     추천 : 0    

한국인 피랍자 21명이 머물고 있다고 추정되는 아프간 지역 바로 옆 지역에 그 한국인들 피랍 불과 며칠 전에 피랍된 독일인 두명 중 아직 살아있는 한 명이 곧 풀리리라 내다보고 있다. 이들은 중년의 기술자로 아프간의 댐 건설을 돕고자 파견되어 있었다. 세계 신문 방송 매체들의 시선이 이미 두명이 사살된 한국인 피랍 건에 집중되어 있는 와중에 독일정부는 아프간 측과의 비밀협상을 통해 인질의 석방 합의에 거의 이르렀다는 보도다. 돈이 지불되었다는 설이 나오고 있으나 독일정부는 이를 공식 인정하고 있지 않다.

며칠 전에 발견된 또 다른 독일인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당초 예상과는 달리 병으로 인한 죽음이 아니라 탈레반 무리들의 총살이 그 원인임이 밝혀졌다. 이들은 그를 죽인 뒤에도 네발을 더 시신에 쏴댔다 한다. 아프리카 방문 중인 독일의 외무장관은 이러한 충격적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해당 탈레반 무리는 분명히 죄값을 치룰 것이라 말했다.

독일제일공영방송에서 실시한 8월 여론조사에 의하면 불과 두어달 전만 해도 독일국민들의 과반수 이상이 독일의 아프간 파병에 찬성을 표시했는데 점점 그 추세가 줄어들더만 이제는 불과 33%만이 찬성이고 64%가 반대를 표시했다. 이는 지난 7월에 비해 찬성은 11% 줄었고 반대는 10% 늘은 셈이다. 덧붙여 인질석방을 위해 돈을 지불함에 46%는 개별적인 경우에 따라 찬성, 49%는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의견을 표시했다.


독일 정치권에서는 허나 여야를 막론하고 아프간에 파병을 비롯한 이런 저런 원조의 양을 오히려 늘려야 한다는 소리가 들린다.


기술적 원조를 비롯 경찰력 강화를 위한 교육원조등이 아직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아프간의 실정이라는 이유를 내민다. 동시에 지금의 상태에서 철군을 한다면 그 지역에서 알카이다 등의 테러집단들이 난무를 하리라는 우려를 아울러 표명하고 있다.

독일의 메르켈 여수상은 이번 피랍사건 초기부터 독일정부는 그런 폭력단체에 절대 굴복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외무부에 인질구출을 위한 특별전담반을 설치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해당 무리와 접촉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정부 특사까지 파견하며 인질들 구출에 힘을 쏟고 있다. 이제는 탈레반 무리와 직접 협상하고 있다고 한다. 노무현정부가 결국 어느 선까지 이들의 요구에 응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나 이 주일 이상 끌고 있는 지금까지의 인질극에서 엿볼 수 있는 노무현의 모습을 독일의 한 일간지는 “순진”하고 “머뭇거리는” 대통령의 모습이라고 꼬집고 있다.

        
먼산           07-08-03 14:37

독일정부는 직간접적으로 확실히 도움을 받을 수있는 사람을 가지고 있지요. 아프가니스탄 외무장관 Spanta.. 독일에 망명와 정치학 박사학위도 받고, Aachen공대에서 Dozent를 했고, 20년 넘게 녹색당원으로 활동하다가 갑자기(?) 외무장관이 되었습니다. 제2의 고향이 Aachen이랍니다.
IP : 134.155.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점
    '07.8.4 2:51 AM (125.129.xxx.165)

    이 기사에서 놓치고 있는 점

    1. 독일인 토목기술자는 유엔의 재건 사업에 참여중이었다는 점(선교나 봉사가 아니라....따지면 유엔소속이라는 점)

    2. 요구조건이 독일군 철군이라는 점과 처음부터 거부해서 한명이 죽었다는 점(우리는 철군해봐야 탈레반에게 별로 영향이 없는 것은 둘째치고 철군 반대로 두명이 죽었으면 기독교인들 대통령 엄청 비난했을 거라는 점)

    3. 피랍된 인원이 겨우 2명이라는 점(우리는 23명이나 되서...)

    4. 노무현의 모습을 독일의 한 일간지는 “순진”하고 “머뭇거리는” 대통령의 모습이라고 꼬집고 있다.-최소한 자국 대통령을 외국 일간지에 비유해서 비난하고 싶다면 독일 일간지이름은 제대로 말해야 했다는 점(원본 확인해보면 오역 투성이가 많은 것이 사실이죠)

    그리고 "독일의 한 일간지" 이런 표현 너무 우습지 않습니까?

    전형적인 정부 까대기 기사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 2. ...
    '07.8.4 4:06 AM (67.85.xxx.211)

    펌 기사나 글은 출처를 밝혀주시는 쎈쓰.

  • 3. 독일
    '07.8.4 5:55 AM (84.63.xxx.101)

    그런데. 독일은 이번 인질사건 방송에서 전혀 보도 안하고 있어요. 신문에도 간간히 나오구요. 방송은 공영방송에서 아주 잠깐씩 , 며칠에 한번씩.
    한국 인질관련 방송은 지금까지 한번 봤네요. 몇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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