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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결혼식 언니 한복.. 한번만 더 여쭐게요..
좋은날에 소리 듣는 일은 아예 안하는게 낫다 싶어서요..
4년전 결혼할 때 입었던 연분홍 저고리에 빨강 치마를 입으면 이것도 신부에게 예의가 아닐까요?
진한 색이나 어두운 색을 입어야하는지.......
제가 길고 마른 몸과 얼굴형이고 44사이즈를 입는데...
한복대여하면 한복이 저고리가 뜨거나 벌어져서 진짜 빌려입은 티가 팍팍날 것 같은데..
새로 맞춰야할지....정말 고민되네요..
1. 안돼면
'07.7.28 10:45 PM (59.19.xxx.57)저도 동생결혼할때 제가 결혼할때 입엇던 한복이 넘 촌스러워서 친구한테 빌렸어요
한복대여하는곳에도 사이즈가 많이 있을텐데요,,잘 알아보세요2. 아무래도
'07.7.28 11:18 PM (58.76.xxx.92)좀 비싸도 오프라인가서 꼭 입어보시고 대여하세요..
온라인은 좀 저렴해도 체형 맞춰 보고 빌리는게 낫겠네요.
근데 갖고계신 한복색이 꼭 예의에 어슷나는거 같진 않네요.3. ...
'07.7.28 11:20 PM (221.140.xxx.173)도움되는 답변은 아니고...
그 당의에 대한 답글을 보니...
본인이 남의 결혼식에 당의를 입었다는 사람들은 괜찮다는 반응이고...
그걸 본 사람들은 너무 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더군요...
아마 당의입었던 사람들은 남들이 뭐라 하는 소리 외면하고 싶었겠지요...ㅋ
그리고 연분홍 저고리에 붉은 치마면 어긋나는 거 같지는 않은데...
30대가 입을 한복색은 아닌 거 같네요... 원글님이 몇 살이신지는 모르겠지만...4. ㅎㅎ
'07.7.28 11:24 PM (124.57.xxx.186)신부쪽 어머니가 붉은 계열의 옷을 입으니까 분홍저고리면 괜찮을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빌려입는 한복도 괜찮아요 사이즈도 다양하구요 ^^5. !
'07.7.28 11:28 PM (211.63.xxx.125)당의가 어때서요? 전 이해가 안돼네요..
이왕이면 언니도 곱고 예뻐보이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결혼식가보니 어머니도 언니들도 빛나보이니 좋던데요.
그렇다고 그날의꽃인 신부가 덜빛나보일리가 있나요6. 아마도
'07.7.28 11:43 PM (121.140.xxx.20)이미지 때문 아닐까요?
당의를 입는 사람이 곧 그 날의 주인공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던데...
입으시는 분들이야 본인들이 좋아서 입으시는 거니까 뭐라 하긴 그렇지만
제3자의 눈에는 주인공보다 튀어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7. ...
'07.7.28 11:47 PM (58.227.xxx.151)친구 결혼식에 흰 옷 입는다고 결혼식 주인공보다 빛나보이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주인공을 위한 배려로 흰 옷을 안 입는 거지요. 사진 찰영 문제도 있고요 (요새는 그래도 입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박경림 결혼식 드레스 코드는 블랙 앤 화이트 였다고 하고...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적인 경우에는 그것이 배려 겠지요) 언니가 당의 입는다고 결혼식 주인공보다 더 빛나 보이지는 않겠지만 더욱 주목 받고 돋보이라는 배려에서 당의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분홍색 저고리는 새색시 색이 아니니 괜찮아요. 녹색에 저고리만 아니면요. 요새 가족 결혼식에 분홍색 저고리 많이 입거든요!8. 아! 정작
'07.7.28 11:50 PM (121.140.xxx.20)원글님엔 답을 안했네요.
4년 전 한복이라면 그리 촌스러울 것 같지는 않은데요.
원글님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요즘은 30대까지는 밝은 톤도 괜찮다네요. (전에 예절교육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40대부턴 채도가 좀 낮은 것이 좋다고 하고요.9. 원글
'07.7.28 11:51 PM (123.212.xxx.110)제 나이는 한국나이로 31살입니다. 연분홍에 빨강치마 새색시 색인것 같아서요..
결혼한 언니이니 어른이라는 느낌이 안들것 같기도 하고.. 가벼워보일 것도 같고......
진한색을 입어야할까요?
당의는 무지 입고 싶지만...포기합니다..10. ^^
'07.7.29 12:04 AM (58.227.xxx.151)31살이면 아직 젊으신데 분홍색이 잘 어울리실 듯 해요. 그리고 별로 그 한복이 마음에 안들면 마음에 쏙 들게 저고리만 맞추셔도 좋을 듯 해요. 저고리만 15만원이면 맞출 수 있으니 대여 가격이랑 차이도 많이 안나고요!
11. .
'07.7.29 12:12 AM (122.32.xxx.149)저 작년 9월에 결혼했는데요..
동서 두명, 올케 한명.. 죄다 결혼 3-4년 이내였는데.. 다들 결혼식때 맞춘 연두계통 저고리에 붉은 치마 입고 왔었어요.
그거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 하나도 없었구요.
4년전 한복이면 그냥 입으셔도 될거 같아요.12. 배자...
'07.7.29 12:33 AM (218.237.xxx.171)그래서 요즘은 갖고 있는 한복활용의 한 방법으로
배자를 많이 하는 듯 해요.
색깔만 잘 맞추면 한복 전체를 새로 한 것처럼 보이던걸요.
며칠 전 아는 후배도 동생결혼식 때 배자만 새로 해서 입었는데
깔끔해보이고 좋았어요.13. 음..
'07.7.29 12:35 AM (220.94.xxx.220)위에윗분이요..죄송하지만
뭐라고 하는 사람 하나도 없었다는건 그냥 님 생각 아닐까요?
그 색은 어떻게 변명할 여지도 없는 신부배색인데,
한명도 아니고 세명이나 그렇게 입고왔으면 분명히 말거리 됐을것같은데요..14. 헉
'07.7.29 12:45 AM (222.120.xxx.88)점 하나님 결혼식에 세분이나 새색시한복입고왔으면 뒤에서들 분명 뭐라들했을거에요.
제삼자인 제가 상상만해도 좀 당황스러운데요. 아마 님이 못들었거나 앞에서 애기안했을뿐이구요.;;;
차라리 당의만 맞추시는게 나을거같아요.화려한금박장식이나 밝은색상피하시면
그리 튀어보이지않고 고상해보여서 괜찮았어요.15. plumtea
'07.7.29 1:01 AM (221.143.xxx.143)저도 이번에 여동생이 결혼을 해서 며칠 전에 한복을 맞추고 왔어요. 5년 전 한복이라 입을까 말까 했는데 치마가 빨간색이라 다시 해 입게 되었지요. 저는 친정에서 예단 들어오는 셈으로 해 주시는 거구요.
제가 알기로도 또 이번에 한복집에서 듣기로도 새색시 색은 피해주는게 예의라고 하네요. 제 생각에도 위에 점.님네는 아마 뒤에서 말이 있었을 듯 합니다.
빌리나 맞추나 별 차이 없는 거 같아요.16. 뒤늦게보고
'07.7.29 9:16 AM (218.237.xxx.45)네...당의는 말나오기 쉬워요..
그리고 지금 한복도 괜찮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