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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후 살이 약간 빠졌어요 ^^ 약간의 팁을 드리고 싶어서요..

조금만더 조회수 : 2,251
작성일 : 2007-07-28 15:39:15
뭐 다아시는 걸테지만 막연하게 밥 굶는게 젤 미련한것 같아요.
저도 무작정 안먹고 있다가 나중에 결국 폭식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갖고있어서, 이번에는 융통성있게 조절을 했어요,
제 방법은..

일단, 과자, 아이스크림등 군것질과 밀가루 싹 끊었어요.
요것만 잘 지켜도 절반의 성공이지요.
과자 중독이어서 매일밤 과자를 달고 살았는데 처음이 힘들지 맘 먹으면 할 수 있더라구요.

제가 아침을 잘 안먹는 스탈인데 다이어트땜에 세끼를 다 올바르게 챙겨먹자니 힘들더군요.
그래서 10시나 11시쯤에 아점을 먹고, 3시나 4시에 약간의 간식 과일이나 칼로리바란스  저지방 우유를 먹어주고 6시 전에 아주가벼운 저녁식사(주로 상추쌈을 먹었어요) , 그 이후엔 먹지않음..

사실 이렇게 먹으면 밤에 허기가 지지요. 그래서 물을 많이 먹었어요. 원래 다이어트하면 물 2리터 정도 먹으라잖아요. 근데 이건 뭐 하마도 아니고 2리터까진 못 먹겠구요. 녹차나 캐모마일차 칡차연하게우린것을 번갈아 시원하게 해서 생각날때마다 먹었답니다. 그랬더니 화장실 엄청 많이 가더군요..ㅎㅎ
물 많이 먹으면 상대적으로 공복감 덜하고 견딜만합니다.

운동..중요하지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건 땀을내는 순간부터의 운동이 진짜라는겁니다.
보통 산책을하거나 도보로 출퇴근하면 살빠지냐고 묻는사람이 있는데 어지간해서는 안빠집니다.
땀이 나야해요.
저는 런닝머신이 있어서 빨리걷기를 했는데요. 하기전에 스트레칭 살짝, 그리고 근력운동(아령,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등)을 5분에서 10분 정도해주고요. 빨리걷기로 30에서 40분 정도를 걸었어요.
요즘같은 날씨에 10분 정도 걷기시작하면 땀이 금방 맺히면서 15분 경과하면 온몸에 비오듯 쏟아집니다.
이렇게 땀을 흘려야만 지방이 연소되어 분해되기때문에 반드시 땀을 흘려야 살이 빠집니다.
그냥 걷지않고 팔을 마구 흔들면서 합니다.
이걸 매일밤 합니다.
제가 의지가 약해서 런닝머신하는걸 오래 유질못했는데 이번엔 거의 한달 되어가네요.

하기 싫거나 외출해서 피곤해도 꼭 합니다. 나와의 싸움이라 생각하고요.^^

사실 제가 다리는 말랐다고 할정도로 날씬하고 예쁜데 상체가 살이 많아요.
가슴도 크고 허릿살 뱃살, 팔뚝, 등, 목부터..그래서 친구들이 정부터 방실이체형이라고 자주 놀리곤했지요. 그런데 이번에 방실이 쓰러지는거보고 놀랐어요. 상체비만이 위험하잖아요.

워낙에 몸무게 자체는 많이나가는게 아니라 단기간에 확 빠지지는 않았지만, 오늘 49킬로대찍었네요.^^
몸이 많이 비대하면 살빼기가 더 쉽다고하죠. 저는 상체만 비만형이라 쉽지가않아서그런지 이만큼 빠진것만도 너무 기쁘네요.

그런데도 아직 앉아서 배를 손으로 모아보면 작은멜론정도? ^^;;
별거 아닌얘기지만 다이어트하시는분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참, 저는 먹는걸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먹고싶은걸 먹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열심히 뛰는거죠,^^


IP : 221.150.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만더
    '07.7.28 3:42 PM (221.150.xxx.113)

    참, 하나더!! 저는 의지가 약해질때마다 이효리 사진을 봤습니다. ^^
    또, 운동을해서 땀을 많이흘리고 물을 많이 먹으니 피부가 아주 좋아졌어요..^^

  • 2. ^^
    '07.7.28 8:07 PM (121.131.xxx.71)

    유용한 정보 주셨는데요...
    저 글 제목보고 클릭할까 말까 잠시 고민했어요.
    종종 82에 등장하는 다이어트 광고 아닌가 싶어서...^^
    저 같은 분들 있을꺼 같아 리플이라도 줄줄 달라고...^^;;;;

  • 3. ^^
    '07.7.28 11:08 PM (211.215.xxx.61)

    화이팅!~~ㅎㅎ...의지력이 대단하시네요...
    오늘도 저는 늘어가는 허리살만 처다보고 있는데...ㅎ

  • 4. 와우
    '07.7.28 11:30 PM (121.172.xxx.144)

    키가 몇이신진 모르겠지만 49인데도 배가 작은멜론이라니 놀라워요.
    저는 55가 넘는데 언제 빼죠..
    다이어트 중이라는 말만 봐도 부러울 지경입니다..
    저도 여기에 성공했다는 글 쓰고 싶어요 꼭.
    원하시는 목표까지 이루시길 바래요..^^

  • 5. 상체비만형
    '07.7.30 12:02 AM (125.182.xxx.82)

    반갑네요. 여기 저두 상체비만형이네요.
    살만빼는것을 목표를 넘어서...전체적인 균형미를 중요시하게 되었답니다.

    상체비만에는 런닝머신 잘 선택하신거예요.
    상체의 지방을 확 태워주고... 다리의 근육을 강화해서
    s라인을 만들어준답니다.

    제가 수영으로 종목을 바꾸었는데..하체비만 여러분 ..
    다리살 정말 잘 빠집디다.. 추천합니다.
    그러나 우리 상체비만인들은 금기시해야될 종목이죠.

    그리고 상체비만형의 특징이 허리가 골반이랑 차이가 안나죠.
    허리는 굵고 골반은 가늘고..
    그럴때는 스트레칭을 꾸준히해주세요. 3달만해도 효과가 나타난답니다.

    우리나라 상체비만형의 비율은 극소수지요. 동지를 만난것같아서
    한글 남겨요.

  • 6. 빠질수 없다
    '07.7.30 11:54 AM (210.95.xxx.27)

    상체비만하면 제가 지존입죠
    상체사이즈77도 넉넉하진않고
    하체66입으면 약간 헐렁
    가슴크고(돈벌면 가장먼저 가슴축소수술해야지)
    정말 죽어라 운동했습니다
    걷고 줄넘기하고
    근데요 가슴이 주는거예요
    줄넘기가 가슴살줄이는데 최고인것 같애요
    넓은 어깨는 어쩔수 없고
    열심히 걸은덕에 다리약간 실해지고
    상체는 빠지고 있습니다
    상체비만 여러분 우리 벙개한번 할까요
    아자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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