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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휴가 얘기네요..휴가때 시댁에 휴가비 드리세요?
작년에 결혼해서 첫 여름 휴가는 시댁 어른들과 보냈구요
올해는 친정과 함께 보냅니다.(부모님 두 분 다 환갑이시라, 모시고 간단히 여행한 후 가족 저녁식사에 참가)
그런데 남편은 '휴가에 어른들께 찾아뵈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군요.
저는 '휴가는 우리가족(앞으로 아기를 낳게 될테니)이 함께 보내는 것이 우선이고 그 다음에 특별한 일정에 따라 어른들 찾아뵙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올해는 환갑이랑 겹쳐서 친정과 보내게 됐는데, 그럼 시댁에 휴가비(??)라도 보내드려야 하나요?
시댁에 수입이 너무 적고 두 분이 따로 어디 가시지도 못하거든요..
앞으로도 휴가 때 못내려 가더라도 돈이라도 보내드려야 하는 건가 궁금하구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1. ..
'07.7.27 6:11 PM (210.94.xxx.51)각자 사정에 따라 다르죠..
저희는 다달이 용돈 보내드리기 때문에 안보냅니다. 다달용돈이 있기에 시부모님도 아마 바라시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좀 비싼집을 대출끼고 사놔서 그것도 갚아야 합니다. 시부모님 휴가비가 저희 대출금과 이자보다 우선순위는 아닙니다.
물론 돈이 아~~~주 많다면 팡팡 드리고 싶지만, 저희 생활도 즐겁게 해야하고 저희 노후도 대비 해야합니다.
원글님은 휴가비를 지금 보내시기 시작하면 시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보내셔야 할겁니다. (그냥 원칙적으로 보자면...)
그걸 행복하게 전혀 거리낌없이 하실 자신이 있다면 보내시구요, - 형편이 어떠신지 몰라서요..
아니라면 하지마시길 권합니다.
혹여나 아기 낳고 수입이 줄거나 지출이 늘게 된다면, 부담되어서 수십만원은 못보내시지 않을까요? (넉넉하시다면 또 모르겠지만..)
뭐 암튼 못보내신다면 이번여름엔 뭐 없니 식의 눈빛이나 발언을 듣게 되실지 모릅니다.
그리고 저는 좀 냉정해서 시부모든 내가족이든 돈 없이 살면 휴가따윈 못가는거지, 싶습니다.
그게 옳지 않나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원글님 시부모님 엄청 천사표이실 수도 있고, 정확한 개별적 상황은 전 잘 모릅니다.2. 일단
'07.7.27 6:21 PM (124.53.xxx.88)드리기 시작하면 절대 못끊습니다.
그때그때 형편에 따라 드렸다 안드렸다.. 이거 절대 안됩니다.
처음에 잘 생각해보고 시작하시길..3. 흐유
'07.7.27 6:55 PM (222.234.xxx.117)언제부터 휴가가 명절이 되었나요.
형편이 안되면 못 가는 거지, 휴가 못갔다고 죽는 소리 할 것도 없습니다.4. ..
'07.7.28 1:00 AM (125.129.xxx.134)나중에 찾아뵐때 용돈조로 드리세요.. 안그럼 매년 휴가비 챙겨야 할겁니다.
만약 휴가를 같이 가게 되더라도 휴가비를 안드리면 서운하게 될걸요.
그러니 첨부터 그런 시작은 안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용돈은 나중에 드리세요.5. 전
'07.7.28 1:33 AM (125.176.xxx.249)휴가를 아예 시댁으로 가고, 거의 집에서만 지내는데도 50만원은 듭니다.
시댁 들어갈때 과일이며 장보는 비용, 부모님 용돈, 조카들 용돈, 그리고 우리식구들 차비(차 없어요)
그리고 절대 휴가비 드리지 마세요.
그냥 용돈이면 용돈이지...6. 글쎄요
'07.7.28 4:31 PM (210.123.xxx.190)명절도 아니고 생신도 아닌데 왜 드려야 하나요?
7. 첫휴가
'07.7.28 11:07 PM (58.226.xxx.102)어른들이랑 보냈으면 됐네요..
내년부터는 두분이나 혹시 아이가 생기면 셋이서
오붓하게 보내세요.
다들 그렇게 살아요..
피땀흘리면 일하는 회사에서도 안 주는 휴가비인데..
부모님께 굳이 드릴 필요 없다고 봐요..8. 원글
'07.7.29 11:22 AM (220.86.xxx.77)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좀 늦게 확인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답변 주셔서 참고가 됐네요..
남편과 상의한 결과 휴가비는 드리지 않기로 헀어요..
곧 추석도 다가오고.. 님들 말씀대로 매년 챙겨드리기 쉬운 형편도 아니고..
님들도 여름휴가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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