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질문 .. 커피프린스의 은찬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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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은찬이가 이선균을 좀 좋아한거 아니었나요? 저는 심지어 전시회에서 돌아오는 길에 버스에서 은찬이가 막 울때도 이선균땜에 운다고 봤거든요.. (아닌가? 이제는 드라마도 잘 접수를 못하는 ..)

근데 요샌 공유를 막 좋아하잖아요

제가 잘못 이해한건가요 아님 은찬이 마음이 진짜 바뀐건가요?

[ㅎㅎ]

맞아요. 은찬이가 사실 쓸자아빠를 처음에 좋아했잖아요.
공유는 그냥 그런 상대였는데 아마 서로 지지고볶고 하면서 정드는 거 같아요.

아..이번주에 한성이가 은찬이에게 기습 키스 한 장면이 또 떠오르네요..에잇!! 정신차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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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게 맞다면.. 은찬이 좀 지조없는 거 아녀요? 커프 문연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벌써 맘 막 바뀌고. 저는 좀 몰입이 안되는데.. 아마 제가 30대라 그럴까요? (30대도 중반을 넘은 관계로)

[음]

은찬이가 동생 은새한테도 양다리 심정을 이미 밝혔었구요.
최한성에게도 직접적으로 좋아했었다고 말했구요.(그 버스에서 울고나서 놀이터에서 만났을 때.)
그 이전에도 가군, 나양 이런 식으로 한결이와의 관계를 한성이에게 말했었고..
한성에 대해서는 우유배달하면서 싹튼 짝사랑이고, 한결에 대한 마음은 자꾸 부딪치면서 정인지 사랑인지 생겨난거구요.
결정적으로 한결에게는 직접 뽀뽀를 했고, 한성의 기습뽀뽀는 거부를 했으니 은찬의 마음은 바뀐거겠죠.

전 한성에게 고백하고 나서 한성에 대한 마음정리를 한 듯 느꼈어요.

[ㅇㅇ]

쓸자아빠는 동경하며 좋아하는 뭐 그러식이었는데요 살짝 다른얘기를 하자면,
공유랑 키스신은 멋있게 그려졌는데,
이선균과의 키스신은 너무 아쉽게 안이쁘게 그려져서 괜히 제가 속상해요...
윤은혜..그렇게 어색하게 연기해야만 했는지...그부분 이쁘게 그려질줄 알았는데 어찌나 실망했는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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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때 좋아했었다 라고 했나보네요.. 놀이터에서 고백한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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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죠 그게 키스를 하면서 내마음이 여기에 있지 않구나 라는 걸 깨달을 수도 있는데.. 은찬이가 넘 매몰차게 뿌리치는 게 좀 적절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게]

은찬이는 전시회 갔다와서 아저씨 마니 좋아한거 같았다면서 고백하면서 마음을 정리했죠.
한결이와는 알콩달콩 부딪치다가 한번만 안아보자 이러면서 포옹한게 마음이 확 열려버린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구요.

[그게요....]

은찬이 한성을 좋아 했던 마음은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동경 같은거였어요.
알바 하면서 생계에 허덕이던 은찬에게는 그동안 로망도 없고 낭만도 없고 뭐 그랬었는데
한성과 우연히 가까와 지고 또 그렇게 멋진 남자가 자신을 초대 하고
하니까 마음이 끌렸던거죠
일종의 풋사랑 같은 소녀적인 감정이죠. 그제서야 비로서 은찬의 마음이 여자가 되는 과정이었던거죠..
하지만 한성이 자신을 여자로 본 것은 아니란걸 알았고
또 유주와는 비교도 안되는 자신의 처지 때문에 울었던거에요.

한결하고는 그전에 한결 맞선 아르바이트 때 부터 자신도 미처 깨닫지 못 하는 이끌림 친밀감이
있었어요.
서로 티격태격 하는 중에 은찬이 자기 마음을 확실하게 알게 된거고
요즘에 한결이 은찬에게 버벅대는건 자기가 남자를 사랑 한다는 두려움 때문이지만
은찬이 한결에게 열내고 성질 부리는건
나를 좋아하면서 내가 여자라는 것도 모르는 바보아냐???
이런뜻이 담겨 있는거지요.
전 은찬이가 한성의 키스를 매몰차게 뿌리쳤던게 참 맘에 들었어요.
이미 한성과 유주와의 관계를 알고 있는데
자신에게 키스하니 놀랐던거지요.

[근데,]

저는 처음부터 안 봐서 잘 모르는데요^^
왜 윤은헤가 남자인척 하는건가요?
게다가 모든 사람이 모르면 모를까 아는 사람도 있는데, 밝혀진 상태인데 왜 게속
공유 앞에선 남자인척 하는건지요?

[은찬대변인]

윗님 .....남자인척 했던건 아니고 스타일이 원래 그랬어요,
우유배달 태권도 사범 야식 배달 등등으로 하루를 사느라고
낡은 오토바이 자전거 이런것만 끌고 다니는데 외모에 신경 쓸 시간도 여유도 없었지요.
한결이 그런 은찬을 보고 아예 남자로 단정짓고
처음에 맞선 아르바이트 할 때 주민번호를 대라고 해서
@@@@@ 2@@@@ 로 부르니까
한결이 꿀밤을 주면서 야 임마 니가 여자냐? 주민번호 다시불러.... 이래서 어정쩡 남자가 되었어요.
그러다가 한결이 커피 프린스를 열면서 꽃미남만 모집한다고 해서
일을 하고 싶은 욕심에 계속 속이게 된거지요.
은찬은 바리스타가 되고 싶은 꿈이 있어요. 그래서 커피프린스에서 계속 배우며 일 하고 싶어 하고
더구나 이제는 한결을 좋아하게 되고 그 옆에서 계속 있고 싶은 마음에
더더욱 여자 라고 밝힐 수 없게 되었어요,
은찬은 자신이 한결에게 많이 못 미친다고 생각하나봐요.
그래서 남동생으로 라도 옆에 있고 싶어 해요.

[.]

기본적으로 모두 4인 양다리가 구도라..

[ㅎㅎㅎ]

유주는 현실적 양다리,,,,찬이는 짝사랑 양다리,,,^^';;
그래도 주인공은 찬이라 남주들이 찬이한테 맘이 쫌씩 돌아서나요.
저는 공감되요...^^ (연예인은 저도 짝사랑 문어다리라서,,^^;;)

[ㅋㅋㅋ]

그러네요 4인양다리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