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식구들이란..

답답..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07-07-26 15:32:11
글을 올리는게 처음이라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신혼부부이구요 그냥 늘 알콩달콩 서로의 건강을 염려하고 더 잘해주지 못해 안쓰러워 하는 그런 닭살들이지요
남편은 자상한 성격이고 저를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살면서 저희 둘만의 일로는 그닥 싸울 일이 없없는데 시댁문제가 개입이 되면서 정말 답이 안나오고 답답한 상황이 전개되더라구요  

얼마 전에 첫아이를 낳았는데,, 누구나 아이낳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저는 특히 힘들게 낳았습니다.
오랜 진통 끝에 또 출혈이 워낙 심해 수혈을 4번이나 받았고 혈압이 위험수위까지 떨어져 한번의 고비도 넘겼지요..

물론 시댁식구들은 아무도 아이를 보러 오지않았지만 저는 그런 건 개의치 않습니다. 시부모님 워낙에 연로하시고 거리가 멀기 때문에 마음만 받는 것이지요..

문제는 그 즈음 시댁조카가 직장을 저희 집 근처로 얻게 되어 저희집에 들어와 살게 된 것이지요..
저와 상의 한마디 없이 제가 퇴원하기도 전에 이미 들어왔죠. 처음에 방 구할 때까지 열흘 동안만 있겠다는 것이 아예 들어와 사는 걸로 되어버렸고...
저는 신랑한테  제 의사로 된 일은 아니지만 있는 동안은 마음 불편하지 않게 잘 해주겠다고 했고 잘 해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만큼은 저도 자부하고  시댁조카도 저한테 고맙게 생각하고 있구요 ..
그런데 아무래도 한 집에 살다 보니 하나 둘 갈등이 생기게 되고 저 혼자 삭이다 보니 그게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답답한 마음에 신랑한테 하소연도 했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전혀 대화가 되지를 않았습니다.
무조건 자기 조카만 감싸더라구요.. 도대체 그 애 때문에 힘든 게 뭐냐는 겁니다.

제가 워낙 몸이 안 좋아 정년퇴직하고 집에 계시는 친정 아버지가 오셔서 밥이라도 해 주신다고 했었습니다. 친정엄마가 직장관계로 산후조리를 못 해 주기 때문에.. 그런데 시댁조카가 들어와 살기 때문에 저희집에서 올라올 수가 없더군요.. 아이 낳고 나서 친정도움 받는 것이 가장 속편하고 가장 그립지 않나요..
저도 밥 한끼라도 누가 해주는 밥 먹고 싶고.. 그렇지 않나요..
그 아이는 나름대로 이것저것 일을 도와주기는 하지만 밥을 전혀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해줘야 됩니다. 저한테는 그게 큰 부담이었구요.. 산후조리하고 있는데 들어와 산다는 걸 망각하고 있는지 음식은  전혀 하려고를 하지않아서..아직 본격적으로  출근을 하는 게 아니라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저와 함께 보내는 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신랑은 워낙에 정이 많은 사람이라 삼촌이니까 조카 데리고 있고 싶어 하는거 당연하고,, 그리고 남자들은 원래 산후조리가 뭔지 그런거 잘 모르잖아요.. 그낭 병원에 2주 있었던 걸로 몸 조리는 끝난 것으로
생각할 수 있고 .. 그건 남편 탓을 할 수도 없어요. 이해하죠.

그런데 저는 형님부부는 용서가 안 됩니다..
적어도 산후조리 하고 있는 마당에 자식을 갖다 맡겼으면 전화 한 통화정도는 해야 하는 거 아닌 가요..
두달 반이 지나도록 전화 한 통화 없었습니다. 바빠서 전화 못했다고 합니다.그리고 남편의 매형이라는 분은 자식이 여기와 있는 것도 모른다고 합니다. 아기 백일때 다 보답하려고 했다고 오히려 큰 소립니다.

저는 지금 산후조리를 잘 못해서 산후풍에 걸려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한여름에도 내복을 입지 않으면 몸이 시리고 아픈 게 못 견디게 힘듭니다. 저는 보답을 바라자고 한 일도 아니고 그냥 그 상황이 너무 힘들었을 뿐이구요..

시누이라는 분.. 결혼하고서 단 한번 본 적이 있고 아직 서로를 잘 모르는 상태입니다..

시댁조카가 들어 온다고 하는데 제가 두팔 걷어부치고 나서서 반대할 처지도 아니고 남편은 그런 입장이고( 뭘 모르죠--;; ) 사실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본인 밖에 없다는 거 모르시지 않을 텐데 두 눈 질끈 감고 자기네 입장 먼저 생각하더군요.. 나중에 다 보답하지 뭐 그러고...
나도 처음엔 들어가지 말라고 했었다...바빠서 전화 못 했다... 이렇게 미온적으로 나와서 해결될 일이 아니지 않나요? 정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애를 맡겨야 겠으면 저하고 직접 통화를 해서 '몸상태는 어떠냐..힘들지 않겠냐.. 부탁한다..' 적어도 이 정도는 확인을 한 다음에 맡기는 게 상식 아닌 가요..

지금은 시댁조카를 내보내고 병원치료를 다니고 있지만 제가 워낙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한약같을 거를 하도 많이 먹어서 이제 약에 내성이 생겨 약발이 듣질 않아 치료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신랑은 미안한 마음에 지극정성으로 저를 돌봐주지만 감정의 앙금이란게 쉽게 떨쳐지지가 않습니다... 왜냐면 지나간 일이라고 치부하기엔 전 여전히 몸이 안 좋고 창문을 열고 바깥바람을 쐬는 게 두렵기 때문입니다.

제가 마음이 좁아 시댁식구들을 이해 못 하는 건지.. 산모가 몸 추스리고 아기 모유 먹여키우는 게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게 그렇게 매도당해야 되는 일인지 묻고 싶습니다.

IP : 221.142.xxx.1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하네여.
    '07.7.26 3:38 PM (221.163.xxx.101)

    원래 고맙다 미안하다라는 가장 상식적인 단어를 쓸 줄 모르는 비상식적인 분들이 참 많습니다.
    마음이 좁아 이해를 못하시는것이 아니라..당연히 이해가 안되는겁니다.
    힘드셨겠어여.

  • 2. 음.
    '07.7.26 3:40 PM (155.230.xxx.43)

    남편들이 보면 대부분 시댁(자기집)일에는 항상 저런 미온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또 어찌보면 자기집 일이니 ..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것은 그 형님이라는 시누이 분인것 같네요. 같은 여자 입장이라면..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았을 일인데...어쨌거나 지금은 그 조카분도 나갔고... 아직도 몸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으니... 맘을 다스리시고.. 몸 챙기시고.. 예쁜 아기 건강하게 키우시기 바랍니다.

  • 3. 휴...
    '07.7.26 3:51 PM (220.78.xxx.26)

    저두 3월에 출산한 사람으로서 참 슬프네요...
    전 2개월동안 나름 산후조리했다고 생각했는대도 쌍둥이 키우면서 손목상하고
    허리아프고 난리인데...
    지금이라도 다른건 신경쓰지마시고 몸조리잘하세요
    시댁이라는곳이 그런것 같아요 잘해주면 더 내놓으라고 난리더군요..
    저두 울 형님 ...70일도 안된 쌍둥이 데리고 시어미니 생신때 안내려왔다고 난리치고
    헐...아가낳고 전화한통안하고...뭐 지는 했는데 내가 안받아서 괘씸하다나
    아..그럼 애낳은 산모가 전화기 붙들고 사냐고...
    안받으면 다시 하면되지...
    백일잔치때는 오지도 않고 전화도 없더군요
    그러더니 얼마전에 시어머니 전화왔더군요..
    저보고 사과하라고 그래서 전 그랬어요..사과할맘도없고
    울 쌍둥이들한테 너희들한테는 고모없다고 했다고
    제가 서운하지 형님이 왜 서운하냐고
    내가 애낳고 애낳았다고 형님한테 전화해야하냐고
    그리고 내가 미워도 7년만에 어렵게 낳은 쌍둥이인데 백일에 연락도없고..
    저도 그런 고모들 필요없다고했네요
    생각만해도 열받아서 쓰러질것 같아요
    아니 제가 병원에서 전화안받아서 괘씸하답니다..
    그게 괘심할거인가요...
    수술해서 누워있는데 전화기 끼고 사냐구요...
    참나..와보지는 못할망정.
    휴..괜이 제가 더 하소연했네요
    여튼 몸조리 잘하세요

  • 4. 가드니아
    '07.7.26 3:54 PM (211.202.xxx.232)

    어쩌자고 몸조리도 못한 새댁에게 조카 밥수발까지 맡기다니...
    저는 여자 조카분이 몸조리 도와주러 오는건지 알았어요^^;;;;;

    자꾸만 원망되고,괘씸하고 그러실거에요.
    저도 몸조리 엉망이라 발목 손목,손가락 마디가 참 쌔하게 시려요.

    그런데 원망이 쌓이니 속병이 나더군요.
    잘해주는 신랑님 계시니 속푸시고,다음에는 이런일이 절대 없도록 단단히 못박아 마무리 하세요.
    같은 여자인 시누님도 참 이해불가 입니다..
    어찌 몸조리도 못한 올케에게 조카 밥수발을..참 제가 답답하군요.

    예쁜아가 생각해서 얼른 훌훌 털어버리시고,
    예쁜아가랑 행복하세요~

  • 5. rose
    '07.7.26 4:07 PM (59.13.xxx.106)

    에궁 힘내세요..토닥토닥...
    임신 분만 산후조리 과정에서 잘못하면 평생 원망 듣는데 어쩌자구 그런 생각없는 일을 하셨대요.
    그거 금방 안풀립니다. 시간을 두고 조금씩 푸세요.... 산후 우울증 오지않게 사람과 교류 많이 하시구요.
    100일까지는 산후조리 기간이니 신경 많이 써서 몸 돌보시구요. 내몸은 내가 지켜야 합니다. 이런 상식적이지 못한 일을 정에 끌려서 이런 고생을 하셨군요. 얼른 몸 추스리세요.

  • 6. 참나...
    '07.7.26 4:28 PM (211.198.xxx.147)

    저도 아기 낳은지 얼마안됐는데.. 글 읽으면서 눈물이 다 날려고 하네요..
    전 순산한 편인데도, 몸도 내몸같지 않고 우울하고 힘들고.... 아기 돌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힘들던데...
    그렇게 난산 끝인데... 조카 뒷바라지 시키면서 전화 한통 없는 시누이라........ ㅡ.ㅡ;;
    정말 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님 남편분..너무 하세요....ㅜ.ㅜ
    아무리 가족간이라도 남편 최고 소중한 가족은 님과 아기 아닌가요?
    조금씩 교육시켜 변화시켜야 님 앞날이 편하겠어요.. 보통땐 그렇게 잘 위해주신다는 분이...
    어찌 그리 무심한 일을 하셨는지...
    님, 예쁜 아기 보면서 추스리시구요... 꼭 한약 드시고 침 맞으시고, 골골하시면서 이게 다 그것때문이다
    지겨울때까지 생색내시고, 혼내세요..!! 꼭요~
    지금은 아기랑 님 스트레스 받지 않게 즐거운 생각하시고 일 하시면서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 7. 원래
    '07.7.26 4:54 PM (122.35.xxx.19)

    시골분들은 어렵게 생각안하세요. 특히나 남편분은 내가족인데 하고 말지요.
    마음 푸시구요. 지금이라도 열심히 조리하세요.
    에휴 생각없는분들때문에 참 힘들어요. 하이링

  • 8. 공주맘
    '07.7.26 6:26 PM (122.199.xxx.101)

    님의 남편이 미쳤습니다.
    아가를 난 산모에게 시댁식구 뒷바라지를 시키다니 님의 남편을 무지막지하게 욕해주고 싶습니다.
    정말 무뇌이군요...
    죄송합니다...님의 남편을 막 욕할라구한게아니라 저도 아가를 낳아봐서 님의 지금 몸상태가 어떠리란걸 알기때문에 무지막지하게 화가 나서 그런것이니 이해바라구요.
    제가 님의 경우였다면 짐싸서 친정으로 가버렸겠죠?

  • 9. 딱 이시점에서
    '07.7.26 6:45 PM (219.251.xxx.7)

    그만 정리들어가지않으심 평생 한이 됩니다.
    못하겠다고 조카에게 그러고 내보내셔요.
    원래 말도 안하고 들어온 것 부터가 시험한 것 같고 그리 내보내도 역시 할말 못할 겁니다.
    남편도 아내가 단호하게 선을 그어야 눈치를 보고 존중합니다. 그리고 시집식구 그런 분들은
    평생 해주고도 고맙단 소리 안하고 불평만 가득일 겁니다.
    저희친정엄마가 딱 그런 조카 3이나 거두고는 지금 짜장면도 못얻어잡숩니다.
    아주 당연시하고 자신들은 그냥 한식구라고 생각하는 거겠짐나 반대로 님이 그집에가서 몸조리한다고 단하루 누워계셔보세요...얼굴색바뀌고 본색드러냅니다.

  • 10. 뭐 그런
    '07.7.26 11:10 PM (221.126.xxx.245)

    경우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정확하게 말하고 내 보내세요.
    진짜 평생 한이 되요.
    제 경우도 선진국 사는 시누이가 아파 한국 오니깐 시어머니 왈" 원래 외국에 3년이상 살면 몸이 축난다하더라, 넓은 마당 잔디깍으랴, 남자들 하는 일해서 병 걸렸다" 하시고
    후진국 살던 제가 아프면, "젊은데 아파서 어떡하냐, 빨리 나야지 , 우리 아들 고생한다는 투로 말씀하시고 하여간 시어머니 너무 싫어요. 이렇게 정없게 손바닥 뒤집듯 얘기하며 며느리에게 잘 하길 강요하니
    정이 가질 않습니다. 괜히 제가 열이 확 나네요

  • 11. ..
    '07.7.26 11:12 PM (125.129.xxx.134)

    너무너무 읽으면서 화가 났습니다. 그나마 남편이 지금 지극정성으로 돌봐준다고하니
    어느정도 가라 앉았어요. 세상에 ... 어떻게 산모에게 그런일을 시키나요
    생과 사를 넘나들었던 사람인데... 저는 간호사 였어서 그런일이 얼마나 급박한지
    얼마나 위험한 상황이었을지 눈앞에 선합니다. 넘넘 속상하네요..
    그리고 산후풍으로 고생하신다니 너무 안쓰럽습니다.
    몸 얼른 추스리시고 몇년후 둘째 가질땐 산후도우미나 산후 조리원이라도
    다니면서 제대로 추스르세요. 제가 산후조리원에서 조리중에 여름에 어깨에
    가디건을 계속 하고 있는사람이 있어 물어보니 어깨가 시려 둘째때 잘하면
    없어진다고 들었다면서 정말 열심이더군요.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203 흰색 면티랑 흰색 면블라우스에 물이 들었어요.. 2 빨래 2007/07/26 742
134202 어머님전입시..의료보험문의입니다. 2 갑오맘 2007/07/26 282
134201 임신 8개월...다운증후군이라면... 11 어쩌면 좋죠.. 2007/07/26 3,880
134200 아이가 자꾸 어지럽다구해서요.. 12 지은맘 2007/07/26 887
134199 트롬세탁기 건조기능 있는걸로? 아닌걸? 11 세탁기 2007/07/26 805
134198 두리안 어디서 사세요? 7 임산부 2007/07/26 1,317
134197 인테리어 수정고드름 2007/07/26 230
134196 사이드 아파트 매입시 주의사항? 9 집매매시 2007/07/26 994
134195 인천에서 학군좋고 살기 좋은 동네가 어딘가요? 17 궁금이 2007/07/26 2,939
134194 압축해 놓은 보이차 먹는 법 알려주세요! 4 직장맘 2007/07/26 985
134193 B형 간염.....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7 병원 2007/07/26 726
134192 라이브가수 좀 추천해 주세요.... 1 정말로 2007/07/26 235
134191 현대백화점에서 파는 삶은 옥수수에 이물질이.. 1 옥수수 2007/07/26 412
134190 신혼부부의 정의? 12 음? 2007/07/26 1,739
134189 해외에서 명품 가방 사올때요.. 8 궁금.. 2007/07/26 1,421
134188 손톱주변 껍질이 벗겨져요.. 1 손톱.. 2007/07/26 971
134187 줄서서 사 먹네요 ㅠㅠ 29 그래도 2007/07/26 5,027
134186 영풍치킨은 안드시나요? 3 혹시 2007/07/26 636
134185 아이 배변훈련.. 이른걸까요? 6 배변 2007/07/26 489
134184 연봉1700이면 실수령액이 얼마인지요.. 6 . 2007/07/26 1,866
134183 식기세척기 쓰시는분들 요즘에도 많이 돌리시나요?? 3 ... 2007/07/26 730
134182 시댁식구들이란.. 11 답답.. 2007/07/26 1,714
134181 미국에서 사올만한 것? 8 미국쇼핑 2007/07/26 1,380
134180 조그만 아파트 구하기 힘들어서.... 3 휴우... 2007/07/26 910
134179 시부모님의 별난 아들 사랑.. 11 ** 2007/07/26 1,955
134178 최종 협상 시한은 한국 시간 오후 5시 30분... 걱정... 2007/07/26 456
134177 립플로그 놀이터...어떤가요? 3 장난감 2007/07/26 312
134176 이유식할 쇠고기?... 6 이유식 2007/07/26 450
134175 건강검진에서 결과가 안좋아도 보험 가입 가능한가요? 2 걱정 2007/07/26 589
134174 이건 머리가 휴가간 것도 홀린것도 아녀 3 음.. 2007/07/26 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