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관련 법규 잘 아시는 분 계신지요?

[힘드네요]

상가를 임대해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이 맘같이 풀리질 않아서 임대료를 1년이나 못내고 있어요.
사정 뻔히 아는 건물주가 그리 심하게 독촉을 안하는 덕에 어떡하든 일으켜보려고 하루 15시간씩 일하고
있지만, 가시방석인 건 말할 것도 없지요. ㅠㅠㅠ
그런데 어제 갑자기 임대료 청구서를 보내와서 봤더니, 그간 밀린 임대료에 상당한 이자를 붙여서 청구를 해왔네요.
저는 그간 보증금 낸 게 있으니 그걸 까먹는 거라고 생각했었고, 그렇다해도 은행이자 정도는 더 내야할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율이 10%가 넘으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그간 모진 소리 안하고 기다려준 주인이 고마운 건 사실인데,
이런 일을 따져야 할지 그냥 내라는대로 내야 할지..
이런 경우엔 통상 어떻게 처리되는지 처음이라 통 알 수가 없네요.
기다려준 주인 입장에선 이런 말하는 제가 몰염치하게 생각되는 건 아닌지..
돈 없어서 못낸건데 더 많이 내게 생겼으니 이래서 없는 사람은 점점 더 힘들어지나 봅니다.

[..]

마음이 편치 않겠네요.
관련 법규에 대해서 모르지만
저두 자영업인지라 한글자 적고 가네요.
많이 힘드시면 임대료도 못 내는데 이자는 더욱 힘들죠..
주인에게 이자만은 얘기를 해 보세요.
그리고 사업 번창하길 바랄게요.
속 타실텐데 도움이 안되어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