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목사도있어요???궁금해서 그러는데.

[sss]

제주변은 기독교인이없어서 목사 본적이 거의 없거든요.
딱한명있어서 대학3학년때 우연히 교회에 몇번 간적이 있는데 거기 목사는 할아버지였었거든요...
60대후반...근데 이번 피랍 목사는 젊네요......40대에도 목사를 할수있는거에요?
그리고 장로보다 목사가 더 높은거죠???아버지는 장로라고 하던데..그럼 대대로 물려받은건가요??
보통 아빠가 목사인경우 자식들이 목사가 많은줄알았어요...장로??권사 집사 장로 전도사 목사 이순위인가요??

[목사]

목사는 신학대나와서 목사안수받아야 되는걸 로 알고 있어요.당연히 더 젊은 분도 많고요.

[장로는]

남자. 권사는 여자. 집사,전도사 목사는 남녀 모두,,그러나 남자가 월등하게 많음

[...]

신학대를 나오든, 일반대학 나와 신학대학원을 가든 목사고시 쳐서 안수를 받아야 목사가 돼요.
보통 신학교 다니는 교육전도사에서 시작하죠. 담임목사는 아니더라도 목사직책은 30대 중반되기 전에도 많이 받으세요.
장로회(예수교장로회, 기독교장로회등)의 경우 교회의 장로분들이 실질적 운영을 하세요. 목사님은 그야말로 성직자시죠. 때문에 교회를 옮겨다니시는것도 가능하고요. 담임목사가아닌 부목들의 경우는 많으 옮겨다니시죠. 근데 목사직의 세습화니 전권화니 하면서 그 속사정은 교화마다 다른것 같아요. 장로님들과 안맞아 목사님이 옮기시기도 하고..암튼 장로와 목사는 상하관계가 아니란 말씀..^^
교회에 세습직책은 없어요. 장로직분도 집사님들중 안수집사님들이 준비하셔서 받게 되고요.
여자의 경우 집사님들이 권사가 되게 되죠.
장로님이나 권사님들이 나이가 많이 드시면 명예장로, 권사가 되구요. 고야말로 명예직.
목회자(목사,전도사)들과 신도(장로,권사,집사,평신도)의 경우 상하 관계가 아니에요.
장로, 목사아들이라도 해도 목사고시 떨어지면 목사 못하는 거구요.

[..]

목사는 30대도 가능합니다.
1년에 한 번 있는 목사 고시 (제법 상당히 꽤 어려워요) 붙어야 되는 거고요.
전도사 고시, 강도사 고시, 목사 고시가 그 쪽의 3대 고시라고 하더군요.
전도사 까진 땄어도 강도사, 목사 못 따서 못 올라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교파에 따라 다르지만 장로교의 목사님은 정말 목사 고시 어렵대요;;)

장로는 굳이 따진다면 목사님과 협력관계 아닐까요?
가는 길이 다르잖아요 ^-^;; 장로는 평신도에서 올라갈 수 있는 나름 최고의 계급? 입니다.
권사는 감리교에서는 남자분도 하실 수 있지만 장로교에서는 여자분들의 최고의 계급;; 이겠죠.
젊은 목사는 부목사, 교육 목사님등의 이름으로 있답니다. 큰 교회는 목사님도 여러 분이시잖아요.
교회에서 부목으로 수업(?)을 쌓고 담임목사님 자리가 나면 가는 걸로 압니다.
채용은 장로 및 신도들이 하는 거니까 임용할 때는 목사님보다 장로님 파워가 좀 더 쎄겠네요. ㅎ

아버지가 목사인 경우, 자식들도 그 가정에서 성장을 하니까 신학대 가고 고시를 보겠죠?
고시에 붙으면 목사가 되는 거고 안되면 뭐.. 뭐.. 딴 길 찾아야겠죠;;

제 선배는 sky 중 하나의 대학에서 학부 대학원을 마쳤는데요.
갑자기 총신대 대학원 간다고 하더니 휙 가버리더군요 -_-

나중에 만났을 때 평소 궁금했던 사항;;
정말 입학 시험 때 성경 구절 달달 외워서 다 써내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_- 안되는 머리 기도하며 외웠다고 하더이다. ㅎ
지금은 강남 쪽에서 전도사 생활 하면서 강도사 준비 한다네요;; ㅎ

[이혼하면..]

목사가 되기 힘들다고 하던데 그건 사실인가요?
제가 아는 사람중에 목사 준비중인 사람을 사귀는 사람이 있는데
(둘다 유부남, 유부녀에요) 이혼하면 목사 되기 힘들다고 그냥
만난대요. 자기가 다니는 교회에서 가정사 상담하다가 정분이 났다던데
이걸 찔러? 말어? 싶을 때가 많아요.
목사가 되겠다는 남의 앞길을 굳이 내 손으로 막을 수도 없고
그런 사람이 목사 되는 것도 참 갑갑하고...
저는 신자는 아니지만 이건 아닌데 싶어요.

[..]

이혼하면 좀 힘들긴 하죠.
카톨릭에서도 이혼을 인정하지 않잖아요. 기독교는 그거 보다는 좀 너그럽긴 할텐데
그래도 신도들의 모범이 되야 하는 목사가 이혼을 했다고 하면 좀 그렇죠.
사별의 경우에는 재혼에 대해 너그럽지만 이혼의 경우에는 좀 한계가 있는 건 사실이예요.
신도들이 이러쿵 저러쿵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