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공부가 가능할까요?

.. 조회수 : 687
작성일 : 2007-07-25 03:14:01
저는 30대 초반의 아줌마랍니다. 아이가 이제 4살이 되어 어린이집을 다니니 약간 수월해졌다고나
할까.. 암튼 그런대요.. 저는 요즘 다시 공부가 하고 싶어졌어요. 여동생이 대학 졸업후 다시 전문대
다니는데 재밌나봐요.. 부러운 마음에 다시금 공부가 땡기네요. 이번엔 제 적성을 고려해서 다시금
공부하고 싶은 맘이랍니다. 허나 편입을 하려면 영어가 되야 하는데 .. 졸업한지 거의 10년이 넘어
영어의 기본 조차 잊은 상태랍니다. 그리고 다시 하면 이번엔 제대로 내 적성에 맞게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 시작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머리만 복잡하네요..
배부른 소리라고 타박 하실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그런 글은 사양할래요. 저는 나름 심각하거든요. 머리가 예전만큼 안돌아가는 것 같다는 느낌에
나름 좌절한 상태인데 아픈말은 말아 주세요.
걍 도움말 부탁드릴게요.  ^^
IP : 125.129.xxx.1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25 3:26 AM (219.250.xxx.133)

    그럼요, 뇌는 조금만 자극해주면 금방 기억을 되살릴 수 있어요. 저도 졸업한 지 거의 10년인데, 영어는 잘 하지만 수학과 이과 과목들은 그야말로 물에 씻은 듯이 싹 잊어버린 상태였어요. 물론 머리는 10년 사이 금강석에서 화강암이 다 되었고요. 그런데 최근 고등학생들 수능 문제집이랑 개념 정리책 교정볼 일이 생겼어요. 그냥 오타만 확인하면 되는 거라서 딱히 생각해가며 읽지는 않았고요. 그런데도 책 한 권을 교정 보고 두 권째로 들어가니 수학, 화학, 물리 공식들이 어렴풋이 되살아나더라고요. 이제는 수능 보래도 어지간한 대학 합격하겠다 싶을 정도로 기억이 살아났어요.^^; 배운 것 되살리기는 정말 금방이예요. 배부른 소리 절대 아니니까 힘내서 시작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 2. ...
    '07.7.25 4:17 AM (121.128.xxx.170)

    학교때 저보다 7살 많은분이 신입생으로 들어왔죠.

    그사람 얘길들어보니 우리쪽으로 전공이 그렇게 하고싶었다면서 이제서야 하게되어 너무 기쁘다고 그랬어요.10년 7년 그 기간은 중요하지 않다고봅니다.

    본인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하냐,,이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주변여건도요,,,

    이런점만 해결가능하다면 저는 해보시는게 어떨까합니다....^^

  • 3. ..
    '07.7.25 8:36 PM (218.236.xxx.180)

    전공이나 학교에따라 또, 님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요.
    동생분처럼 기술을위해 전문대를 가신다면 별 무리없으시겠지만
    학벌을 위해 하시려면 심사숙고하시기 바랍니다.
    계속 무슨공부던 했던분이라면 가능하지만요.. 나이들어 공부 힘들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555 CLA + 달맞이꽃종자유 2 ssun 2007/07/24 504
349554 혹시 핸드폰 번호로 사람을 찾을수 있을까요? 4 궁금이 2007/07/24 890
349553 코피.... 1 봄날 2007/07/24 284
349552 대학로 치과 추천하시고 싶은곳 있으세요? 1 치과 2007/07/24 427
349551 죽통 보온도시락통에 죽 말고 밥과 반찬싸도 따뜻할까요 1 .. 2007/07/24 660
349550 자외선 차단 샴푸 나온거 보셨어요? 깨끗깨끗 2007/07/24 257
349549 체라님과 연락하고 싶습니다. 1 독서평설 2007/07/24 468
349548 개신교인에 대한 유감 17 저도 2007/07/24 1,602
349547 양재동 코스트코에 요즘 물안경 있나요? 물안경 2007/07/24 216
349546 이번 휴가 다들 어디로 가시나요? 7 휴가 2007/07/24 1,141
349545 외국 블로그에도 인질로 잡힌 사람들 싸이 캡쳐가 나도네요. 12 =.= 2007/07/24 1,992
349544 부산에서 터미날처럼 이불맞추는곳 3 어딜까요 2007/07/24 278
349543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구두수선집... 2 수선... 2007/07/24 635
349542 회사동료핸펀에신랑번호저장이.... 3 뭘까... 2007/07/24 1,124
349541 맞벌이 그리고 가사노동 19 c 2007/07/24 1,737
349540 호주여행에대해 알려주세요!! 12 ssun 2007/07/24 610
349539 추석 열차 예매했어요^^v 10 신난다 2007/07/24 1,089
349538 변화의 조건 블랙이글 2007/07/24 319
349537 충청도나 전라도 사시는 82님들..도움 좀.. 2 휴가 2007/07/24 560
349536 목화솜을 틀려고... 1 이불솜 2007/07/24 397
349535 남편의 간경화....(도와주세요) 24 슬퍼 2007/07/24 2,191
349534 아프가니스탄 인질을 위해 협상의 댓가로 뭘 치뤄야 하나요.. 5 음.. 2007/07/24 829
349533 개신교인들에게 개신교인이. 15 교회다니는자.. 2007/07/24 1,830
349532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시누 8 올캐 2007/07/24 1,987
349531 부산에 친구들이 놀러와요. 2 부산새댁 2007/07/24 442
349530 샘물교회 진짜 단기선교였네요.. 4 구글 대박 2007/07/24 3,833
349529 김성주 아나운서 요즘 무엇하시나요? 9 궁금 2007/07/24 4,812
349528 저번에 아버지 녹음기 발견하고 충격받았던 사람인데요... 4 살다보니.... 2007/07/24 4,099
349527 테니스장 시설이있는 펜션 아시는분... 펜션 2007/07/24 433
349526 그렇게 많은 카드가 우리에게 있는 것은 아닌거 같네요... 5 생각해보면 2007/07/24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