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진짜 시금치도 싫다....

-_-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07-07-25 00:39:24
시누이와 사이가 안좋아 안본지 4년정도 됐어요. 진짜 지금도 별로 볼맘이 없어요.
손아래인데 저보다 나이가 많아요. 절대 언니라고 하지않습니다. 처음엔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자꾸 여러 가지일로 골이 깊어지니깐 그러면 안된다라고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시어머니와 시누이 합세를 해서 은근히 저에게 늘 잘 하라는 식의 압력을 넣어 더 싫습니다.
시어머니 왈,무슨일만있으면 시누이가 성격이 불같으니 까불지 말라는 식의 얘기를 합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참다참다 사이 나빠졌구 안보고 살았는데, 아프다는 소리를 건너건너 듣게 되었어요.
인간적인 맘으로 안됐지만 그간 은근히 못되게 군게 억울해 지금도 보고싶지않은 생각이 앞섭니다.
가만있으면, 당신 딸 아프다는데 와보지도 않는다고 진짜 못됐다고 요번에도 제가 덤탱이쓸게 뻔한거 같아요. 그렇다고 가 보고싶지도 않구...  진짜 시금치도 싫어요.
자기도 시댁식구들과 사이 안좋으면서. 꼴같이 않게 구는걸 보면 먹은게 올라옵니다.
이럴때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할지 조언 해주세요.
IP : 221.126.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말
    '07.7.25 1:18 AM (59.19.xxx.212)

    언젠가 이런말을 읽었던게 기억납니다 용서하라,,나자신을 위해서,,
    님? 내맘이 천국이냐 지옥이냐 맘먹기 달린거 같아요,,,,항상 저도 그말을 되새겨요

  • 2. ...
    '07.7.25 1:31 AM (58.76.xxx.216)

    윗분 말씀처럼...이렇게 치떨리게 싫어하면서도.. 아프다니까 인간적으로 안된맘 생기고..그러면서도 도 치떨리고.. 시댁에서는 님이 이렇게 속에서 전쟁치르는거 하나도 모르는데...님 스스로..속앓이를 많이하시네요...윗분말씀처럼.. 님 스스로를 위해서도...적선하는셈치고..측은지심을 가져보세요....

    님한테는 인간같아보이지 않은 시누이고 시모지만.. 님과 한이불 덮고사는 한 남자에게는... 엄마고..여동생이잖아요.. 아프다는데..많이 속이 상할껍니다. 남편도. 그간..자기 동생이 한짓이 있으니.. 괘씸해서..님이 얼굴 안봐도 뭐라 할말이 없었겠지만.. 아프다면서요.....그렇게 치떨리던 님도 인간적으로 안된맘을 가지는데..남편은 오죽하겠어요..겉으로는 뭐라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속으로는.. 그래도 먼저 님께서 손내밀어주길 바라고 있지 않을까요.

    흐음...압니다.. 그렇게 하기 진짜 힘들다는거.. 그래도..님이 이렇게 부글부글 대시다간...님 건강에도 안좋답니다. 그리고.. 남편분을 위해서~ 인간적으로 불쌍해진 그 시누이를... 그냥 인간적으로 봐주심이 어떠하실지..

  • 3. ...
    '07.7.25 1:35 AM (125.182.xxx.132)

    저도 남 같으면 벌써 인연이라도 끊었을 시누이 남편 때문에 웃으면서 보고 삽니다
    내 남편 마음 아프게 할까봐 시부모한테도 잘해드리려 노력하구요
    그냥 불쌍하게 여기시고 남편 생각해서 병문안이라도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555 CLA + 달맞이꽃종자유 2 ssun 2007/07/24 503
349554 혹시 핸드폰 번호로 사람을 찾을수 있을까요? 4 궁금이 2007/07/24 890
349553 코피.... 1 봄날 2007/07/24 284
349552 대학로 치과 추천하시고 싶은곳 있으세요? 1 치과 2007/07/24 427
349551 죽통 보온도시락통에 죽 말고 밥과 반찬싸도 따뜻할까요 1 .. 2007/07/24 660
349550 자외선 차단 샴푸 나온거 보셨어요? 깨끗깨끗 2007/07/24 257
349549 체라님과 연락하고 싶습니다. 1 독서평설 2007/07/24 468
349548 개신교인에 대한 유감 17 저도 2007/07/24 1,602
349547 양재동 코스트코에 요즘 물안경 있나요? 물안경 2007/07/24 216
349546 이번 휴가 다들 어디로 가시나요? 7 휴가 2007/07/24 1,141
349545 외국 블로그에도 인질로 잡힌 사람들 싸이 캡쳐가 나도네요. 12 =.= 2007/07/24 1,992
349544 부산에서 터미날처럼 이불맞추는곳 3 어딜까요 2007/07/24 278
349543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구두수선집... 2 수선... 2007/07/24 635
349542 회사동료핸펀에신랑번호저장이.... 3 뭘까... 2007/07/24 1,124
349541 맞벌이 그리고 가사노동 19 c 2007/07/24 1,737
349540 호주여행에대해 알려주세요!! 12 ssun 2007/07/24 610
349539 추석 열차 예매했어요^^v 10 신난다 2007/07/24 1,089
349538 변화의 조건 블랙이글 2007/07/24 319
349537 충청도나 전라도 사시는 82님들..도움 좀.. 2 휴가 2007/07/24 560
349536 목화솜을 틀려고... 1 이불솜 2007/07/24 397
349535 남편의 간경화....(도와주세요) 24 슬퍼 2007/07/24 2,191
349534 아프가니스탄 인질을 위해 협상의 댓가로 뭘 치뤄야 하나요.. 5 음.. 2007/07/24 829
349533 개신교인들에게 개신교인이. 15 교회다니는자.. 2007/07/24 1,830
349532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시누 8 올캐 2007/07/24 1,987
349531 부산에 친구들이 놀러와요. 2 부산새댁 2007/07/24 442
349530 샘물교회 진짜 단기선교였네요.. 4 구글 대박 2007/07/24 3,833
349529 김성주 아나운서 요즘 무엇하시나요? 9 궁금 2007/07/24 4,812
349528 저번에 아버지 녹음기 발견하고 충격받았던 사람인데요... 4 살다보니.... 2007/07/24 4,099
349527 테니스장 시설이있는 펜션 아시는분... 펜션 2007/07/24 433
349526 그렇게 많은 카드가 우리에게 있는 것은 아닌거 같네요... 5 생각해보면 2007/07/24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