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배님들...주중 밀린 공부가 우선일까요?? 놀러가는게 우선일까요??

팔랑귀..ㅠ.ㅠ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07-07-20 10:14:52
6세 남아들둔 직장맘입니다...

아..요즘 제가 완전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전 그냥..놀러 다니는게..학습지 한장 푸는거 보다 좋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잘하는 짖인지..요즘...고민중입니다.

글씨는 읽지만 쓰기는 못 하고...책을 읽긴 하지만..대충대충 설렁설렁 읽는거 같고..

놀러 다니지 말고...애 붙잡고 공부시키는게 좋은걸까요??

많이 보는게...남는거 라지만...공부를 위해 놀러다니는게 아니라...

그냥...말 그대로.전...놀러만 다니거든요...ㅠ.ㅠ

아...ㅠ.ㅠ 우째야 하나.....이번주말에도 동서네가 홍천으로 놀러가자고 하는데...

가야 하는건지..말아야 하는건지..ㅠ.ㅠ

어떻게...키워야 하나요...선배님들...저 원전 소중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211.193.xxx.5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20 10:22 AM (58.234.xxx.148)

    학습지 시키는거보다 책읽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심 어떨런지..
    언어를 잘하면 다른 과목도 익히기 쉬워져요.
    어릴땐 무조건 학습지 시키기 보담은..책을 많이 읽게 하는게
    더 자연스럽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팔랑귀님도 책 안읽으시죠?-,- ㅎㅎㅎㅎㅎㅎ
    애들은 집 분위기가 책읽는 분위기가 되야 따라 읽는거라서....

  • 2. 학습지가
    '07.7.20 10:23 AM (59.15.xxx.9)

    얼마나 학습에 도움이 될지를 생각하고 하셨나요? ㅎㅎ
    전 꼬박꼬박 하는 학습지의 경우에는 습관을 들인다는 의미로 해서 왠만하면
    시간 변경 없이, 큰 변화 없이 하는 편이에요.

  • 3. 가셔야지요
    '07.7.20 10:26 AM (128.134.xxx.82)

    저도 님과 같은 교육(?)방식을 주장하고 있답니다.
    그 어린 나이에는 놀아야해요. 그래야 인성이 발달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나
    상황대처방법등 여러가지로 아이들이 느끼는게 있지 않을까요?
    1. 어려서부터 놀지 않고 공부만 했다.
    2. 어려서부터 많이 놀고, 보고 공부는 나중에 시작했다.

    1번의 경우는 지식면으로는 우세할지 모르나, 2번의 경우가 공부에 스파트하기 시작하면 응용이
    많아지고, 지혜롭게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성의 발달이죠.

    6세이면 놀러가서 계곡에서 발도 담그고 고기도 잡아보려고 하는것이 모두 공부아닐까요?
    놀러가세요~~제가 밀어드릴게요.

  • 4. ,,,,,
    '07.7.20 10:27 AM (59.4.xxx.164)

    습관입니다.그냥 큰 기대를 거는것보다는 공부는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해야한다고 알려주는게 중요합니다.저희 딸도 6살인데 틀리고 맞았다는걸 알려주는게아니라 하루분량 다 하면 그걸 칭찬해줍니다.

  • 5. ........
    '07.7.20 10:30 AM (125.177.xxx.137)

    제가 보기에는 초등학교 3, 4학년때 쯤에 해야할 고민인 것 같습니다.

  • 6. 아이고 참
    '07.7.20 10:36 AM (59.5.xxx.250)

    지금은 팍팍 놀릴때 입니다.
    벌써부터 그러심 나중에 스트레스 아이랑 엄마 무지 쌓일것 같은데...
    우리애는 중1인데 초등 졸업까지 놀러다니기에 열중했고요 지금은 이제 공부 좀 시킬려는데 중간 기말고사 잘해요. 그대신 초등때 책 많이 읽었어요

  • 7. ^^
    '07.7.20 10:37 AM (220.123.xxx.58)

    저도 아까 대충 읽고, 점 여러개 님과 같은 생각을 했는데요.^^

    그 때는 잘 몰라서 그러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이는 어느 정도 큰 것처럼 느껴지고, 주변에서 뭐들 마구 시키니, 내가 너무 뒤처진 것 같고...
    그런데, 정말 아이가 좀 더 크면 정말 그때 왜 그런 쓸데없는 고민을 했었지...하고 느끼시며 웃으실 때 있을 겁니다.

    답은...지금 학습지를 시키는 목적이나 엄마의 주관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 8. 저두
    '07.7.20 10:37 AM (220.120.xxx.193)

    놀러가는쪽에. ~~~ ㅋㅋ
    저도 하기 싫은 공부 아들한테 강요는 못하겠어요..특히 그 어린 나이에요..학교 들어가서 그때 협박할랍니다.ㅋㅋ

  • 9. 놀러다닌다고
    '07.7.20 10:39 AM (211.229.xxx.71)

    학습지 못하나요??
    전 어딜가든 일기장하고 필통 책한권정도(오래 읽도록 내용많은것 ) 공부할거리 약간 ,,
    요렇게 가지고 다녀요
    자기전에 30분이라도 일기쓰고 책도 읽고 시간나면 공부도 좀 해요
    여행가서 일기쓰면 일기쓸것 많다고 더 좋아해요
    제 아이는 초등 2학년 입니다
    6살이면 안놀러다닌데도 책이나 많이 읽으면 되지 않나요??
    심정적으로 안정되고 사는게 행복한 아이가 뭘해도 잘해요
    어려서부터 너무 강요당한 아이는 결국 불만이 어느시점까지 차오르면 절대 공부안해요

  • 10. 에고..
    '07.7.20 10:45 AM (122.36.xxx.37)

    놀러가세요..
    아직 6살이잖아요..

    전 딸이 3학년인데도 아직은 좀 더 놀리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3학년쯤 되니까 습관까지는 안들어도 본인이 할 건 챙기더라구요..

  • 11. 팔랑귀..ㅠ.ㅠ
    '07.7.20 10:49 AM (211.193.xxx.59)

    팔랑귀가 선배님들 글 읽으면서 안정을 찿아가고 있는중입니다..ㅎㅎㅎ
    책을 잘 읽긴 하지만...대충대충 설렁설렁 읽습니다요~~ ㅠ.ㅠ
    그리고 주중엔 책 하루 2권정도 읽어주고..학습지를 하나도 못 하거든요...ㅠ.ㅠ
    에효....소신껏 살려고 해도..이놈의 팔랑귀가..우찌나..팔랑팔랑 대는지...ㅠ.ㅠ
    제 귀는 왜 이럴까요..ㅎㅎㅎ

  • 12. 이해가..
    '07.7.20 10:55 AM (218.52.xxx.222)

    공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놀러만 다닌다는 말씀이 이해가 좀 안가거든요..
    여행이나 어디를 가는데..꼭 가서 뭔가를 배워와야하고 공부가 되어야한다면..어떤 사람이 놀러가는걸 좋아하겠어요..
    가서 마음껏 놀면서 아이 스스로 가슴에 그날이 즐거운날로 기억되는거..그것자체가 큰 생활의 공부아닐까요..
    그리고 주중에 놀러간다고 왜 공부를 못하나요..그리고 6살인데 놀러가서 공부를 못할정도로 학습지를 시킬 필요도 없어요..

    아이가 책을 설렁설렁 읽는다면 엄마나 아빠가 읽어주시면 되세요..

    그리고 전 아이랑 둘이 기차여행도 많이 했는데..가면서 공부할게 있으면 가지고 가면서 기차안에서 했어요..그럼 시간도 잘가고..엄마랑 둘이 붙어 앉아서 하니까 더 재미있고요..
    그리고 만일 그날 못했으면..다음날 조금 더 하면 되는거구요..

    놀러다니는것도 해본 사람이 해보는거구요..

    우리아이 지금 초등학교1학년 입학했는데..작년에 주위에 저 아는 사람들에 동네 학습지 선생님들
    다 저보고 뭐라했어요..
    학습지 안하면..무슨 애가 바보가 되는것처럼요..
    근데 우리아이 학교 입학하고 너무 잘해요..
    제가 학교에 거의 가지 않고 그냥 애 하는대로 두고보는데 우연히 선생님 만나서 여쭤보니 너무 잘하고 있다고..칭찬 많이 해주시라고 하셔서 기뻤거든요..

    엄마가 어떤 주관이냐가 중요한거지만..
    전 지금은 공부에 치일때가 아니라..신나게 노는걸 배우는게 중요한때라고 생각해요.

  • 13. 무조건
    '07.7.20 11:05 AM (210.117.xxx.139)

    놀러간다...입니다. 아이가 학교 들어가고 고학년이 되어갈수록 가족들과 놀러갈 시간 잡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놀러다니면서 아이의 말을 최대한 많이 들어주세요. 견학 같은거 다니면서 지식을 주입하는 형식이 아니라...
    아이는 엄마가 자기말을 귀 기울여 들어준다는 확신이 있으면 어휘력은 자연히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그런 소중한 경험들을 과연 학습지로 몇 쪼가리로 가르칠 수 있을까요...? 입학전까지는 무조건 많이 다니세요...
    게다가 직장맘이시라니...주말시간은 더더욱 같이 즐기셔야지요......^^

  • 14. 여섯살
    '07.7.20 11:35 AM (125.132.xxx.231)

    이면 열 일 제쳐놓고 놀러가셔야죠.
    무슨 고3도 아니고 , 지금 놀러다니는게 아이한테 문제집한장 더 풀리는것보단
    백배 더 도움이 될걸요?
    웅~~~나도 놀러가고싶당....

  • 15. ...
    '07.7.20 11:41 AM (211.201.xxx.130)

    그 나이엔 그렇게 노는게 공부라고 생각해요.

  • 16.
    '07.7.20 12:20 PM (203.128.xxx.165)

    제목만 보고 초등 고학년인줄 알았다는.....

  • 17. 6살이면
    '07.7.20 12:21 PM (210.94.xxx.89)

    처음에 글보고 16살을 6살로 잘못 적은 줄 알았습니다...

    학습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생관이지요. 자신이 뭘 잘 하고, 뭘 못하고, 뭘 해야 행복한 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한 데, 그런 것은 다양한 경험으로 나옵니다... 나가서 움직이면서 마음껏 놀게 해 주세요.

  • 18. ㅍㅎㅎㅎ
    '07.7.20 2:16 PM (221.143.xxx.103)

    글도 잘 읽고 훌륭한 6살이구만
    엄마가 심히 오바하십니다.ㅋㅋㅋ
    어서 짐꾸려서 가세요. 고!고!고!

  • 19. 동감맘
    '07.7.20 2:47 PM (121.88.xxx.5)

    아...저하고 같이 놀러다녀여..6세맘인데 전 놀리자주의라서...날만 좋음 맬 놀이터서 놀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비오면 친구들 데려와 놀게 해주는데....집으로든 놀이터든 같이 놀아줄 친구가 업어여...
    다들 유천 갔다오고도 어찌 수업들이 많은지...시간대도 안맞고...누가 좀 울애와 놀아줘여...
    아니 울집에 애들좀 보내세여...내가 다 봐줄테니...엄마와 노는것도 중요하지만 친구들도 필요하거든여...

  • 20. ..
    '07.7.20 9:55 PM (211.229.xxx.38)

    울아이도 6세인데 저는 놀러 많이 못데려가서 미안하지..기회만 되면 갑니다...
    학습지 땜에 놀러 못가겠다면 그 학습지 안하는게 낫지 싶습니다....

  • 21. 저도
    '07.7.20 11:27 PM (222.238.xxx.139)

    노는거이 공부다에 한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063 통화기록 때고 싶은데요 4 ... 2007/07/20 613
133062 어제 접시에 관해서.... 6 그린토마토 2007/07/20 622
133061 복분자설탕저린액기스 다들 어떻게 하시고 계신지요? 2 알켜주세요 2007/07/20 653
133060 부동산 언제까지 오를까요? 9 부동산. 2007/07/20 1,511
133059 제 펀드 좀 봐주세요~ 2 -.- 2007/07/20 883
133058 농협 양파 10kg에 4천원이라는데...살까요? 9 말까요? 2007/07/20 956
133057 애기데리고 처음 수영장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8 ... 2007/07/20 1,553
133056 버티컬 많이 불편한가요? 3 아파트 2007/07/20 522
133055 어제 경성스캔들 3 경스 2007/07/20 977
133054 아들키우기 10 딸기왕자 2007/07/20 1,519
133053 압구정동 가로수길 가보신분 어떤가요? 8 가로수길가보.. 2007/07/20 1,018
133052 그림 액자 전시관처럼 낚싯줄인지 와이어로 걸고 싶은데요.. 어떻게?? 1 그림을걸자 2007/07/20 570
133051 예정일 1주일 남았는데요... 4 가진통?? 2007/07/20 315
133050 아이스발레 재미있나요? 2 커피한잔 2007/07/20 415
133049 일주일 아니 한달 내내 술먹는 남편.. 5 2007/07/20 1,447
133048 어린이 연극 할인쿠폰- 2007/07/20 260
133047 어떻게든 돈 쓰게 만드는 일본 만화들;;; 2 짜증 2007/07/20 805
133046 일산에 유학원 추천해주세요. 1 유학 2007/07/20 441
133045 엘지 비디오 정말 실망입니다. 2 공주맘 2007/07/20 421
133044 윤선생 교재비 부담 2 지선이 2007/07/20 1,261
133043 선배님들...주중 밀린 공부가 우선일까요?? 놀러가는게 우선일까요?? 21 팔랑귀..ㅠ.. 2007/07/20 1,539
133042 내 핸드폰의 사용목적은.... 9 2007/07/20 1,149
133041 콘텍트렌즈 1 근시 2007/07/20 358
133040 펀드 은행에 ?? 증권사에?? 4 이뽀양 2007/07/20 1,047
133039 3개월 휴가후 육아.. 9 예비맘 2007/07/20 712
133038 뭘 링거씩이나... 9 나도 환자 2007/07/20 928
133037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데 어느 과, 그리고 어느병원이 좋을까요? 11 병원 조언 2007/07/20 913
133036 양복바지 짜집기 잘하는곳 있나요?? 5 몬살아~ 2007/07/20 1,046
133035 슈에무라가 일본거 맞나요? 11 동그리100.. 2007/07/20 1,751
133034 서울에 점 잘보는곳 아시나요? 2 2007/07/20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