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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휴가후 육아..

예비맘 조회수 : 712
작성일 : 2007-07-20 09:41:55
이제 곧 출산을 앞둔 예비맘입니당...

3개월 출산 휴가가 끝나고 나면, 시댁에 애기를 맡겨야 할꺼 같은데요..

대체 얼마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평일엔 밤까지 계속 봐주셔야 할 것 같거든요...

회사가 시댁과 거리가 있는 지라, 평일에 가보기는 힘듭니다.

너무 갓난애기라 도우미 아줌마를 쓰려니 너무 불안하고, 시댁에서도 봐주신다 하여 맡기려고 하는데요..

현재 생활비 50씩 드리고 있구요...

거기에 추가로 얼마를 드려야할까요..

애기 분유나 기저귀, 이유식 재료 등은 제가 준비해서 드릴꺼구요...

82가 다른 곳보다 나이드신 분들도 많으시고 해서, 조언을 받을 수 있을꺼 같아 글 씁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50.150.xxx.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랑
    '07.7.20 9:48 AM (221.163.xxx.101)

    같네여....^^;;
    저희는 시댁에서 저희집앞으로 다행히 이사를 오셨어요.
    매일같이 아이를 보러 가지요.....몸은 엄청 힘든데. 그래도 아이를 시댁에서 봐주시는것만으로도 감사하면서 다니고 있어요.

    저희도 60만원을 생활비로 드리고.
    처음엔 극구 안받으시겠다고 하시는데..
    도리가 아니인것같아서 40만원씩 드리고 있습니다.
    생필품이나 그런것들은 마트가면서 다 사드리고. 과일등도 가면서 사고. 이유식재료도 제가 직접 사기 시작했어여..
    50만원정도는 드려야되지 않을까 싶어여.
    여기저기 친구들에게 물어보세요.

  • 2. 단&서
    '07.7.20 9:51 AM (211.209.xxx.140)

    저는 여동생 아기를 6개월때부터 봐주고 있구요.
    새벽 6시에 맡기고 가면 저녁 7~8시에 데리러 옵니다.
    월~금요일까지 봐주고 월 60만원 받고있어요.
    참고하세요^.^

  • 3. 예비맘
    '07.7.20 9:57 AM (150.150.xxx.32)

    휴... 저도 시댁근처로 이사를 가야할까요...

    답변 감사합니당..

  • 4. 가까이
    '07.7.20 10:03 AM (211.35.xxx.146)

    시댁이라서 너무 가까이 사는게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친정어머니께서 아이를 봐주시는데 가까워서 저희집으로 출퇴근^^ 하세요.
    아침 7시 30분 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일단 아기짐 챙기지 않아서 너무 좋구요, 책이나 장난감 등 너무 잘보고 잘놀거든요.
    담달에 두돌인데 요즘 그네, 미끄럼틀도 너무 잘타구요.
    저는 가까운곳으로 가셔서 애기 봐주시는 분이 왔다갔다 하시는거 강추예요^^

  • 5. .
    '07.7.20 10:05 AM (221.139.xxx.80)

    저도 3개월때부터 맏겼어요. 시어머니에게요. 주말에는 제가, 주중에는 시댁에서 봐주세요, 멀어서 평일에는 못가기 때문에 월~금 밤까지 종일 봐주시고 80만원 드려요. 그것도 적지만요.. 칭얼대서 밤에 잠도 못주무시고.... 매일 죄송할 뿐이죠...

  • 6. 저는,,
    '07.7.20 10:19 AM (221.153.xxx.204)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았구요, 생활비 60, 아기봐주시는 비용 50, 두분 용돈(<-아기 낳기전부터 드리던 거라서..) 20 드렸네요.
    생활비를 드려서 부담되시겠지만 아기봐주시는 비용은 많이 드릴수록 좋다에 한표입니다.
    아마 많이 힘들어 하실거예요. 돈으로라도 보상이 되면 좀 낳겠죠.
    원글님도 이런저런 소소한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텐데..남일 같지가 않아요.

  • 7. 예비맘
    '07.7.20 10:21 AM (150.150.xxx.32)

    근데 지금 50을 드리고 있는 상태라 80을 추가로 드리려면 130인데, 거기에 애기 분유값 기저귀값 등등까지 하면 회사를 다닐 이유가 먼가.. 싶어요...

    애기도 못보고... 애기 교육도 걱정하면서 꼭 회사를 다녀야 하나 싶네요...
    정년이 보장된 직장도 아니구요... ㅠㅠ

    이런 생각하는거 자체가 애기한테 너무 미안해요.. ㅠㅠ

  • 8. 저라면,
    '07.7.20 11:08 AM (210.118.xxx.2)

    130이라면 ....상주아주머니를 쓰겠어요.아기를 매일 볼수있도록..
    그런데 문제는 계속해서 생활비를 드려오셨던 상황이라 안드릴수도없겠네요--;

    저도 친정엄마한테 맡기고, 한주는 저희집에 오시고 한주는 엄마집에 있는데 원래 100씩 드리려했다가
    사정의 여의치 않아 80씩 드리고 추석 설날같은때는 보너스 나오니까
    100만원씩 드리려고하고있어요.

    잘 타협해서 하세요.
    회사 월급이 150정도라면 좀 심각하게 생각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9. 저는(2)..
    '07.7.20 11:28 AM (221.153.xxx.204)

    월급이 많지 않으시면 향후에 아기 키워놓고 다시 직장 잡으실 수 있을지 여부로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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