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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3학년 아들 도와주세요
그건 아이는 본인이 관심있는 것만 합니다. 나머지는 다 미적미적아니면 엉망진창 신경스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건 참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재미있게 보던책 그만두고 수업시간이 되면 계속 그걸 책상밑에서 보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TV에서 중계하는 거 보지 말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계속 켜놓고 봅니다. 미친듯이. 한번 말하면 절대 안움직이고 한 세번쯤 말해야 움직입니다. 전체적으로 산만하고 정서 불안처럼 보이는 데 본인도 점점 야단맞는 회수가 늘어서 그런지 요즘은 점점 생기가 없어보여서 맘이 아프기도 합니다.
제가 작년에 집에 있으면서 아이 가르치겠다고 나섰다가 아이만 때리고 사이만 나빠졌습니다. 야단칠 일이 있어서 오래도록 이야기하고 타이르고 가끔은 따끔하게 손바닥도 때리고 하는 데 그이후에 정말 똑같은 실수를 또 똑같이 바로 합니다. 그러다보면 어른들은 정말 미치게 되는 그런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저희 아이 그런 어른들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잘되라고 가르치려고 그런거 안다고 말하니 나중에 야단치고 눈물납니다. 그리고 행동은 여전히 똑같습니다. 심성이 오히려 약하기까지 한것 같은데.... 본인이 하고 싶은 거 참지 못하고 야단 맞고 행동을 바꾸지 못하는 그런 아이 그리고 참을 성 없는 엄마 어떻게 고쳐야 하는 지 방법을 모르는 엄마와 콤비로 아이와 저 모두 힘들어하고 있어여.
이런 아이들은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경험을 들려주세요.
1. ..
'07.7.19 11:24 AM (211.194.xxx.85)저도 3학년 여자아이 있는데 잘못된 행동 못 고치는것
똑같고 참을성 없이 목소리높이는 엄마 매드는 엄마 저랑 똑 같아요
저도 엄청 스트레스예요
너무 야단처 미안함 맘에 데리고 앉아 이야기 해 보면 미워하지 않고
잘되라 야단치는것 아는것 까지도 똑 같아요
언제쯤 저도 나아 질까요?2. ....
'07.7.19 11:35 AM (221.142.xxx.57)5학년쯤부터 괜찮을겁니다...
자꾸혼내면 아이한테도 안좋으니 규칙을 정하세요..
규칙에 합당한 벌칙도 미리정하고 ..참을성있게 행동한경우는 상도 뭐준다고 미리 게확표처럼 짜서 일단 빙에 붙여 놓으세요..
그리고 잘했을땐 오바스럽게 칭찬하시구요^^
참을성 없게 규칙어겻을경우는 합당하게 정해놓은 벌을 받게 하시구요..벌은
매를 대시것보다 일주일동안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화장실청소,,설걷이등 집안일 시키는것도 괜챦아요^^
티브시청보다는보드게임이나 퍼즐 많아시키시구요..
보드게임이 머리도 쓰게하고 인내심과 순서 규칙훈련에 좋아요..^^
달라집니다...심성이착하고 고운아니니 휼륭하게 잘자니 걱정마시구요^^3. ....
'07.7.19 11:38 AM (221.142.xxx.57)글올리고 보니 오타가 많네요^^;;
원글님 걱정마시고 아들 많이 이뻐해주세요^^4. 앗
'07.7.19 11:49 AM (116.120.xxx.135)5학년이면 나아지나요? 저희 애는 5학년인데 이제 슬슬 사춘기인지 말대답도 따박따박 하고 감정 컨트롤 잘 안되서갑자기 짜증 내기도 하고 그러던데요.. 매를 때리는 건 저도 좋다고 생각은 안되나 3학년이면 이제부터라도 확실히 잘못된 습관은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고 생각되요. 소리지르고 야단치는 게 아니더라도 강하고 분명하게 절못된 부분 지적해 주고 바른 솝관을 들여야죠.. 물론 저도 잘 못하는 부분입니다만..그냥 걱정없이 보내는 건 아니라고 봐요
5. 중학생
'07.7.19 12:35 PM (121.133.xxx.71)아들둔 엄마로 예전보다 아이들이 게임이나 컴에 빠져들기 쉽죠
초3이면 일찍 온거 같네요
아이와 상담 치료 받는다던지 해서라도
고쳐야될거 같네요
앞으로 나아지기 힘들더라도 지금 잡아주지않으면 안될거 같네요6. 곰엄마
'07.7.19 2:33 PM (210.207.xxx.2)감사합니다.
하도 답답한데 어디다 이야기 할곳도 없고 고맙습니다.
엄마가 되서 약한 모습 보이지 말고 더 사랑해 줘야 하는 데....
용기내서 오늘 다시 시작해볼거예요.7. 운전
'07.7.20 11:48 AM (211.34.xxx.7)원글님 글 읽어보니 맘이 아프네요.
아이가 adhd같은데...병원가서 상담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