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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 첫 생일 친정에서 어느 정도로 챙기셨나요?
조금 있으면 신랑 생일인데 부모님께서 며칠 전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고민하시네요.
왜 며느리 첫 생일은 집에서 밥 해 먹이고 용돈 준다고 하잖아요.
사위 생일에도 똑같이 하면 되는 건가요?
만약 용돈이나 선물을 해야 한다면 어느 정도 수준이면 될런지요?
1. .
'07.7.19 10:24 AM (121.186.xxx.179)용돈...선물 이런것보다 그냥 나가서 맛난 밥이나 먹음 되지 않을까요?
전 그렇게 했어요2. 저희집은
'07.7.19 10:25 AM (211.171.xxx.11)신랑구두 18만원짜리 사주셨고요. 용돈은 따로 안주시고 호텔부페가서 인당 5만원짜리 부페 사주셨어요.
3. ,,
'07.7.19 10:31 AM (210.108.xxx.5)집에서 엄마가 잔치해주고, 와이셔츠 사주셨어요.
4. 미역국에
'07.7.19 10:36 AM (211.245.xxx.62)불고기 정도 해서 간단히 집에서 생일상 차려주시고 여름 상의 하나 사주셨어요.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가볍게 하시는 게 좋아요.5. 저희는
'07.7.19 10:42 AM (211.176.xxx.7)그냥 밥사먹고, 항상 양복입으니 양복한벌 선물로 사주셨어요...
그냥 나가서 식구들이 간다하게 밥먹고 그럼될듯해요..6. 저희두
'07.7.19 10:48 AM (211.110.xxx.247)집에서 식구들끼리 쫌 푸짐하게 차려 먹구요...
와이셔츠에 넥타이 같이 포장해서 주셨어요.7. 저희
'07.7.19 10:50 AM (222.118.xxx.220)엄마는 그냥 돈 조금 주셨는데....
꼭 그렇게 챙겨야하나요?
그냥 밥이나 같이 먹음 될것같은데요..8. 음..
'07.7.19 11:05 AM (220.121.xxx.140)저흰 영양제 주고..
양가 가족 모여서 한정식집가서 밥먹었어요..ㅋ
결혼한지 2달도 안됬을때라 상견례 분위기 났죠~ㅋㅋ9. 식사
'07.7.19 11:37 AM (210.123.xxx.169)차려주셨고 선물은 안 챙기셨어요. 시댁에서도 며느리 선물까지 챙기는 분위기는 아니라서요.
10. ...
'07.7.19 12:14 PM (116.33.xxx.102)저희는 첫생일에는 좋은양복 한벌 사주셨구요 그 이후로는 남편이 좋아하는 고기 곶감 좋은걸로 보내주셨어요 친정이 멀어서....
11. 헉
'07.7.19 12:53 PM (203.247.xxx.215)그런 것도 있나요. 저희집은 딸만 여럿이어도 지금껏 사위들 생일 챙기는 건 없었던 거 같은데;
12. !!
'07.7.19 1:12 PM (68.4.xxx.187)첫 생일에 돈으로 주셨어요..
그런데 그 담해부터도 안주기 뭐하시다고 하시다가..
8년째 금일봉 주시고 계십니다.. 물론 액수도 그대로...
이젠 습관이 되버려서 멈추기 멋쩍은 분위기라...
'처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13. ~
'07.7.19 1:27 PM (123.215.xxx.180)결혼하고 제생일이 먼저 있었어요..시어머님이 안계신 저희 시댁이라 전 첫생일 시댁에서 챙겨주는거라던데 기대 안했는뎅..한분밖에 안계신 고모가 제 생일을 직접 챙겨주셨어요...그리고 3달후 울신랑 생일.
엄마가 챙겨주는거라 하시기도 했고 저도 생일상을 감사하게 받아서 친정엄마가 직접 생일상 차렸구요.
선물도 줬어요..지금은 물론 안하지만.ㅋㅋ 울집안 딸만 있구요..사위세명 모두 첫생일 엄마가 직접 챙겨주셨어요14. 작년이
'07.7.19 1:34 PM (122.46.xxx.69)첫생일이었는데 제가 넘 바빠서 친정서 식사하자는 건 그냥 넘어가고 용돈만 30만원주시더라구요.
낼이 또 두번째 생일인데 이번엔 남편이 바빠서..
미역국도 밤 12시는 되어야 먹일거 같고..친정선 또 금일봉으로 해주실듯..
친정에선 선물사주고 싶어해도 남편은 그런거 미안해해서 계속 금일봉으로 해결할듯 싶어요..15. 복사골
'07.7.19 1:39 PM (220.79.xxx.102)올1월 결혼시킨 큰딸 ~7월초에 사위 생일 지나갔네요~
이곳 저곳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하라 훈수를 두니 머리가 아프더이다~~
첫생일은 장모가 거하게 차려주는거라 해서 부담스러웠지만
뭐든 정성이 최고라 생각하고 음식해서 떡이랑 보내고
양복이던 ...필요한것 사라고 금일봉 주었더니 돈은 들었지만 마음은 편하더이다~
아무튼 처음이 중요한것 같아요
첫해에 너무 거하면 다음해 그냥 지나가기 그렇고~~
예쁘게 잘 키워서 결혼시키고도 이것 저것 챙기려니 신경쓰이네요
물론 아들가진집도 그렇겠지만....
내생각엔 본인들, 결혼한 당사자들이 양쪽 어른들 부담스럽지 않게 조정하면 좋을듯 합니다!!16. 집마다
'07.7.19 1:44 PM (210.94.xxx.89)울 시댁은 며느리 첫 생일이라고 밥 챙겨먹이고 이런 일 없었어요...... 서운한 것은 전혀 없었고, 집마다 생각이 다른가보다..하고 넘어갔어요. 왜냐하면 형제가 많아서인지 울 남편 생일도 그냥 넘어가시거든요...
울 친정은 생일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제 생일 전날부터 전화가 오고, 아침에 전화오고 그래요. 울 남편 생일에도 그러시고요... 그리고 남편 첫 생일에는 여름 옷을 상의/하의로 한 벌 사 주셨어요...17. --
'07.7.19 3:12 PM (211.61.xxx.213)갈비사주시고, 사위 첫생일이라고 100만원 짜리 양복 맞춰주셨습니다.
두번째 생일은 밖에서 갈비만 사주시고 친정에 와서 미역국에 케익놓고
생일축하 노래부르고 땡..18. 그냥
'07.7.19 11:17 PM (203.170.xxx.14)아이고 요새 친정부모 하기도 쉽지 않군요. 친정부무님이 뭘 몰라서 못해주신다면 그냥 두분이 알아서
챙기세요. 일년마다 돌아오는 생일이 뭐 대수라고. 첫생일이 중요하면 두번째 세번째는 안중요합니까?
미리 걱정하지 말고 챙겨주시면 고맙고 안챙겨 주시면 할 수 없고 그런거 아닌가요?
여지껏 키워주셨잖아요. 부모님 생신이나 잘 챙기세요. 우리도 금새 늙어요.19. 전
'07.7.20 8:30 AM (203.122.xxx.66)시어머님이 제가 남푠생일이라 지방에 있는 친정에 생일상 받으러 내려간다 하니 ,
올라와서 생일상을 차려줘야지 누굴 내려오라 말라하시더라구요.
울 엄마 음식 바리바리 싸들고와서 한상 차려주고 선물 주시고 버스타고 내려가셨지요;;;;20. 원글이
'07.7.20 9:26 AM (211.52.xxx.231)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잘 참고해서 부모님도 부담스럽지 않고 신랑도 섭섭하지 않게 보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