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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떡 받았는데요....

무명씨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07-07-19 02:42:42
현재 복도식 아파트 살고 있어요.

근데 주말에 자고 있는데 벨 눌러서 나가보니

위생비닐에 담긴 식은 백일떡 (백설기) 한덩이를 주더라구요.



별로 친하게 지내진 않구요.

그래도 백일떡 받았는데 그냥 넘기긴 그렇고.

보통 이런경우 어떻게 들 하시나요?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답례 어떻게들 하셨는지?

아님 백일떡 돌려보신분들 답례를 어떻게 받으셨는지 알려주세요.

백일떡 받아본적도 없고 돌려본적도 없어서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IP : 210.221.xxx.8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19 2:51 AM (125.186.xxx.186)

    그정도로 심플한 백일떡 돌리기 였다면(평소 면식은 없으나 가까이 사는분들께 좌악 돌리신듯?)
    백일떡은 백명이(많은 사람이)나눠먹어야 좋다더라~는 설에 의거해 주욱 돌리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딱히 답례는 안하셔도 될것같고, 오가며 아기 마주칠때 되면 예쁘다 예쁘다 해주세요~

  • 2. .....
    '07.7.19 3:08 AM (121.134.xxx.32)

    아이 엄마인데요,
    윗분말씀처럼 그냥 넘어가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저도 아이백일때 떡좀 드리고 싶었는데 원글님처럼 부담스러워하는분 계실까봐 걱정되 못드렸거든요..
    그냥 윗분말씀처럼 하세요^^

  • 3. 푹자맘
    '07.7.19 4:17 AM (86.156.xxx.129)

    맞아요, 저도 아이가 백일때 네집이 한 복도인 특이한 아파트 구조에 살았거든요,
    한복도에 달랑 네집이라 저는 아무 부담없이 떡을 드렸어요.
    맛난 떡 했으니 그냥 같이 드시자는 의미에서.
    근데, 다음 날, 세집 모두 2만원봉투 또는 내복을 사들고 벨을 누르시는거예요.
    아아아, 부담스럽고 어쩔줄을 몰랐어요.
    너무 거절하는 것도 이상해서 다 받기는 했지만,
    정말 무지 부담스럽고 마음의 짐이예요.
    그냥 우리 애기 백일이니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떡 좀 돌립니다,
    하는 마음인데.
    윗님 말씀처럼 아무래도 자주 마주치실텐데,
    예쁘다, 튼튼하다, 엄마 닮아서 어쩌다, 아빠 닮아서 어쩌다
    덕담 많이 해주시면 그보다 고마운 건 없을 것 같아요..

  • 4. ^^
    '07.7.19 5:00 AM (211.117.xxx.75)

    저희 엄마 말씀이 백일떡은 그냥먹는거 아니라고...그러시던데요..^^
    그래서 저흰 백일떡 돌리기 부담스럽더라구요...^^
    내복정도가 젤루 무난할것 같네요...

  • 5. 저도
    '07.7.19 5:13 AM (222.238.xxx.80)

    친하지도 않은데 내복까지?
    그렇게까지 안 하셔도 될것 같아요.
    오며가며 이쁘다 해주시면 그게 더 기쁠것 같아요..

  • 6. 제 경우
    '07.7.19 8:06 AM (121.128.xxx.173)

    걍 여름내복은 싸기에 1벌 주었답니다.

  • 7. 축복
    '07.7.19 9:01 AM (211.33.xxx.242)

    깊이 생각하면 복잡해요.
    아이를 축복하는 마음으로 양말 예쁜것 하나라도 주면 어떨까요.

  • 8. ^^;
    '07.7.19 9:43 AM (211.59.xxx.105)

    아마 주변어른들이 떡을 해서 돌려라 했거나 아님 떡을 좀 넉넉히 해서 여유가 있어서 그랬을거예요.
    저도 그랬는데, 그냥 주변 몇집만 나눠드렸거든요. 가끔 인사나 하고 그랬지 친분이 있진 않았지만요.
    그냥 만났을때 덕담많이 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이것만으로도 기분 좋았어요.
    딱히 바라거나 해서 드린건 아니였거든요. 정히 걸리시면 과일 조금 사다주셔도 될것 같구요.

  • 9.
    '07.7.19 9:48 AM (125.240.xxx.42)

    울 애기 백일무렵부터 진짜 진짜 좋아하던 '달님안녕' 책 샀어요.
    비싸지도 않고,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이라서.

  • 10. ..
    '07.7.19 11:24 AM (121.138.xxx.27)

    예쁜양말 사주면 좋을꺼 같은데여
    서로 부담없이...

  • 11. ...
    '07.7.19 11:31 AM (121.144.xxx.235)

    양말요..아님 깔끔한 행주라도 리본 묶어서...^^

  • 12. .
    '07.7.19 11:52 AM (58.235.xxx.70)

    내복도 비싸고...
    양말이나 작은책정도가 나을거에요.
    여아이면 머리핀이나 끈도 괜찮구요.

    저도 예전에 윗집 아주머니 드렸더니 3000원인가 주시면서 과자사줘라 하시대요...
    어른들은 그냥 안먹는다 그러시더라구요^^;

  • 13. 예전에
    '07.7.19 12:21 PM (222.238.xxx.99)

    이쁜 양말 두켤레 사주었어요.
    싸고 비싸고를 떠나서 서로 오가는 정이라고 생각해요^^

  • 14. 맞아요
    '07.7.19 12:22 PM (136.159.xxx.175)

    내복은 비싸고...
    그럼 이번엔 그 받는쪽에서 더 부담되실테니...^^

    양말 같은거나 작은 아이 인형같은거라도 드리는게
    서로 예의까지는 아니고..

    좋은게 좋은거 아닐까요?
    그분이 뭔가 바라고 떡 돌렸다는 생각은 안들지만요.

  • 15. ...
    '07.7.20 1:55 PM (151.199.xxx.75)

    제경우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가볍게 인사만 나누는, 얼굴만 아는, 아파트 같은층 사람에게 음식을 받아서, 다음날, 마침 비도오고 해서 '김치 부침개' 만들어서 3장을 주었어요. 선물을 사지않고요. 그쪽은 "어머나, 이러지 않으셔도 되는데~"라면서 정말 감사하게 받더라구요. 그런데, 답글을 읽고나니, 갑자기 "그때 김치부침개를 줄게 아니라, (금액이 중요한건 아니지만)선물을 했어야 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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