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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고생중ㅠ) 이 짝사랑.. 접을까여?!
그래서 더욱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맘에 드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상대 남자는... 가장 친한 친구의 언니 친구입니다.
2년 전 쯤 처음봤고, 첫인상도 좋았지만 볼수록 괜찮습니다.
어색하고 조건따지는 소개팅이나 미팅은 넘 싫고, 지켜봤던 사람이 좋은데.. 딱입니다~
친구가 성격좋고 사교성도 좋아서 언니의 친구들하고도 친한데
그 오빠와는 자기 언니보다도 친하게 지내는 사이입니다ㅋ
암튼 그래서 저도 친구와 함께 두어번 차마시고 밥먹을 기회도 있었고
작년에는 놀러가면서, 지방에 내려가 있는 그 오빠 에게 신세지고 놀기도 했구여
완전히 좋은 기회인데... 연락처도 하나 못받아내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랐구여~
쑥맥인 저는 그냥 친한 동생의 친구이기만 한가 봅니다ㅠㅠ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오빠는,,,, 저희의 다른 친구를 맘에 들어합니다.
싸이에 올려놓은 사진들을 보고 친구에게 이상형이라며 소개시켜 달라고 했답니다.ㅠㅠ
물론 그 친구도 넘넘 친한 친구인데, 벌써 7년이나 사귄 남친도 있어서 가망은 없지만
항상 그 오빠가 너무나 자기 스타일인데 진작 소개시켜 주지... 그런답니다.
이렇게 맘에 들면 표현도 하는데,, 밥도먹고 같이 놀기도 했던 저는 완전 아닌거지요?!
눈치가 정말 제로인 저의 친구는 이런 상황 전혀 모를껍니다.
친구언니가 그 오빠와 제가 잘 어울릴꺼 같다고,
이어주라는 얘기에 "그 오빠는 **좋아하잖어" 이럼서 잘라냈다는 얘기를 웃으며 저에게 하는데...
저.. 맘이 찢어지더군여ㅠㅠ
소개시켜 달라고 하고 싶지만, 다른 사람 좋다는데... 자존심도 상하고~ 챙피하기도 하고
그리고 말했다가 괜히 얼굴도 못보게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차마 못하겠습니다.
눈치 제로인 친구도, 바보같은 저도 넘 싫으네여~~
그냥 맘접는게 좋겠죠?!
1. ㅠㅠ
'07.7.18 10:54 AM (220.75.xxx.143)저도 지금 짝사랑중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못할짓입니다.
그 사람 그림자만 보여도 가슴이 뛰고 행여 누가 알아챌세라 조바심납니다. 그 사람 목소리는 왜 잊히지
도 않는지... 그 사람 저만 보면 모진소리 팍팍 내뱉습니다. 직장 선배거든요. 그때마다 저 죽고싶어요,2. .
'07.7.18 10:59 AM (122.32.xxx.149)자존심 별로 쓸데 없습니다.
그 친구에게 말해보세요.
사실대로 말하기 좀 쑥쓰러울거 같으면 애인없어 속상하다고 한숨 팍팍 쉬면서
이남자는 어떨까 저남자는 어떨까 하다가 그 오빠 얘기 슬쩍 꺼내보세요.
전에 언니가 했다는 얘기 듣고보니 그정도면 괜찮은것도 같다는 식으루요. 한번해볼까? 연결해 줄래? 하세요.
솔찍하게 탁 터놓고 얘기해도 그 친구분이 정말 고약한 사람 아니라면 원글님 편이 되줄겁니다.
그래서 연결해봤다가 아니면 마는거죠.
무슨 자존심이 밥먹여줍니까? 정말 괜찮은 사람 만나기 아주아주 어렵습니다.
맘이 그렇게 쉽게 접어지나요? 이 상태에서 흐지부지 하면 아마 미련은 계속 남을껄요?3. 루씨맘
'07.7.18 11:10 AM (61.106.xxx.113)그래요.. 자존심은 나중에 세워도 됩니다.
한번도 대쉬 못해보고 후회 하는것보다는, 깨질때 깨지더라도 부딫혀보세요..
그래야 후회가 없습니다....
그 남자가 싫다면,
"그래 나 싫다는데 어쩌냐. 흥이다. 나도 나 싫다는 놈 그만이다" 하고 접을수 있쟎아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한번도 그런걸 해보지 못한 저는, 그 젊은때 왜 그런거 한번 못해봤나... 싶어요...4. 대쉬..
'07.7.18 11:31 AM (221.153.xxx.155)한번 해보세요..
한번 쩍팔린게 낫지.. 계속 맘고생하는것 보담은요..ㅋ
화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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