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인지 남의편인지? 한 지붕밑에 같이 사는남정네가 1주일을 못넘기고 또 외박?
본인 말로는 술먹다 엎어져 잤다는데...이게 습관성이라 짜증을 내도, 좋게 타일러도 고쳐지지가 않네요.
그래 네 맘데로 살다가 죽어라 ..마음 비우면 될것을 것도 쉽지않고..
저녁먹고 나면 12시 노래방가면 3,4시간은 잠시래요.
속에 천불이 나서 야밤에 나오긴 했는데, 하소연 할 친구가 없네요.
세상 잘못 살앗나봐요. 혼자 차몰고 다니다 한바탕 울고 집에 왔네요.
여자의 삶이란게 남편보면서 속상해서울고 원망하고..참 사는게 구질구질하네요. 그렇다고 이혼도 못하겟고.한창때도 이것 저것 속 많이 섞이더니 ...
마음을 비워야 하는데, 잘 않되네요.
도를 딲아야 살지 이러다가 팍팍 늙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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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네 남편으로 태어날꺼다.
아짐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07-07-14 15:37:59
IP : 59.24.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7.14 4:43 PM (218.148.xxx.240)맘 푸세요;..저도 천불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다시태어나면 절대 너같은 눔 안만나야지..했는데
님 말처럼 남편으로 태어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2. 후~
'07.7.14 7:33 PM (211.49.xxx.178)원글님처럼 똑 같은 말을했더니
어떤 스님이 말씀 하시더이다.
보살님이 바로 전생에 그사람 남편이었다고,
보살님은 그때 더 심한 남편이었다고...3. 남자는
'07.7.14 7:42 PM (125.128.xxx.190)다 똑같은가봐요.. 저희 남편은 더했음 더했지 덜하진 않네요.. ㅠㅠ 정말 애들만 아니면 진작에 끝냈다고 생각할적이 매일이네요... 너는 너 나는나 이러고 살기로했는데도 잘 안되네요... 애들도 내가 집안일도 내가 다 내가 맡아해야하니까 짜증이 장난이 아니구요.. 더더군다나 일까지 하니까 정말 혼자이고싶을때가 넘 많아요.. 저같은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사세요... 여자들도 스트레스 풀수 있는 날이 어서 왔음 좋겠어요..
4. joreauva
'07.7.15 2:03 PM (121.141.xxx.39)저도 속상해 박차고 나가면 갈데가 없어서 여태까지 잘못살았구나 하는생각에 또한번 울고....
혼자서 술한잔하고 싶지만 그렇기도 쉽지않고...
같이 한잔하면 좋을것 같네요5. 박미화
'07.7.15 3:17 PM (121.140.xxx.178)모두들 그렇게 사는군요. 저도 15년을 상았지만 지금까지 원글님과 같이 새벽3시가 귀가 시간이네요. 항상 술취한 상태로 그 시간에 들어오니 저도 깊이 잠들지 못하고 담날 출근해야하니 같이 힘들고 주말만 남편으로 아빠로 산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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