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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부부입니다
남편이 잠시 해외 발령이나서 지금 외국에 있는데 이참에 잘됐다 싶어 아이도 함께 보냈습니다.
1년동안 영어공부하라고...
저도 따라가고 싶었지만 여기 직장일도 소중하고 놓치기 아깝고,1년뿐인데 굳이 함께갈
이유가 없더라구요,그래서 작은 아이만 보냈지요. 외국생활 힘든것 알지요.
바쁘고,손수 마켓가서 만들어 먹고 남편과 아들이 적응을 잘하고 있구나 싶었어요.
근데 문제는 그곳에 유학온 기러기 엄마와 아이들 문제로 가끔 만나나 봅니다.
남편을 별로 의심해본적도 없고 그곳의 모든일들을 소상히 알려 주기때문에 특별한 관계로
보진 앟지만 (그집아이와 엄마이야기도 담담히 저에게 말해주고요) 그래도 떨어져 있다보니
의심을 하게 되네요.쩝....소심하게스리...물적증거도 확인할 방법도 없는데....
느닷없이 당신 그여자 좋아해?하고 물을수도 없고...
아!! 이런 생각하는 내가 싫고,덩달아 남편까지 미워져요...
결혼 20년된 부부입니다...
1. 그냥
'07.7.12 5:49 PM (211.53.xxx.253)믿으세요.. 그래도 남편분이 작은 아이를 데리고 가서 보살피고 있잖아요. 마음으로 안된다면
잠시 휴가 내셔서 다녀오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큰애도 데리고... 20년 결혼 생활인데 잘 가꾸셔야하잖아요.2. 그냥2
'07.7.12 6:20 PM (61.77.xxx.153)믿으세요...설령 바람이 난다 하더라도 1년후에 제자리를 찾아올것 같은 믿음만 있다면
맘편히 계세요..(가끔 바보처럼 속을때 속더라도 내가 어찌 해볼도리가 없을경우에는 또 그렇게 속아주는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해요.)
뭘 어쩌겠어요...그리고 고맙지요...낯선땅에서 서로 교류가 있다는게...3. ..
'07.7.12 8:04 PM (211.229.xxx.50)아이들 문제에 엄마가 없다면 아빠가 엄마역할 해야하니까...그런거라고 생각을 하셔야죠..
자기아이 친구 엄마랑 뭘 어쩌겠어요...정말 뭔 사이면 뭐하러 원글님께 일일이 얘기하겠나요..^^4. .....
'07.7.12 9:48 PM (220.76.xxx.41)믿고 안믿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별로 좋지 않은 것 아닐까요?
남편분이 무슨 잘못을 저지를 거라는게 아니라 타향에서 서로 같은 처지의 남자와 여자가
설령 아무런 일이 없다손 치더라도 완전히 덤덤한 감정만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을 함께
보내고 할 수 있다는건 솔직히 안믿어집니다. 사람은 어차피 다 똑같거든요
시간을 함께 보내는 상대에게 내 존재가 가있는 거랍니다..5. 원글이
'07.7.13 12:25 AM (222.235.xxx.145)휴....마음은 자기 아들 친구 엄마랑 뭘 어쩔까 싶고,낯선 땅에서 그나마 교류라도 있느게 다향이구나 싶다가도 ...가끔씩 기분이 좋질 않아요. 윗님 말쓴 처럼 타향에서 만난 남녀가 시간을 나누고 아이들과 점심을 함께 하고 공부를 서로 같이 하고 영화도 보기도 하고 ,장난것 있으면 고쳐주고,타향살이 어려운점 같이 의논도 하고. 그속을 누가 알겠어요.
6. .
'07.7.13 7:28 AM (122.34.xxx.82)세상에 공짜가 없는 거죠...
직장 그만두실 생각 아니시면 믿는 수밖에요.
나중에 뒤통수맞더라도 말이에요.7. 여자는
'07.7.13 10:32 AM (210.205.xxx.195)감각으로 산다고 하더군요.. 이외수씨 새책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에서 보면요.. 여자 육감 무시못해요.. 남자는 머리로 생각하기때문에 반응이 느리지만 여자는 감각으로 느끼니 반응이 빠르다고요..
아직은 그런 사이 아닐수도 있지만 타지에서 외롭다보면 사람은 사람이니까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제 친한 언니라면 지금이라도 남편있는곳으로 가시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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