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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정이 안드는 동네

동네 조회수 : 3,802
작성일 : 2007-07-12 16:38:23
4년이나 살았는데 정이 안드네요. 이번엔 정말 이사해야 겠어요

뭐 특별히 친한사람도 싫은사람도 없는데 왜이리 정이 안드는지.....  이번주 내내 다른 동네 보고 있어요

서울 공기 다 거기서 거기라지만 주거 환경이 정말 아닌거 같아요.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뒤로가면 공장과 카센터가 우굴우굴....  공원하나 달랑 있는건 천막처놓고

몇달째 공사중....  공사다 끝나도 워낙 노숙자들이 많은곳이라 가기 싫고 홈플러스 달랑 하나 있고...

코 옆이 목동인데 분위기는 정말 상극입니다.

근데 집값은 왜이런지.... 정말 미스테리한 동네입니다.

남편이 지하철가깝고 새아파트만 고집해서 살고 있는데 이제는 남편도 싫은지 다른데로 가자하네요

따뜻하고 아늑하고 좀 쾌적한 동네로 이사 하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좀 무리해서라도 그런데로 가고 싶네요. 몇년째 쇄가루만 마시고 산 기분입니다.

녹지도 좀 있고 산책하기도 좋고 쾌적해보이는 그런 동네에서 살고 싶네요



IP : 211.187.xxx.24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7.12 4:41 PM (211.51.xxx.47)

    저랑 같은 동네 사시나봐요.
    저희 부부는 아주 마음에 들어하고 있는데..

  • 2. 추천
    '07.7.12 4:42 PM (218.237.xxx.178)

    명일동 상일동 고덕동 너무 좋더라구요.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나 했어요.

  • 3. ,,,
    '07.7.12 4:42 PM (211.192.xxx.184)

    혹시 금천구 독산동이나 아님 그 근처이신가봐요,......신대방쪽으로만 와도 조금 괜찮던데요,..

  • 4. 문래동
    '07.7.12 4:46 PM (211.187.xxx.247)

    이랍니다. 만족해 하시는 분도 있군요. 제주변분들도 다 이사하고 싶다 하시던데요..

  • 5. ...
    '07.7.12 4:48 PM (218.39.xxx.148)

    관악구 신림10동 근처 앞으로는 좋아 진다는데......

  • 6. 저두요
    '07.7.12 4:53 PM (165.243.xxx.230)

    내용을 읽고 우리동네네! 했습니다...
    저도 문래동 살아요~
    말씀하신대로 공기 안좋고 카센타 작은 공장등이 많아요~
    그런데 전 여기가 회사라서 근 5년을 있었는데 그래도 많이 좋아진거랍니다.. 전에는 무지 심했어요..
    저는 아파트 바로 앞이 안양천이라 공원이나 운동하는건 좋은데 도로 옆 아파트라 소음과 공기가 않좋아요.. 그냥 회사 가까워서 편하긴 한데 좋은 동네는 아니예요.. 아주 시끄러운 동네는 아니지만..
    전에는 봉천동에 살았는데 거긴 너무 주택이 되어있구, 언덕이 많아서 힘들었어요.. 거기는 공원도 없었고,, 그나마 여긴 평지라서 낫네요

  • 7. 구리댁
    '07.7.12 4:54 PM (203.248.xxx.253)

    저의 친정이 독산동인데.. 살기 좋아요. 물가싸고. 뒤에 산 있고. 공원있고.
    아파트 고집안하면 그동네 살고 싶어요.
    단점은 교통이 퐈~ 예요..

  • 8. 우린
    '07.7.12 4:56 PM (203.234.xxx.149)

    아주 좋은데요? 조용하고 24시간 아무때나 홈플러스가고 코스트코도 가깝고..지하철가깝고..
    이제 곧 다 지어질 주상복합 완공되면 쇼핑몰에 수영장,영화관까지 정말 살기좋아질텐데..
    영등포역쪽으로 길이 뚫여 몰라보게 넓어졌어요
    그래서 아파트값이 만만찮은게 아닐까요?
    전 목동이 별루였어요 빈부의 차도 심하고..
    너무 아파트만 다닥다닥..교통도 언제나 복잡하고..애들학군때문이라면 모르지만..
    우리 같은 동네 주민인데..재밌게 살아요 이사가지말고..
    언젠가 한번 스쳐지나갔을수도 있는 같은동네 주민드림 ㅎㅎ

  • 9. 저도
    '07.7.12 5:02 PM (125.134.xxx.47)

    문래동.. 지금은 부산이지만, 신랑 직장 때문에 전세주고 이사왔는데 저도 좋은데요.
    저흰 첫집이라 그런가 더 애정이 가요. 다시 위로 올라가고 싶어요.
    가을, 겨울에만 잠깐 살아서 몰랐는데 공원에 노숙자가 많나요??
    전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금은 공사중이라 어떤지 몰라도) 밤늦게 다녀도 무섭지 않고 노숙자도 없고 깨끗하다 생각했었거든요.

  • 10. ㅎㅎ
    '07.7.12 5:17 PM (211.51.xxx.47)

    어머~ 동네 분들 많으시네, 갑자기 벙개라도 하고파요.^^

  • 11. ^^
    '07.7.12 5:26 PM (61.73.xxx.201)

    두어 블럭 윗쪽으로 올라오심 당산동 있어요. 그 쪽 롯데마트 인근으로 오시면 굉장히 아늑하고
    편리하고 상대적으로 매우 조용해요.
    당산역 인근은 아파트 가격들이 굉장히 센데 당산동 4가, 5가 롯데마트 인근 아파트들은 살기
    너무 좋아요. 녹지는 당산공원쪽으로 가시거나 한강변까지 나가야 하지만.. 그 외는 시범학교로
    지정된 당서 초등학교도 상당히 좋은 편이구요. 동네 자체가 오목하니 살수록 정이 들어요
    아직 가격도 충분히 다 오르지 않았구요

  • 12. ^^
    '07.7.12 5:28 PM (61.73.xxx.201)

    참, 대신 당산 4가쪽 영등포구청 대로변에 있는 삼성래미안 아파트는 비추에요
    너무 많이 오른데다 소음이 매우 큽니다. 현대 5차나 금호나 삼환정도는 살기도 좋지만 가격대는
    좀 있구요.

  • 13. 어맛!
    '07.7.12 5:34 PM (221.132.xxx.1)

    우리 동네 얘기가 나와서 로그인했어요.
    제가 ^^님 말씀하신 당산동 4가에 살거든요..
    여기 너무 좋아요.
    마트 가깝고, 공원 가깝고(주말에 신랑이랑 한강공원이나 선유도에 운동가요)
    2호선 당산역 5호선 영등포시장역 걸어서 10분 정도(가깝진 않지만 걸어다닐만해요)
    큰길이 아니라서 조용하고.. 최근에 아파트들도 몇 군데 더 들어설 예정이라
    이런저런 편의시설도 늘어날 것 같아요.
    아직 아기가 없어 학군은 잘 모르겠지만..
    저도 작년 4월부터 살기 시작해서 너무 만족해요~!!

  • 14. 신림 10동쪽
    '07.7.12 5:40 PM (210.123.xxx.117)

    별로인데요.

    앞으로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아무리 개발해도 10년 안에는 안 될 것 같구요. 11동에 푸르지오가 있긴 하지만 아파트 단지 하나 있어봤자 뭐합니까. 주위에 공원이 있길 하나, 마트가 가깝길 하나, 애들 데리고 조용히 산책나갈 만한 길 하나 없습니다.

    한 10년 동안 집값 차익 챙길셈 치고 살면 모르겠지만 살기 좋은 동네는 아닙니다.

  • 15. 저두요
    '07.7.12 5:54 PM (165.243.xxx.230)

    제가 살아본 결과
    문래동의 장단점
    장점 : 안양천 공원조성이 잘 되어 있고 마트도 가깝고 조용하다 교통도 문래역 근처지역이면 괜찮은 편이고.. (그외는 마을버스 기다리는 시간때문에...) 목동이 인접하고 예전보다 많이 발전했으면 앞으로도 좀 더 환경은 좋아질듯
    단점 : 예전부터 유명하듯이 공기가 안좋다.. 서울에서 평생살면서도 공기 않좋다는 건 몰랐는데(이전에 살았던 곳, 잠실,행당동,신림,봉천)여기는 안좋다는건 몸으로 느낄수 있다.. 거실 먼지부터가,,,
    아직도 몇몇구석은 발전이 덜되어서 작은 쇳가루 공장이나 카센타등이 많다. 편의시설도 많이 늘었지만, 다른 번화한 동네보다는 불편하다. (좋은 유치원등등..)

    신림동에 살때는 보라매공원 옆이라서 특별히 불편한게 없었고..봉천동은 봉천고개쪽 언덕배기 아파트에 살아서 무지 힘들었고,,, 잠실은 재개발 전 주공아파트에 살아서 아파트는 안좋았지만 편의시설에 만족했고,, 행당동은 한양대와 행당동 사이의 언덕배기에 살아서 힘들고,, 지하철 타기 멀었고...
    이제 나이가 들어서 인지, 편의시설도 좋지만 녹지와 공기 좋은 곳에서 살고 싶다.

  • 16. 문래?
    '07.7.12 6:11 PM (210.95.xxx.230)

    진짜 공원에 노숙자 많나요? 알려주세요. 저도 그 동네 지하철 가깝고 홈플러스있고 그래서 살고 싶은 곳 리스트에 들어있는데...

  • 17. 동네
    '07.7.12 6:50 PM (211.187.xxx.247)

    그나마 무슨 노숙자 숙소 이름은 까먹었는데 없어져서 좀 나아졌는데 그래도 많습니다.
    특히 아침에 출근할때 보면 벤치에서 자리보존하고 주무시는 분들 있지요. 옆에 소주병있고
    공사중이어도 천막 뜯고 안에서 자더라구요. 정말 미치겠어요.
    공원앞에 날치기조심하라는 표시판도 있구요....

  • 18. 당산
    '07.7.12 8:54 PM (220.76.xxx.41)

    네, 당산동 4가 너무 좋죠.. 살다가 이사갔는데 자꾸 생각납니다.
    금호랑, 현대 5차랑, 상아아파트 골고루 전세 살아봤는데요 물론 금호아파트가 월등히 잘 지어졌고
    아파트자체도 럭셜하구요, 현대 5차는 대단지고 일층에 차가 없어서 괜찮았고(근데 아파트는 좀..)
    상아도 아파트 자체는 영 아니었지만 재개발 잇점이 커서 투자처로는 나쁘지 않았고..
    일단 몇 발짝만 가면 롯데마트에 당산역, 영등포구청역이 나오니까 너무너무 살기 좋았죠..
    여의도나 목동도 20-30분내 진입이었고..
    금호아파트 주위는 재개발 계속되고 있구요, 저희 사촌이 상아에 사는데
    솔직히 작년에 너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살긴 참 편하다 하더라구요..

  • 19. 성산동..
    '07.7.12 11:30 PM (221.146.xxx.84)

    상암동 옆에 성산동도 좋아요... 시영아파트 비싸고 좁지만.-_- 주변은 정말 좋아요..
    그 옆에... 울트라 아파트도 괜찮은데.;;음음..

  • 20. 저는..
    '07.7.13 2:15 AM (211.108.xxx.219)

    정이 안가는 동네라 해서 들어 왔네요..
    전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 살아요..
    17층에 살고 16층 아줌마랑 층간 소음 때문에 몇번 실랑이가 있고 나니 정말 싫어요..
    울딸 돌지나고 첨 걸은날 시끄럽다고 올라와서 저도 한 마디 했네요..
    그후 친정에 맡겼던 딸을 제가 직장을 그만 두고 데려온지 한달 또 올라왔네요..
    그전 부터 하루에 한번 딸 데리고 집에 온날은 어김없이 인터폰 오구요..
    얼마전 올라와서는 전센지 자간지 물어보더라구요..
    전세면 영락 없이 쫓겨 날뻔 했네요..
    요즘 소원이 여기서 벗어나으면 하는 겁니다..
    물론 아랫집은 애가 둘은 꼭 있어야 하구요..

  • 21. 크흐흐 저도 문래동
    '07.7.13 1:53 PM (222.238.xxx.145)

    생각보다 문래동 82분들 많이 계셨네요. 저는 어떤 동넨데 이리 정안든다 하실까 궁금하여 들왔는데..... 제가 사는 동네라 해서 좀 놀랐습니다. 혹시 우리 아파트가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홈플러스 바로 옆 지은지 얼마 안되는........ 아무래도 으으윽........ 그래도 주변 여건 많이 좋아지고 있는데..... 문래공원도 리모델링 공사 중이라 천막쳐 있는거구요. 앞엣분들 말씀따나 문래역 바로 옆이고 홈플러스도 걸어가고 코스트코도 가깝고...... 뭐 하면 슬슬 걸어 영등포 역에 있는 백화점도 돌아보고 영등포 시장도 산책가고..... 초등학교도 가깝고 중학교도 가깝고...... 다만 고등학교가 별로 없데서 고민중이지만.... 아직 학부모가 아니라 나중에 어찌 되겠지 생각하고 있고......요즘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 22. ..
    '07.7.13 2:44 PM (125.179.xxx.197)

    해운대 신시가지 전 괜찮던데..;; 전 나중에 나이들면 부산 해운대나 달맞이고개 쪽에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무슨 램프;; 더라? 거기도 좋았구 학교 가까운 것도 좋고 전 굉장히 만족했는데..;; 그래도 층간소음은 정말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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