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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친정하고 같이 많이 가시나요?
친정부모님 연세가 70후반이시고 특별히 아프신데 없구요..엄마가 관절로 많이 걷지 못하시는 정도..
여름 휴가가 다가오니 답답해하시는 아버지 보니 한편으로 찔리기도 하고 그래서요..전 휴가는 말그대
로 쉬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평소에 일주일에 한번씩 우리집으로 오시라 해서 저녁 해드리고 있고
제딴에는 좀 힘들더라구요..아이가 초등 저학년이고 잔손도 많이 갈때이고 하다보니..집안에 맏언니
맏아들은 거리도 좀 멀고 그래서 한달에 한번이나 그이상 한참만에 부모님과 보게 되구요...7월말에
남편 휴가 일주일 나오면 모처람 세식구 홀가분하게 2박이나 3박 정도 다녀오려 하는데 은근히 같이
가시고 싶어하더군요..솔직이 그렇게 되면 시댁도 신경쓰이게 되고(남편 눈치 ) 말이 휴가지 가서
몇일 사먹기만 하기는 돈도 부담되고..여러식구 밥하자면 휴가가 아니라 스트레스 받을듯 해서요..
그냥 휴가비 차원에서 성의 표시 좀 하고 우리끼리 가겠다 하면 많이 섭해하실까요..제작년에 엄마 모시고
갔는데 콘도가 작으니 남편도 불편하고 저도 좀 홀가분하게 즐겨지지 않더라구요..맏언니는 어쩌다 한번
보더라도 이벤트성을 좋아하고 전 자주 보고 짧게 한두끼 먹고 헤어지자는 쪽이라 언니와 의견대립이
항상 있어요~제가 너무 가족 이기주의 인가요? 결혼 안한 오빠도 있고 (항상 돈문제로 말썽이 있는터라)
휴가떄까지 같이가서 신경 곤두서고 싶지 않은것도 커요~) 어떤떄는 친정 어쩌다 한번씩 반갑게 보는
사람들 보면 무지 부러워요~휴~저도 딸키우지만 자식 크면 다 이런걸까 싶다가도..어려운게 사실이에요..
1. ...
'07.7.12 4:42 PM (211.61.xxx.210)님 지금 하시는 것도 잘하시는 거라고 봐요.
그리고 몸도 불편하신데 같이 휴가를 가면 그 리듬에 맞춰져서 다들 힘들고 당신들도 힘들고 할거 같아요. 남편도 그렇구요. 휴가 딱 1년에 한번인데 그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가면 안되죠, 가정이 우선인데.
그냥 휴가는 오붓하게 다녀오시구요, 부모님들 모시고 가까운 곳에 바람이라도 쏘이러 다녀오세요..강화도나 어디나 가서 맛있는 드시고 오시는 거라든지. 그게 두루두루 좋을듯해요.2. 원글~
'07.7.12 4:47 PM (59.11.xxx.15)제 생각과 같으시네요^^ 형제들중 제일 가깝게 사는 막내이다보니 자주 보고 신경도 많이 쓰다보니
힘들떄는 왜 난 막내인데 나만 이렇게 혼자 아이도 어린데 힘든가 하고 속으로 짜증도 나더라구요,,
적정선에서 잘 하는것도 중요한듯 해요~3. ..
'07.7.12 5:54 PM (220.90.xxx.241)저희 남편은 친정식구들과 휴가가는것을 좋아해요.
콘도 예약해놓고 꼭 본인이 먼저 장모님 모시고 가자고 말합니다.
저는 너무 좋죠. 남편은 우리식구만 가면 심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정부모님 모시고 휴가 많이 다녀왔는데 친정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그동안 휴가 같이가준 남편에게 항상 고마워 합니다.4. 이럴때는
'07.7.12 6:30 PM (59.150.xxx.201)솔직하게 말씀하시기보다 하얀 거짓말을 하시는건 어떠실지..ㅎㅎ
휴가때쯤 되면 양쪽 집안에서 유심히 보시잖아요^^
저희는 좀 약아서 상대적으로 좀 편한쪽이랑 갑니다..
이동이 편리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그렇게 되는데요.
그러면 같이 못가게 되는 한쪽에는 둘러대요. 어쩔 수 없지만
그대로 말할수도 없고, 그대로 말했다가는 다음 휴가를 벼르시던데요^^
그냥 둘이서만, 친구네랑, 회사사람들이랑..뭐 이런식으로 둘러대도
어떨런지요..5. 원글~
'07.7.12 6:47 PM (59.11.xxx.15)전 어쩌자고 선의의 거짓말도 못하는지..얼굴안보고 통화해도 거짓말 하려면 덜덜 떨리고
하고 나서도 죄책감 들고..참 피곤하게 인생 사는듯 해요~친정과 가서 즐거운분 너무 부러
워요~솔직이 우리 친정(시댁은 더하고) 골치 아픈 일이 좀 많거든요~부모님들이 연세 많으
면 자식들 의견좀 듣고 행동 하시면 실수 안하는데 안들으셔서 좀 그런일도 많이 생기고..결
혼 안한 언니오빠도 편안한 성격들 아니고..휴~친정과 홀가분하게 즐기는 분들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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