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핸폰으로 온 문자메세지...

문자 조회수 : 2,200
작성일 : 2007-07-09 23:57:49
오늘 책상위에 있는 신랑 핸펀으로 온 문자 걍 열어봤습니다..
저는 한번씩 보면서 이거 누구야?하고 묻기도하고..
어쨌든 걍 편하게 보는편이거든요..
근데 오늘은 '피카소에 뉴페이스 왔다는 소식전해요~'하는 문자가 왔네요..
남편은 그냥 홍대에 있는 양주마시는 카페인데,
거기서 고객관리 차원에서 보낸거고..
지난번에 직장상사랑 갔을때 명함하나 달래서 준것뿐이라고하네요..
문자 보낼수있겠죠..
요즘 어딘들 고객관리 안하겠습니까..
제가 궁금한건 피카소라는 곳이 정말 어떤곳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런데서는 한번가서 명함받은 사람한테도 이런문자 막 보내나요?
IP : 116.33.xxx.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가씨들이
    '07.7.10 12:11 AM (121.138.xxx.68)

    있는 곳이예요.
    그러다 남편이 다시 가게 되면 친해지겠죠.
    그러면 좀 더 친근한 문자오고 그래요.
    고객관리 차원이라지만 기분은 그렇더라구요.
    님의 남편분은 안그러시겠지만 남자들은 대게 그런 문자에 마음 약해지는 것 같아요.

  • 2. 흠....
    '07.7.10 12:19 AM (124.57.xxx.186)

    뉴페이스=새로운 아가씨 들어왔다는 소식이네요 --ㅋ

  • 3. .
    '07.7.10 12:25 AM (211.218.xxx.94)

    근데 술집에서 명함도 달라고하나요? 그리고 달라고 한다고 정말 주나요???

  • 4. ..
    '07.7.10 12:54 AM (210.108.xxx.5)

    아가씨가 명함 뺏어가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가씨가 명함 달라고 했을때 자기 명함 주기 싫어서 남 명함 주는 경우도 많아요. 그럼 님 남편 명함이 사용되었을 수도 있고요. 또한 제일 빈도수가 높은 경우는, 양주를 마시다 남기면 보관해둘 수 있잖아요. 이거 보관해두려면 명함 맡겨야 되요. 양주 한두푼 하는거 아닌데 남으면 대부분 명함 내고 보관하는거죠.

    그리고 그런 문자 정말 자주 와요. 저도 저희 팀 회식때 제 명함 주고 맡겼는데 웨이터가 정말 시도때도없이 문자 보내네요. 그리고 꼭 아가씨 있는데라는 보장은 없어요. 제가 어딜 여자 나오는데 가겠습니까;; 저한테 웨이터 연락 수시로 오는데는 노래 부르는 주점이에요.

  • 5. ...
    '07.7.10 1:20 AM (211.110.xxx.247)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보통 고객관리라고 문자를 종종 보내더라구요.
    그냥 클~~~하게...
    좋은 곳이면 다음에 같이 가보자고 하세요.

  • 6. 달라고 주죠
    '07.7.10 3:07 AM (58.141.xxx.212)

    술집들 다 고객 관리합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일이만원짜리 호프집 손님도 제발 와주세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판국에 싸게는 십만원단위 비싸면 백만원 단위를 홀라당 넘기는데 그렇게 팔아주는데 고객관리 당연히 하죠
    제 남편 가끔 룸싸롱도가고 하는데요 문자 그 담날 어김없이 옵니다
    오빠 담에 또 봐요~
    그리고 한동안 안가도 문자 옵니다
    오빠 얼굴 함 보여줘요~
    웨이터 물갈이 해도 문자옵니다
    **에 권상우입니다(웨이터 이름중 하나 ㅡ.ㅡ)더 좋은 서비스로 최고로 모십니다
    등등...
    별거 아니니 신경 뚝 끊으심이 좋습니다
    거의 스팸수준으로 보냅니다

  • 7. 우리집
    '07.7.10 5:40 AM (219.250.xxx.244)

    에는 명절때 과일도 옵니다.. 마담언니들,영업하는 이사라나 어쨌다나..^^ 그래서 맛있게 먹어줍니다~~

  • 8. 원글..
    '07.7.10 7:22 AM (116.33.xxx.33)

    어젯밤에 시큰둥하고있었더니 울신랑 괜히 궁시렁 거리네요..
    괜히 남의 핸펀뒤져보고 혼자 삐져서 저런다고.. 위에 어떤분이 남기신것처럼
    양주맡기고 명함주고왔더니 문자보내는걸 자기더러 어쩌라는거냐고 절더러 이상한생각한다고 난립니다.
    근데, 양주를 아예 맡겨놓고 먹을정도면 자주가는거 아닙니까?
    생전 그런데서 양주맡겨놓고 안마셔본 저는 모르겠지만...
    우리집님... 넘 재밌어요..

  • 9. ㅋㅋ
    '07.7.10 9:41 AM (203.121.xxx.26)

    저흰 비타민C 한박스 왔습니다...힘내서 뭐하라는건지..

  • 10. ㅎㅎ
    '07.7.10 11:10 AM (61.102.xxx.4)

    저흰 건강식품오던데요
    병주고 약주고..

  • 11. ..
    '07.7.10 11:14 AM (211.49.xxx.85)

    양주를 아예 맡겨놓고 먹을정도면 자주가는거 아닙니까 ==> 자주 가는거 아닙니다. 여럿이서 가는데 남자들 보통 한번 가면 반병에서 1병 먹습니다. 한꺼번에 다 마시지 못해서 그러는 겁니다. 한꺼번에 다 마시지 못한 거 홀랑 버리고 오는 것보다 알뜰하고 좋죠.

  • 12. 그냥 바
    '07.7.10 12:25 PM (59.10.xxx.120)

    일껄요? 저(여자)도 회사사람들이랑 가서 양주마시다가 keep할때 제 명함을 주고 했는데 그 뒤로 줄창 문자와요 -_- 새로온 박실장이니 뭐니 ..하면서 암튼 짜증나서 스팸처리 했지만. 그냥 여자들이 서빙하고 왔다갔다하지만 옷도 정상적으로 입고 ..가끔 남자손님 말상대나 하려나? 제가 갔을 때는 그런 건 못봤어요. 암튼 이상한데 아닐껄요?

  • 13. ㅋㅋ
    '07.7.10 11:48 PM (121.157.xxx.17)

    그래도 젊잖은곳 다녀왔나보군요
    제아는분은 핸드폰에 물좋은싱싱한조개가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행~님! 그리오더군요
    그분 와이프 넘화끈해서
    에라이~ 삭은조개젓이 더좋은줄 모르냐 라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061 어제 신랑이 이런사람이었나로 글올린사람이예요... 24 ... 2007/07/10 2,650
131060 질문 answlf.. 2007/07/10 168
131059 브라컵달린 메리야쓰, 입어보세요. 9 직행버스 2007/07/10 1,740
131058 인터넷으로 화장품 알아보다가... 3 학생 2007/07/10 695
131057 직장 맘들... 둘째 터울 얼마나 나나요? 속상해요...흑.. 13 애기엄마 2007/07/10 1,386
131056 혹시 코스트코에.. 3 초보엄마 2007/07/10 756
131055 끝내주는 떡볶이의 비밀은? 19 떡볶이 매니.. 2007/07/10 4,568
131054 휴가계획은 어떠신가요? 1 다들 2007/07/10 355
131053 아빠 싫어하는 아기~(고쳐야 하는데...) 3 마술 2007/07/10 640
131052 토마스기차 아울렛상품 행사중인곳^^ 1 청포도 2007/07/10 397
131051 아랫배가 불쾌하게 아픈데요 6 급질문 2007/07/10 862
131050 교통카드 남은 잔액은 환불 받을수 없나요? 2 옛날거든 요.. 2007/07/10 576
131049 한우도 안전하지는 않네요.(브루셀라의 공포) 3 한우도 걱정.. 2007/07/10 1,013
131048 뭐든 두번 말해야하는,,, 4 ... 2007/07/10 759
131047 뱃속에 생긴 생명을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26 이기심 2007/07/10 2,458
131046 슬로쿠커와 압력솥 중 3 질문 2007/07/10 456
131045 너무 놀랬어요, 사실 인건지.. 23 휴. 2007/07/10 9,306
131044 비매너 남편.. 1 슬퍼요 2007/07/10 956
131043 오늘 계약하고 왔네요. 5 반포아줌마 2007/07/10 1,452
131042 [급질]일반세탁기와 드럼세탁기중 어느걸사야할지 ㅠㅠ 10 아해나래 2007/07/10 1,157
131041 세탁기 물내려 가는 곳 질문입니다. 3 망고스틴 2007/07/10 634
131040 핸드블렌더 저렴한곳 1 블랜더 2007/07/10 327
131039 외국 돈들 동전들 저축하는 방법이요... 3 절약 2007/07/10 775
131038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13 여름해변.... 2007/07/10 1,176
131037 아들 첫 군대 면회 후기 2 감사드려요 2007/07/10 1,021
131036 퀸사이즈와 싱글 사이즈 둘을 한번에 덮을 수 있는 모기장 있나요? 모기장 2007/07/10 268
131035 로밍요금 정말 무섭네요.. 7 짱나 2007/07/10 1,977
131034 요새 부부에 관한 내용 담은 책 읽기 좋은것 읽나요? 4 . 2007/07/10 645
131033 수학학원 처음가서 면담시 무엇을 여쭤 봐야 하나요? 2 수학 2007/07/10 952
131032 남편핸폰으로 온 문자메세지... 13 문자 2007/07/09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