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많이 읽은 게시판 보니 강남 어느 동네의 생일로 인한 글 보면서 주변에 자주 일어나는 일인듯 해서요.
꼭 강남이어서가 아니라 어느곳이나 일어나고 있는 일 같아요.
사실 주변에 직장 엄마 아이이거나, 그 동네 단지 안에 살지 않는 아이일 경우엔 알게모르게 일어나는 소외감이 생길수 있어요.
요즘 생일잔치 하는 분위기가 여긴 지방인데도 반 전체 초대 하는 분위기더라구요.
모든것이 일장일단이 있다고..
몇몇 아는 엄마만 초대 하니 또 초대 받지 못한자들이 소외감 느끼게 되고.
그러다보니 반 전체를 초대 하는것이 유행처럼 되어 버린듯 한데요.
사실 반 전체 초대 되어 가도 위에 적은대로 직장엄마이거나 같은 단지내 아파트에 거주 하지 않으면 가서도 서먹하긴 마찬가지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들이 어쩜 기를 쓰고 좋은 동네 같이 어울리려고 드는건 아닌가 싶기도 했어요.
지금 제가 사는 곳이 단지와 약간 동떨어진 다른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동네 친구가 없는데 이런 기분 느끼거든요. 또 직장맘이기도 하구요.
헌데.. 바꿔 생각하면..
이전에 살던 동네는 단지내에 우리가 거주 했지만 인근에 사는 주택가 아이들은 자주 왕래 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꼭 주택가여서가 아니라 자주 만날 상황이 아니니 어쩜 자연스러운 상황이었는데 그 당시 주택가 엄마들이 우리 단지 아파트 사람들이 왕따 시킨다고 원성이 높았거든요.
강남. 강북의 문제가 아니라 살다 보면 본의 아니게 느껴지는 소외감이 있더라는 거예요.
나는 다른 사람에게 안그러고 살지.. 싶어도 본의 아니게 상대는 다르게 생각할수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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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모르게 일어나는 소외감~~!?
원글 조회수 : 855
작성일 : 2007-07-09 17:31:49
IP : 124.49.xxx.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습니다
'07.7.9 7:43 PM (211.192.xxx.82)당한 사람은 부를 하지만 가해자(?)는 모르는 수도 있구요,강남강북의 문제일때 더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강북이나 신도시나 어디든지 일어나는 일인거 아시잖아요,임대아파트니 전세니 맞벌이니 해가면서요...싸잡아서 강남 ㅇㅇ 아파트 이건 아니라고 봐요,물론 그사람들이 잘못하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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