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딸이 옷이 없나보다하는 글을 읽었는데요, 제 아들도 아까 낮에 나가면서
옷장을 열고 한참을 서 있더라구요.
왜 그러냐하니까 입을 옷이 없답니다.
사내녀석이 아무거나 입지 하니까 엄마 그래두 그게 아닌데...하는데 옷 사렴 하는
말을 듣고 싶은가봐요. 대학생이거든요.
아이가 나가고 나서 생각하니까 정말 옷을 안사줬구나 싶은게 미안해지데요.
착하게 공부하고 마음도 착해서 항상 엄마생각을 많이 하는 아인데,
남자대학생들옷은 어디가서 사나요?
백화점이 좋기야하겠지만,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나요.
그리구 요즘 남자아이들 보통 어떻게 옷을 입고 다니나요? 새삼 미안해져요. 아이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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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때문에 고민인가봐요.
제 아들도 조회수 : 862
작성일 : 2007-07-07 21:14:29
IP : 220.75.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늘
'07.7.7 9:18 PM (210.123.xxx.117)백화점 가보니까 폴로랑 빈폴 30% 세일하고 매대에도 많이 나와 있구요, 괜찮은 브랜드 고별전 하는 것도 많아서 5만원이면 티셔츠나 셔츠 한 벌 사겠더라구요.
저는 백화점 매대나 아울렛에서 주로 사는데 이런데 데리고 가셔서 사입히세요. 사다 주면 아무래도 보는 눈이 달라서 잘 안 입게 돼요.2. 보통
'07.7.7 9:33 PM (210.217.xxx.198)요즘 대학생은 물론 중,고등 애들도 빈폴 폴로 리바이스 ... 뭐 이런 거 선호 하지 않나요?
우리애도 고등학생이라 자주 입지는 않아도 한번살때 브랜드것 사주는데
몇년 잘 입으니 싼것 사주는 것보다는 더 낫다는 생각이예요
저는 주로 죽전아울렛에서 4-50%나
백화점에서도 매대에 나오면 50%정도에 살 기회가 있어요
그러면 4-5만원 선에서 티셔츠하나 정도 사주는데 일년에 한두장 사주면
몇년 아끼면서 잘입던데요
남대문같은데서 1-2만원 주고 산것은 한두해 입으면 그만인데..
브랜드것은 디자인도 항상 비슷하고 하니 오래도록 별 불만안하고 입더라구요.3. .
'07.7.7 11:34 PM (210.106.xxx.199).
빈폴 꽤 인기 좋잖아요..ㅋㅋ
30%으로 하길래.. 티몇장샀더니.. 신랑 허걱 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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