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진단 서울대 병원

[병원접수]

서울대 병원에서 치매 진단을 받고 싶어하는 분이 계시는데요.

어디서 서울대 병원이 제일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혜화동 가서 그냥 접수하면 되나요?

다른 곳 잘하는 병원 혹시 아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할머니 한분을 모시고 가고 싶어하는데 지방에서 와야한답니다.

제가 미리 예약을 해 드리고 약속일에 올 수 있겠냐고 물어보는데

저도 아는게 없어서.....선뜻 대답을 못했습니다.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어떻게 일이 진행되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숙소도 불편해서 미리 준비를 해서 와야하거든요.

진단은 그날 바로 되는 것인지

치료를 하게 되면 얼마만에 오게 되는지

치료비는 어떻게 나오는지......

미리 감사드립니다.

[서울대]

인터넷으로 예약 하실수 있어요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해당과에 우선 예약 해놓으시구요 그리고 가실때 동네병원에서 치매진단 받으신 소견서 가지고 가셔야 해요 그래야지 의료보험에 적용되어서 병원비 많이 나오지 않아요 안그러심 보험적용안됩니당 궁금하시면 서울대병원으로 직접전화해 물어보셔도 잘 말해줍니다

[plumtea]

서울대 병원은 바로 접수가 안 되시고 다른 병원의 소견서나 진료의뢰서가 있으셔야 합니다.(대부분의 3차의료기관이 그래요) 그래야 보험적용도 되시구요. 의료수가는 다른 대학병원급과 같고요.
먼저 전화로 예약 가능하구요, 환자분 주민등록 번호를 아셔야 가능합니다. 진단받으실 할머니의 주민등록 번호 여쭤보셔서 서울대 병원 진료예약 센터에 전화접수 하시면 예약 잡아주는 날짜에 예약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하셔서 1층 접수대에서 접수를 하셔야 해요. 사람이 많은 병원이라 좀 여유를 두고 가셔야 할 거에요. 주민번호 대면 거기 도우미 분들이 접수증 만드는 거 도와주실 테니 걱정 마세요.
그리고 일단 동네 병원이나 다니시던 병원 있으시면 거기서 의뢰서나 소견서 하나 받으셔야 하구요. 생각보다 까다로운 일은 아니구 대부분 병원서 흔쾌히 해 주는 일이구요. 그거랑 의료보험 카드랑 진료당일에 가져 가시구요.
혹시 차량을 가져가신다면 역시 서두르셔야 해요. 주차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얼마 전에 저도 친정 아버님 때문에 다녀온 적이 있어서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치매]

친정 엄마가 최근에 설대에서 치매 진단을 받았는데, 어떤 상태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치매 진단이 한번 병원 가서 내려지는게 아니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3년 내내 온갖 검사(천만원들었슴돠)에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최근에 신경정신과에 2주 입원하고 나서 겨우 치매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이제서야 처방전도 나오고..
3년내내 잠도 너무 자고, 길도 몇번 잃어버렸고, 잠자다가 화장실을 못찾아서 거실에다 실례를 하기도 하고, 말도 횡설수설하시고..그랬는데도 이제서야 치매 초기랍니다.

[풀]

서울대 병원 가정의학과로 먼저 가세요,, 가정의학과는 진료의뢰서 없어도 될거예요

[치매 진단]

서울대 병원 신경과 김상윤 박사님
삼성 서울 병원 신경과 나덕렬 박사님
두 분이 치매 분야 제일 권위자 십니다
두 분중에 한분을 찾아 가세요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저에게 물었지만 만능 82가 있으니
걱정이 안 되더군요.
할머니 치매가 아니기를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