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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돈에 쪼잔해지는 나??

기다리기 조회수 : 1,707
작성일 : 2007-07-02 12:59:05
제 성격이 은근히 까칠했나봅니다..
이렇게 조바심내고 기다릴 일이 아닌 거 같은데도 계속 신경이 쓰이니 짜증이 자꾸 나요..

1. 다른 사이트에서 한 회원님이 주최하여 공구하는 것이 있어서 참여의사를 밝히고 대금을 입금했어요.. 그런데 그 공구가 무산이 되어 다시 환불해주신다기에 계좌번호 알려드렸는데.. 사정이 생겨서 2일 후에 입금하겠다는 연락이 왔지요.. 뭐 그럴 수도 있으니 기다렸지요. 입금하겠다는 날부터 기다렸는데.. 1주일이 지난 오늘까지 환불은 안되었답니다. 참다참다 토요일날 문자를 보냈는데 답이 없다가 오늘 다시 문자보내니 미안하다고 오늘 3시까지 꼭 환불하겠다고 합니다. 에효..

2. 원단 판매사이트에서 원단을 5만원어치 샀어요. 아기 여름 바람막이 점퍼랑 편하게 입을 제 원피스 만들 천이랑 사려고 하다가 무료배송금액에 맞춰서 5만원어치 샀는데.. 그중 한가지가 품절이 되어버렸답니다. 꼭 구하고 싶었던 원단인데요.. 결국 그 원단은 빼고 그 금액만큼 환불받기로 했는데.. 역시 계좌 알려준게 금요일인데 아직 환불이 안되었어요.. 인터넷 쇼핑몰이라 금방 처리할줄 알았는데.. 설명도 없이 지연되고 있으니.. 좀 당황스러웠구요..

3. 일년전에 이사하면서 인터넷과 케이블 TV를 3년 약정으로 가입했답니다.
일년동안 출산하고 아기 기르다보니 이래저래 확인못하고 있다가 얼마전에 계약서 사본을 발견해서 확인해보니.. 둘다 자동이체신청을 했는데 인터넷요금은 날마다 지로로 나오고.. 게다가 지로 안온 달도 있어서 고스란히 연체금 물고 있구요.. 케이블 TV 요금은 월 6600원으로 계약했는데 통장에서는 9800원으로 빠져나가고 있네요.. 20여분 기다린끝에 간신히 고객센터랑 연결되어 이러저러하다 설명하니.. 상담하시는 여자분이 자세히 알아보고 곧 연락주겠다 하시고는 또 오늘까지 연락없어요.. 욱 하는 성질에 홈피 게시판에라도 글 남겨야겠다고 들어가봤더니.. 고객센터나 게시판이 아예 존재하지 않네요.. 이건 좀 황당...

그냥 믿고 쭉 기다리면 될까요??
큰 돈도 아니고, 1,2만원 되는 돈으로 며칠씩 기다리고, 신경쓰려니 짜증도 나고.. 그돈 없다고 죽는 것도 아닌데 포기할까 싶다가도 열받아 악착같이 받아내자 생각도 들고.. 아우.. 짬뽕 백만그릇이예요..
IP : 222.112.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이블
    '07.7.2 1:07 PM (125.185.xxx.208)

    케이블들이 올해 초에 가격인상했어요. 저희도 갑자기 많이 나와서 따지려고 전화했더니 가격이 올랐다고 하더군요. 전국적으로 다 올랐데요. 확인해보시구요.
    지로 안온 달은 따지면 연체요금 안물게 하는데, 그 지로 못받았다는걸 증명하기 참 힘들더라구요.
    돈 1만원이라도 피같이 번 돈인데 반드시 받으셔야죠. 날도 더운데 너무 열받지 마시고 남들도 다 그렇게 사니까 기운내세요 ^^

  • 2. 志祐
    '07.7.2 1:07 PM (59.23.xxx.74)

    전 은행 수수료가 정말 제일 아까워요~!!! 천원이 아니고 천냥 같다는 ㅋㅋㅋ

  • 3. ..
    '07.7.2 1:51 PM (218.232.xxx.172)

    금요일날 알려 주셨으면..주말에도 인터넷뱅킹은 되는데...

    기다리는 사람맘은 얼마나 지루하고 불안한데요

    계속 연락해 보시고 꼭 받아 내세요

  • 4. 입장료
    '07.7.2 1:56 PM (211.187.xxx.247)

    다른건 모르겠는데 저는왜 입장료가 너무 아까워요. 예를 들면 등산할때 얼마안하는 입장료, 국립공원
    같은데 입장료 왜 그럴까요 .. 그래서 남편이랑 종종다툼니다. 한번은 정선에 있는 카지노호텔이요
    입장료를 내야하더라구요 5천원정도인데 여기가지왔으니 들어가서 구경하자했는데 너무아까와서
    죽을뻔했네요. 먹는건 뭉텅뭉텅 잘쓰는데 이런건 아까와요... 저도 한 쪼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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