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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언어폭력, 너무 우울해요
보상도 안통하고 채찍이나 통하려나 하지만 채찍은 싫구요
밥도 지겹게불러야 먹으러 오고 입벌리고 먹이라 하구요
스스로 하는건 소파에 앉아 만화책보기예요
마구 혼내며 한시간동안 숙제하고 한시간지나 나오라고 하면
어느새 설거지하는사이 소파로 나와있구요
결국 질려버린 제가 아이에게 약을 쳤습니다.
진지하게생각해봐라
어떻게 할건지..
나 너랑 살다간 미쳐버릴거 같아
이이렇게 똑같은말 입이닳도록 반복해야 하고
따라다니며 체크해야하고
스스로는 아무것도 안하려 하고
학교 아예 다니지 말아라
어쩜 네책도 놓고 다니고 집에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찾고 다니고
학교에 놓고 오고
숙제도 스스로 한적 한번도 없고
옷도 죄다 널어놓고
매일매일 잔소리를 해야 하니 정말돌거 같다
제발 똑같은 말 반복하게좀 하지말아라
어쩔래
따로 살자 어디가서 살래(다른때는 말대꾸 엄청 하는아이가 가만 있었어요)
아이 심정이 어땠을까..
하지만
진짜 숨막히고 진짜
아이에게서 도망치고 싶었어요
계속 요구만 하고
할일은 안하고 나가놀자고만 하고
불평만 하고 .........
하지만 너무 심햇던거 같아
잠을 못자겠어요
하지만
내일이 되면
아이는 여전할거고
저는 또 미칠거랍니다. ㅠㅠ
매를 들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는게 없고
세수 양치 그어느것...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정말 지쳐요
아기때부터 지독하게 힘들게 하드니만 항상 그렇네요
마음을 다지지만 정말 힘드네요
우스운건
학급의 친구들 앞에선 기한번 못편다는겁니다,
무섭대요
아이고오 엄마아빠는 밥이지요
진짜 한심하고 미워죽겠어요
그런데요
아래 댓글 주신 죄송... 님의 글 보니
우리 아이하고 같은 과이신가봐요
얼마전 성장클리닉 가서 거금 들여 검사했는데
동네 한의원 소개받아 간거엿거든요
키 키우려면 월 100만원 들이라는거 포기하고 말았지만요
검사를 하고 결과지를 보여주면서
안정성이 높다고 하드라구요
아이가 과잉행동장애에 엄청 산만한 아이인데 웬 안정성이냐고 했드니
거기서 말하는 안정성이란 다른 차원으로
엄마가 혼을 내도 자신은 안정되어 있는 그런 안정성이라며
엄마가 입이 꽤 아프겠다 계속 반복해서 잔소리해야 할거다(아이고오...)
이런아이들은 틀린문제 또 틀리고 또 틀리고 하니
학습에 불리하기도 하다 오답노트를 꼭 만들어주라 하네요
실제로 눈높이 하고 있는데
똑같은 문제 끝까지 안읽어 틀리고 또 틀리고 빼먹어서 틀리고...
갯수세는건 20개만 넘으면 엉터리로 세어놓고 이런식이예요
엉엉
어미는 아기때부터 엄청 말을 타고
동생 질투하고 때리기는 커녕 자장가 불러주며 재우고
(도우미가 둘째 낳아놓고 큰놈만 끼고 있다고 흉봤음에도
이녀석은 혼만 나면 둥생 때립니다
5초 놀아주고 이내 약올리고 빼앗아 달아나며 신나 낄낄대고 )
온갖 상을 휩쓸어오는 팔방미인에
영재소리듣고 손꼽히는 모범생에
부모가 도와주려하면 밤새워 혼자 스스로 하던 스타일이었는데
혼 한번 나면 그게 머리에 박혀 그이상 혼날일은 없었는데..
도대체 이 아이는 누구를 닮았는지 너무 힘들어요
아기때부터 뭐하나 스스로 하려 않드라구요
아까도 일어나 소파에 드러누워 있어서 일어나 옷입으라 하니
엄마가 가져와라 책도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내놓아라...
어제밥 책 챙기라고 입이 닳았는데두요 엉엉.....
1. 이정희
'07.7.2 12:42 AM (58.103.xxx.107)저는 아직 아기엄마 3년차지만 님처럼 아이 다그치고 많이 후회하는편인데요. 성격이 다혈질이라 저도 제 성격을 이길 수 없을때가 많아 후회할 짓 많이 합니다. 정말 많이 고민하고 방법을 모색해봤는데 조금 큰아이라면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이 있는데 한번 읽어보세요..
사실 아이입장에선 엄마한테 혼나면 얼마나 우울할까요? 우리가 겪었듯이 말이죠...아이 대하는 방법을 달리하셔서 좋은 습관도 서서히 익히도록 노력해보시고.. 가장 중요한 건 님 자신의 행복을 먼저 챙기셔서 스트레스를 가능한한 안받는 상황이 되도록 해는게 좋은 것 같아요..2. ....
'07.7.2 12:46 AM (219.241.xxx.122)간섭을 좀 덜해보면 어떨까 싶은데요.
우리 어렸을 때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갈때부터 스스로 다 챙겨서 다녔잖아요.
그거 생각해보고 아이한테 어느 정도는 방임이 필요한거 아닌가 싶습니다.3. strega
'07.7.2 12:50 AM (211.48.xxx.247)집에서는 뭐든 해결되는데 밖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아이가 깨닫고 있나봅니다. 그렇다면 아이는 자신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집에서 더 심하게 행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초등학생 행동으로는 지나친 것 같은데 놀이치료 내지는 상담치료를 생각해 보시는 것을 어떠실지요? 어머니도 같이 상담을 받아보시면 훨씬 어깨 가볍게 앞으로의 개선을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서울시에서 하는 청소년 상담센터도 괜찮다고 가본 친구가 그러던데요.
4. 죄송하지만
'07.7.2 1:32 AM (136.159.xxx.175)원글님이 글을 너무 재미있게 쓰셔서
전 웃음부터 나옵니다.
저에게는 아이가 아주 귀엽게만 느껴지네요...^^
그러게..
평소에 말대답도 잘하던 아이가
엄마가 따로 살자 하니 아무말도 안했으면..
그순간 만큼은 공포감을 느꼈을것 같네요..^^
그런데요.
그런 성격이 있는건지..
저도..
어렸을때 그런 개념이 없었어요.
어릴땐 아무리 혼나도 몰라요.
엄마가 왜 그렇게 늘 닥달을 하는건지..'
그렇게 혼나고..
울고 그래도..
엄마가 내 앞에서 한바탕 쇼하듯이 그래도
뭐 잘 느껴지지가 않고...
혼나면서도
엄마가 저녁에 반찬 맛있는것 안해주면 어떡하나?
이런 생각만..^^
(제가 지금도 먹는걸 밝힌답니다..)
그게 또 엄마가 그렇게 챙겨주고 닥달을 해서 그런건데..
어릴때 생각엔..
"시간 지나면 다 되어 있는데 엄만 왜 저러나?"
덕분에 대학가서 떨어져 살면서
엄청 고생했지요.
나혼자 다하고 살려니 눈물이...
지금도 어질러진 제 방을 보면...
엄마 생각이 간절해요..^^5. 음
'07.7.2 5:18 AM (122.35.xxx.215)제 생각엔 상담치료 한번 받아보시라고 얘기드리고 싶어요.
아기키우는 엄마라 .. 윗분처럼 재밌게만은 느껴지지 않네요 ^^
아침 10시에 ebs에서 생방송 부모.. 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 나오는 의사나 교수분들
상담 정말 잘 해주시더라구요. 거기 나온분들은 유명해서 힘들겠지만.. 그런식으로 상담받아보심
정말~~~ 도움 많이 될거 같던데 방송 한번 봐보세요.6. 라스
'07.7.2 5:23 AM (76.3.xxx.180)마음수련 하시면 다 해결되요.
041-733-8254
www.maum.org로 가보세요...
정말 ...잘 사실수 있는데...누구도 자기맘을 몰라서 ...
아이가 집에서 그렇게 주눅을 받게 되면 밖에선 어찌 할바를 모른다는 사실을..
얼른 님이 사시는 곳의 가까운 수련원의 문을 두드려 보심이....
저는 미국 사는 사람입니다.7. 음
'07.7.2 5:59 AM (116.46.xxx.118)무조건 채찍이 싫다고 매를 안들기보다는..
진짜 잘못을 했을 때는
손바닥이나 종아리를 (정해진 곳을 정해진 회초리로) 때리는 것이 어떨지요?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그리고 아기 때부터 그랬다니..
너무 아이가 원하는대로만 다 받아준 건 아닌지요?
윗분들 말씀대로 상담치료 같은거 한번 받아보세요.8. 후회막급
'07.7.2 6:12 AM (116.32.xxx.206)제 아이가 어릴적 소위 꼭지가 돌아갈 때 그렇게 소리치고 야단을 쳤었어요. 수년을 그렇게 해왔지요. 맘에 드는 구석도 있고 엄청 사랑하긴 하는데 답답하고 걱정되서 그렇게 했지요. 그때 아이도 공포스럽고 두려웠겠지만 소리지르는 자신도 죽을만큼 답답하고 힘들었어요.
그런데요......아이에게는 면역능력이 없나봐요......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 (저는 제 목숨보다 물론 사랑하지만 순전히 아이입장에서요) 그런 야단은 병만 만들더라구요. 가슴 속에 분노....를 만드는 거죠.
지금요? 지금은 초등학교 고학년인데 치료받고 있어요. 저도 그렇구요. 아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어른문제더라구요. 상담을 받아보니까요... 왜 진작에 못 왔나..싶었어요. 그렇게 아껴가며 살았는데 뭉턱뭉턱 돈 내는거 쉽지 않았는데 한동안 받아보니 그만한 아니 그이상의 효과는 있었어요.
사람이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릴적 받은 사랑의 느낌이 뱃속에 든든하게 자리잡고 있을 때 험한 세상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부모님은 훌륭하셨지만 제게 그런 느낌이 없거든요. 따뜻하고 편안하고 행복했던 그런거...
님도 좋은 기회를 만드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9. .
'07.7.2 7:16 AM (121.130.xxx.11)저도 아이랑 실갱이를 할 때가 많아 책을 주로 찾아 읽어보게 되더군요.
근데 얼마전 신의진(소아정신과) 선생님의 책을 보았는데 몇몇 상담사례가 올려져 있더군요.
소아정신과가 꼭 뭔가가 이상해서라기 보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 힘들어 할때 상담해 보면 좋을거 같았어요. 서로에게 불만이라더가..아님 아이의 마음이 도대체 어떤건지 모를때..
혹 제 답변이 마음 상하시지는 않으셨는지..조심스럽지만
한번쯤 가보시면 어떨가 싶네요.10. 음..
'07.7.2 9:29 AM (222.107.xxx.36)우선 책을 좀 읽어보시는게 어떨까요?
부모와 아이 사이
부모역할훈련
아이와의 대화방법을 좀 바꿔보시면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11. 사랑을
'07.7.2 9:52 AM (125.243.xxx.10)아이에게 엄마는 어떤 모습일까요?
엄마가 엄마의 입장이 있듯이 아이도 아이의 눈으로 엄마를 바라보지요.
늘 찡그린 얼굴로 와서 야단부터 칠 태세가 된 엄마.
무엇이든 못마땅해하는 엄마.
난 천천히 하고 싶은데 기다려주지 않고 야단부터 치고 결국 엄마가 다 해주는 생활의 반복.
한 두해도 아니고 항상 그러다보니
야단은 야단으로 느껴지지도 않고,
그러나 가슴속엔 엄마가 날 미워한다는 응어리가 쌓여가고....
엄마의 눈으로 아이를 보다보면 끝이 없지요.
엄나는 완벽하게 했는데, 쟤는 왜 저러나? 늘 기준에 못 미쳐 야단치다보면 아이는 어느사이엔가
그런 아이로 굳어지기 마련입니다.
느린 아이도 있고 빠른 아이도 있어요.
저도 설겆이 늦게 하고 싶은데, 엄마는 그걸 안한다고 판단하고 야단치더라구요.
하긴 할건데...
우선은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세요.
신경정신과가 제일 좋지만, 여의치 않으면 가정복지회관이나 청소년 회관에서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이와 여행을 떠나보세요.
아이에게 웃어주고, 안아주고, 마음 속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 찾아보고... 조금이라도 잘하면 잔뜩 칭찬해주고.
못하는 것 말고, 잘하는 것을 찾아보세요.12. ..
'07.7.2 9:57 AM (58.226.xxx.229)저도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읽으면서 반성 많이 했는데... 실천으로 잘 안옮겨지더라구요.. ^^;;
먼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시고 다독여 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원래 집에서 기 못펴는 아이들이 밖에선 집에서 당한것만큼..아니 그것보다 더 많이 푼답니다13. 음...
'07.7.2 10:17 AM (219.254.xxx.122)제가 보기에는 어머님의 맘이너무 약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글로써는 다 표현 못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화도 별로 안내고 야단을 많이 치시는 엄마같지는 않네여,
그정도 타이른 걸로 너무 심했다고 생각하시니..
저는 혼을 낼 때는 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때로는 일관성있는 체벌도 필요할 듯 하구요.
지금처럼 하시다가 정말 평생 옷 갖다주고 밥 퍼먹여줘야 할 지도 몰라요,
책을 읽기보다는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나을 듯 싶어요,,
애랑 같이요..14. 조금해결
'07.7.2 2:40 PM (125.248.xxx.190)저희 아이도 원글님 아이와 증상이 비슷해요.
저도 한달전쯤 원글님처럼 폭언을 아이에게 하고는 남편에게도 말했어요.
"난 이렇게 잔소리하면서 못살겠다. 당신도 책임이 있으니 당신도 아이 공부부분은 전담해라."
그리고는 한 4일을 아이에게 말을 안했습니다. 3학년인 아이가 나중에는 저에게 사정하더라구요.
"엄마, 제발 잔소리 좀 해 주세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내가 5번 이상 말해야 듣지 않느냐, 아님 들은척도 안하던가. 그래서 나 이제부터 잔소리 안 하기로 했다. 네 일은 네가 알아서 해라."
"엄마, 그럼 딱 한번씩만 말하세요. 그럼 제가 한 번 말할 때 들을께요."
그 이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 번씩 변화가 필요한 것 같아요.
때리는 것은 아이의 몸과 마음에 상처가 남을까 싶어 못했어요.
남편이 아이의 학교 숙제와 시험공부를 맡아서 시키니까 저도 화 내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고
가방 제자리에 놓기. 옷 벗어서 세탁기 넣기, 샤워하기, 방정리, 등등 생활에서 부딪히는 부분은
처음엔 자꾸 말을 해야 하지만 어느정도 습관이 되면 말을 하지 않아도 하더라구요.
제가 이런걸 아이에게 시키니까 가끔 오시는 저희 시어머님은 절 탐탁치 않게 생각하시고
"아유, 별것도 아닌 것 그냥 해주면 되지, 왜 자꾸 애랑 싸우냐?" 고 하시면
본인이 그냥 치우십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어머님, 원래는 5살부터 교육을 시켰어야 하는데 늦어서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는 거예요."
애가 셋이나 되는데 애들이 스스로 할 수 있어야지, 제가 어떻게 하나부터 열까지 쫒아다니면서 다 하겠어요."
그랬더니 가만히 계시더라구요.
원글님도 한 번 폭발한거 이 기회에 확실히 아이를 잡으세요.
아니면 계속 끌려다니실 거예요.15. 어른이면
'07.7.2 2:54 PM (116.32.xxx.206)어른처럼 느껴져야 하는데 악을 쓰는 어른, 소리를 마구 지르는 어른은 무섭기는 한데 어른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어른이 키워야 하는데 소리나 박박 지르는 애같은 어른 아래서 애가 잘 클 수 있을까요? 나무...를 생각하면 믿음이 가는 편한 나무는 튼튼한 뿌리 깊게 내리고 왠만한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나무잖아요. 바로 부모가 그런 존재죠. 왠만한 것에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하면 아이들은 불안해하죠.
제가 그럼 잘 했냐구요? 못했죠. 한참 늦게야 그러러고 하는 중입니다만 30-40년 몸에 밴 것이 쉽게 안바뀌고 더 가슴아픝 것은 제 아이들이 그런 저를 닮아간다는 거죠.....
엄하게 꾸짖는 것과 성질이나 짜증을 내는 것은 완전히 달라요. 제 손자가 잘못 키운 제 아이의 습관을 닮아가는 상상을 하면 끔찍합니다.
맨날 실패하지만 그래서 또 노력하는 중입니다. 우리 엄마들... 얼마나 애쓰는 분들인가요!!!! 이렇게 애쓰시며 노력하시는(이곳에 글 올리고 댓글들을 읽으면 다 느껴지시지요?) 분들께 축복을 ~~~~16. 원글..
'07.7.3 12:07 AM (58.140.xxx.67)두돌쟁이 아기가 울다가 다시 자주니 이렇게 쓸수있어서 너무 고맙네요
글 주신 맘님들께 진정 감사드립니다.
읽고 또 읽고 힘들때마다 그리하렵니다.
상담도 알아볼께요
축복받으시기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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