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머님 치아...

가시방석 조회수 : 638
작성일 : 2007-06-30 15:43:27
시어머님이 치아가 부실하셔서..
작년부터 돈이 많이 들어갔네요..
형님네도 동서네도... 동서는 쌈지돈 60만원을 어머님께 드렸더군요..
치과 치료 받으시라고...
서방님 약해 드릴려고 했다는데..
저희도 매달 30만원씩 드리고 있고..
그런데..
어머님이 이제 와서는 치아가 치료가 안되고 이를 다시 해서 넣어야 한다고 하시네요..
조금 싸게 하려면 아예 틀니로 하시라고 한다고 했다는데...
몇백이 들어가나봐요..
거의 매일 병원에 가시고.. 좀 병원 의존도가 심하신 관계로..
차멀미가 심해도 못참고 응급실 가시는 정도..
은행 빚도 있어서 자식들이 한달에 30만원씩 내고 있네요..
그런데..
요즘 전화 드리면 항상 이가 없어 소화가 안되서 병원 갔다오고..
소화가 안되서 식사를 못하신 다는 말씀 밖에 안하시네요..
지금 상황에 이집 저집에서 치료로 인해 돈을 꽤 많이 드렸는데..
이제와서 틀니 해드리자고 하는 말이 솔직히 안나오네요..
매달 들어가는 돈도 많고..
또 얼마전에는 연말까지 500만원을 만들어서 먼저 이사나간 세입자 한테 줘야 한다고 하시네요..
남편은 그 예기 듣더니 기막히다는 표정으로.. 틀니 예기는 쏙 들어가 버리고..
어머님은 항상 치아 말씀만 하시고... 어찌해야 할지...
속이 답답하네요..
제가 치과에 같이 갈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이것도 치과 여러군데 알아봐야 하는 건가요?
당췌 왜 이리 비싼건지..
이런 경우 그래도 치아를 자식들이 해드려야 하는건지..
어느날 부터인지 어머님 모든 병의 근원이 이가 없어서 생기는 거가 되 버렸네요..
저희 볼때마다 전화 할때 마다 이러시는건 분명히 이를 해내라 하는 소리 겠지요?
요즘 아주 가시방석 이네요..
IP : 218.159.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쐬주반병
    '07.6.30 3:49 PM (221.144.xxx.146)

    틀니가 그리 비싼가요?
    치아를 다 못쓰게 되어서 전체 틀니를 하면, 100-150만원 정도 든다고 들었는데요.

    친정 엄마는 작년에 어금니 양쪽이 없으셔서, 이를 박으려고(?) 했더니, 가격이 너무 비싸서
    양쪽 틀니..끼우는 것..을 하셨는데, 240만원에 하셨어요.
    수원에서요.

    특히, 치과는 최소 3군데를 다녀봐야 한다는 말씀들을 하시더군요

  • 2. 저도
    '07.6.30 4:05 PM (58.238.xxx.165)

    들었는데 전체 틀니면 110만원, 이를 걸고 부분 틀니 끼우면 210만원이라는 것 같았어요.
    자꾸 그러시는 건 이를 해내라는 소리 맞습니다.

  • 3. 원래..
    '07.6.30 5:05 PM (125.181.xxx.147)

    이는 자식들이 해주는거 아니라고 들었어요..
    우리 아버님도 이가 안 좋아서 치과가실때 돈이라도 좀 보텔려면...
    이는 자손들이 해주는거 아이다~!! 이러시던데...

  • 4. 하루라도
    '07.6.30 6:03 PM (210.98.xxx.134)

    우리친정엄마가 그러는데 이 해 넣는 돈은 어울러서 하는게 아니라고 ㅎㅎㅎ
    제일 좀 사는 아들한테 하라고 호통을 치더만요.
    무슨 미신적인 이야기가 있는지 돈 모아서 하는게 아니고 한사람이 하는거라고......어휴 자식 마음도 생각해야지 우찌 우리엄마도 참....
    그런데 노인네들이 이 해 넣으라고 돈 드리면 다른거 급한거 부터 씁니다.
    그러니까 치과를 같이 가서 아예 계산을 해드리는게 훨씬 낫습니다.
    아니면 대충 틀니 값 계산 잡아서 반 이라도 계산을 해 놓는게 낫습니다.ㅎㅎ

    틀니 보통 200 선이면 한다고 하더라구요.
    좀 벅차더라도 자식들 모아서 틀니 해 드려야지
    이 안 성하면 얼굴 볼 때 마다 욕 먹습니다.(우리 집 같은 경우)
    뭐 먹을것 사 가지고 가도
    이 가 성해야 먹지 소리지르고
    음식 앞에서도 성질을 내시고 자식들이 안편합니다.
    다른것 다 두고 틀니는 말 듣기 전에 얼른 해드리는게 좋아요.

    그 세입자 줘야 하는건 당신이 알아서 하시게 두고
    이 그것만 어떻게 하자고 형제들 모여서 의논해서 하시면 마음이 편하실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421 비데 필터 교환 얼마만에 하세요? 7 궁금 2007/06/30 508
129420 나는 감기 몸살 중~ 밥 하기 싫어요. 7 익명 2007/06/30 669
129419 키톡인가에, 아이생일때 과일담는컵소개해준사이트 5 2007/06/30 894
129418 착신 전화요. 영국 2007/06/30 169
129417 냉장고에 넣어둔 한약이 되직해졌어요 3 한약 2007/06/30 551
129416 경성 스캔들 ...강 지환 19 니코 2007/06/30 3,293
129415 저 방송나올지도 몰라용~~ 2 델피니아 2007/06/30 1,943
129414 강화도 민박 소개 해 주세요 1 해언 2007/06/30 267
129413 급질) 아이 귀가 2배로 부었어요! 6 어떡해..... 2007/06/30 1,872
129412 4개월 아기 장염 오래가네요... 6 모유맘 2007/06/30 509
129411 송도신도시 1 궁금 2007/06/30 541
129410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22 출산맘 2007/06/30 3,695
129409 친정아버지께서 강아지를 잃어버리셨어요. 5 ㅠㅠ 2007/06/30 632
129408 보험업에 종사하시는 분 봐 주세요(고지의무 위반) 1 괴로워 2007/06/30 656
129407 남편 혼자 휴가를 보낼지.. 18 임산부 2007/06/30 1,976
129406 리본공예 강사가 되고 싶은데요.어느 협회가 괜찮은지요? 리본 2007/06/30 565
129405 배란일 받는방법 9 궁금이 2007/06/30 695
129404 노원이나 의정부쪽에 한의원.. 1 ... 2007/06/30 367
129403 윗층 아줌마 12 아침부터 2007/06/30 2,991
129402 신랑.. 못되도 너무 못됐다.,, 9 서럽네.. 2007/06/30 3,442
129401 핸폰에 번호정보없음-알수없을까요? 1 ?? 2007/06/30 1,091
129400 17명정도 들어가 식사가능한 룸있는 호텔부페가 있을까요? 3 부모님께 2007/06/30 722
129399 왜 애들 데리고 외국 나가서 생활하고 싶어하나요. 11 궁금 2007/06/30 2,630
129398 (급)이가 다른 증상 없이 열이 많이 올라요. 8 걱정되네요... 2007/06/30 460
129397 yepp k3 모델, 인데요, . 2007/06/30 219
129396 빌라를 사야 할까요? 9 ... 2007/06/30 1,482
129395 막막해서요...잘 아시는분..답변 부탁 드립니다.. 14 .... 2007/06/30 2,444
129394 미국에서 전화기를 사오면... 3 출장중 2007/06/30 553
129393 (급)한우와 잘 어울리는 반찬? 5 한우 2007/06/30 848
129392 어머님 치아... 4 가시방석 2007/06/30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