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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립니다...죄송..

궁금.... 조회수 : 2,516
작성일 : 2007-06-28 15:21:10
좋으신 분들의 의견들,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을만큼 감사드려요.

덕분에 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조언 많이 부탁드릴게요. ^^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IP : 212.198.xxx.1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은 모르지만..
    '07.6.28 3:22 PM (61.102.xxx.30)

    자라온환경은 좋은상태일때는 표시가 안나지만
    그사람이 힘들때 어떤 갈등 요인이 있을때 대처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합니다
    긍정적해결하냐.. 아니면 주위사람을 힘들게 한다든지..
    뭐 ..그런거요

  • 2. 젤 중요
    '07.6.28 3:25 PM (203.170.xxx.60)

    결혼 3년차인데요
    가정환경이 젤 중요한 거 같아요
    돈..보다도...집안 분위기....가치관 이런거.
    많은 아픔 가진 사람..힘들어요. 같이 살기.
    제가 많은 아픔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전 치유가 거의 되었는데..
    결혼 전에 그래도 문제를 인식하고 적극 치유해서 정말 다행.
    안 그랬으면
    너무 끔찍.

    제 딸은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과 결혼하길 강력 소망.

  • 3. 중요합니다.
    '07.6.28 3:27 PM (220.86.xxx.59)

    환경
    부모님
    제일 중요해요.
    자식은 부모를 닮으니까요.

  • 4. ..
    '07.6.28 3:28 PM (121.148.xxx.4)

    중요한거 같아요.
    젤 친한 친구가 사귀던 남자랑 그것 때문에 (가정환경) 헤어졌어요.

    잘은 모르지만..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좋은 상태일때는 몰랐는데 술먹는데 (제 친구랑 그 남친이랑) 그 남친 평소에 말했던 아빠의 보기 싫은 모습을 그 남친이 그대로 보여주더래요. 그 다음날은 전혀 모르쇠였다고.
    그 모습 보고도 성실한 면 때문에 못 헤어지겠다고 하더니 결국은 헤어지더라구요.

  • 5. 환경을
    '07.6.28 3:29 PM (165.132.xxx.250)

    극복한 사람이냐, 지배된 사람이냐에따라 다르지요.

  • 6. 특히..
    '07.6.28 3:30 PM (116.33.xxx.33)

    남자쪽 가정환경이 나쁠경우는 그런것같아요..
    여자는 대부분 현실에 열심히 살려고노력들 하는것같고, 남자는 보통 아버지를 많이 닮던데요..
    아닌것같아도 어떤 상황이 되면 꼭 그 아버지처럼 하더라구요.,

  • 7. 중요
    '07.6.28 3:31 PM (59.26.xxx.62)

    저도 10년차 밖에 안되지만...
    가정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살면서 더 많이 느낍니다.

    주위에 봐도 그렇구요..
    욕먹을 만한짓 하는 사람들 또는 저사람은 참 별루다 싶은 사람들보면 자라온 가정환경이 그리 좋지 않더라구요.. 대부분들....

    전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가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꼭 볼래요.

  • 8. .
    '07.6.28 3:36 PM (125.132.xxx.143)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평생을 같이 사는동안에 돈이야 열심히 노력해서 모으고 살수있지만 사람의 심성이나 품성을 바꾸긴 정말 어렵고 힘듭니다.

    그것도 본인이 느끼고 바꿀려고 노력을 할려고 해도 정말 힘들어요.
    현재의 보여지는 모습 이면에 숨겨진 진짜 본질적인 모습을 살펴봐야 합니다만 그게 힘들죠.
    그래서 어른들이 집안을 따지고 이런저런것들을 살펴본다는걸 결혼후에 알게되더군요.

    무엇보다도 경제적인 부분말고요 부모에게 정말 제대로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라면 가난함과는 무관하게 제대로 올바른 가치관과 심성을 지닌 사람일꺼구요.
    아무리 환경이 좋아도 진정어린 사랑을 못받은 사람은 힘듭니다 같이살기가요.

  • 9. ...
    '07.6.28 3:39 PM (222.117.xxx.126)

    전 결혼전에 환경같은건 부차적인 거라고 생각했어요. 어찌됐든 당사자만 바른 사람이면 된다구요.
    근데, 결혼 5년이 다 된 지금 ....다른건 몰라도 결혼할때 어른들이 상대방 가풍이며 부모 됨됨이 따지는 이유를 충분히 공감해요.

    님이 상대방을 어느 정도 파악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결혼전엔 상상치도 못했던 일들이 결혼후에 많이 생길텐데,
    윗님들 지적하신 대로 특히나 어려운 일이 생기면
    대부분 자라면서 보고 배운 그대로 성품이 드러나요..

  • 10. ....
    '07.6.28 3:43 PM (58.233.xxx.85)

    여자도 그래요 .엄마가 사치스럽고 게으르면 딸도 그렇고 바람끼 다분하니 딱 엄마의 그나이에 바람도 나고

  • 11. 중요하다고
    '07.6.28 3:43 PM (210.116.xxx.138)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 친정은 거의 대부분이 사업하시는 분들이고 시댁은 농사짓고 공무원하는 집안인데요.
    남편이 사업하려고 준비중인데.. 본게 없어서 그런지 저한테는 아주 기본적인 사소한 것들도 잘 모르던데요. 완전 젖먹이 가르치듯이 하나 하나 가르쳐주는데, 그때마다 잘난척이 하늘을 찌릅니다. 그렇게 안해도 된다고... 미칩니다. --;;

  • 12. 저도
    '07.6.28 3:47 PM (211.221.xxx.73)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돈이나, 명예보다도 더요.
    제일 중요한건 어떻게 어떤 환경에서 살았느냐도 중요하지만
    부모님의 인품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말 바른 부모님 밑에서 자란 아이들 어긋나기 쉽지 않거든요.
    시댁 시부모님을 보면 나쁘신 분들은 아니지만 확실히 시부모님 밑에 자란
    남편이나 시동생들이 보이는 모습이 부모님 닮아서 그런게 많더군요.
    겸손하고 예의 바르시고 옳곧은 부모님 밑에서 자랐는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 13. 중요
    '07.6.28 3:51 PM (125.132.xxx.252)

    정말 중요합니다.
    그 무엇보다 첫째로 생각됩니다.

  • 14. 제생각
    '07.6.28 3:53 PM (221.143.xxx.254)

    아주 아주 중요하지요.
    부모님 밑에서 보고 자란 사람이라 똑같더라고요.

  • 15. ㅡㅡ
    '07.6.28 3:53 PM (58.146.xxx.40)

    중요합니다
    모르고 결혼했는데 정말 힘듭니다

  • 16. ...
    '07.6.28 3:54 PM (211.110.xxx.254)

    돈보다 더 중요한게 가정환경이라고 봅니다.
    정말 정말 중요하다는 걸 살아보면 압니다.

  • 17. 상생
    '07.6.28 3:57 PM (210.98.xxx.134)

    제가 주변을 보면서 내린 결론입니다.
    아니 가까운 가족사에서 내린 결론이지요.
    가족이란 이름하에 모인 사람들을 보면
    정말이지 화목 그 자체의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도 있고
    편모,편부 가정에서 어렵게 힘들게 자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자라온 가정 환경 만큼이나 현 환경도 참 중요하지요.
    자라온 가정 환경 아무리 좋아도 현 환경이 그걸 잘 꽃피우게 해주는 환경이 아니면 지난것 아무 소용없고
    또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혼 사람이라 해도
    예를 들어 그 고단한 영혼을 잘 보듬어 숨어 있는 장점을 이끌어 내어 마음이 풍요롭게 살아 갈수 있는것입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서로 서로 여자나 남자나 자라온 환경을 떠나 서로가 얼마나 협조를 해서 살아가느냐가 제일로 제일로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다시 결론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18. .
    '07.6.28 4:02 PM (59.186.xxx.80)

    네.. 정말로 중요합니다..

    글구!!!
    가정의 화목도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화목하면 새 식구(며느리나 사위)들어오면
    그 새 식구들을 쉽게 인정 안합니다... 아니 못한다고나 해야 하나??

  • 19. ....
    '07.6.28 4:03 PM (211.217.xxx.148)

    다섯번째 댓글이 가장 정답입니다.

    ------------------------------------------------
    환경을 (165.132.132.xxx, 2007-06-28 15:29:34)
    극복한 사람이냐, 지배된 사람이냐에따라 다르지요.
    ------------------------------------------------

    문제는 극복한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이죠. 잘 알아보세요^^

  • 20. 궁금....
    '07.6.28 4:09 PM (212.198.xxx.13)

    네...저도 그분 글 읽으면서 짧지만,,강한 여운을 느꼈어요.
    상생님도 그렇고요,,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시는 분들 이야기를 듣고 싶었나봐요..

  • 21. 저는..
    '07.6.28 4:18 PM (220.72.xxx.220)

    중요하다고 생각되요..

    안 그런 분도 물론 계시지만,,,,,,

    자란 환경 무시 못합니다..

  • 22. 다들
    '07.6.28 4:19 PM (220.123.xxx.58)

    그러셨지만,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꼭 집안 분위기 잘 살펴야 합니다.

    특히 남자는 그 쪽 아버지 자리가 어떤 사람인지, 아니면 예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잘 알아(?)봐야 합니다.

  • 23. 최고권력자
    '07.6.28 4:33 PM (211.192.xxx.89)

    보시고 판단하세요...

  • 24. 정말
    '07.6.28 4:41 PM (58.141.xxx.104)

    중효하죠.
    부모님 삶이랑 환경요.가족간의 분위기도 중요하죠.
    현재는 잘 나타나지 않아도 살다 보면 많은 영향을 미치니까요.

  • 25. 직장생활10년
    '07.6.28 5:03 PM (210.121.xxx.129)

    회사에서도 오래 같이 생활하다보면 표시 나던데요.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상황 안좋을때 표시 더 나고요. 이상한 방식으로 사람 뒤통수 때리고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자신 가정환경이 어떻다고 말 안하죠. 그게 마이너스 요인이라는걸 잘 알기때문에..

    같이 살 사람이라면 더더욱 꼭 살펴보세요.

  • 26. 정말
    '07.6.28 5:19 PM (210.123.xxx.89)

    중요하죠.

    책에서 보고 배운 지식과 예절은 필요할 때 발휘되지 않아요. 자라면서 보고 배운 것이 발휘되지요.

    예를 들어 부모님이 앓아누우셨다고 할 때,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반찬 만들어서 싸들고 가는 자식이 있고 병원비 부치고 그만인 자식이 있어요. 부모님이 조부모님에게 반찬 만들어서 싸들고 가는 집에서 자랐다면 전자가 되는 거죠. 부모님이 조부모님에게 병원비만 부치는 집에서 자랐다면 후자가 되는 거구요.

    보고 배운 게 그것밖에 없냐는 말, 참 무서운 말이에요. 정말 보고 배운 게 그것밖에 없다면 가르쳐서는 되지 않거든요.

    저는 가정환경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7. 근데요..
    '07.6.28 5:44 PM (58.140.xxx.60)

    같은 부모님 밑에서 자란 남매가 전혀 틀리면 어찌된 일일까요?
    저희 남편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어디 하나 모난데 없이 사회생활 잘하고 친정에서도 인정받는데
    손위 시누는 정말 어떻게 한 핏줄인가 싶게 틀려요 언제나 인상쓰고 있고 자기만 알고 40대 중반인
    나이에도 시어머니 그리 고생시키는지... 철이 없어도 너무 없답니다.

  • 28. 중요하긴 한데요
    '07.6.28 5:56 PM (211.176.xxx.251)

    저도 윗 댓글 중

    극복한 사람이냐,지배된 사람이냐에 따라 다르다는 말에 절대 동감합니다.

  • 29. 힘들죠.
    '07.6.28 6:06 PM (218.38.xxx.185)

    그 가정환경이 완료형인 경우는 드믈죠. 남자의 가정환경이 문제라면, 그 가정환경을 만든 부모님들이 살아계신다면, 그 가정환경은 현재 진행형인겁니다.
    결혼후 시집과 남편이 완벽한 분리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남편의 불우한 가정환경은 결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한가지 예로요. 아버지는 폭력을, 어머니는 한평생 폭력에 시달리다 알콜중독, 이 둘사이의 아들은 도박중독입니다. 딸만 평범하게 삽니다.(하지만 속은 아버지에대한 증오. 어머니에대한 애증. 오빠에대한 증오가 있습니다. 어릴때 오빠에게 맞고 자랐지요.)

    딸은 극복한 사람에 들겠지요. 하지만, 부모님이 살아계시고, 오빠가 살아있는한 평생을 속썩이며 살아갑니다. 그 배우자 또한 마찬가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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