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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할아버님 제사비용은..

맘편하게.. 조회수 : 666
작성일 : 2007-06-28 12:28:10
시할아버님..제사인데요.
그날이 또 저희 신랑 생일이랍니다..
늘 빠듯빠듯하게 살고있는데...
매년 명절제외하고 두번 십만원씩 보내드렸거든요.
이번엔 넘 힘이들어서 신랑 생일상 차려줄 돈도 여의치 않아서요.

제 친구가 하는말이..
시부모님 제사는 챙겨드리는게 당연하지만..
시할아버님 제사는 부모님도 계신데..
여의치 않으면 안해두 된다구요.
솔직히 가서 몸으로 때우면 맘이라도 편할텐데.
가는 차비만해도 만만치않기때문에..그또한..ㅠ.ㅠ

신랑 생일이라.. 핑계는 있지만..솔직히 얼마라도 보내드리면
맘이 편했거든요.
또 신랑은 경제개념이 없기때문에... 안보내드리면
자식도리 못한다고 생각해..굶더라도 보내라는..ㅠ.ㅠ

살림은 제가하니..사정을 알리가 있나요?~

보내고 맘편하는게 낫겟죠?

형님들은 다 보내드릴텐데.. 저 혼자 그럼..미움사겠지요..
IP : 124.80.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흰
    '07.6.28 12:39 PM (58.226.xxx.121)

    안 챙겨드려요..그냥 몸으로 떼우죠..
    시아버지한테도 1원 한푼 안 받고 남편힘으로 대학졸업하고,,
    결혼도 남편혼자 준비해서 했는데..
    시아버지도 얼굴도 모르는 시할아버지/시할머니 제사비용 댄다는게
    영 안 내키더라구요..

  • 2. 저희는
    '07.6.28 12:51 PM (59.7.xxx.124)

    몇일후면 제사가 있는데...
    당연히 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몸으로 때워도 말이죠
    큰형님이 부모님과 함께 사시고계시는데...
    무슨죄로 이 무더위에 제사음식하면서
    비용마저도 혼자 지불하신다면 저 같으면 억울억울한 마음 들꺼 같아요
    지금은 직장생활하느라 제사가 평일에 걸리면 지방이라 갈수는 없지만
    직장생활전에는 갔었어요 비용드리고...
    헌데 원글님은 지금 어렵다고 하시니...(시댁에 시시콜콜 이야기 할수없겠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어머님이나 형님네도 마찬가지로 형편을 다 이야기할수는
    없을꺼예요)

  • 3. 제가 생각해도
    '07.6.28 1:59 PM (125.177.xxx.195)

    직접 가시지못하시면 5만원이라도 사정말씀하시고 보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님이 두고두고 맘안편하실것같고 어른들도 서운해하실것같아요.

  • 4. 제 생각에는
    '07.6.28 2:08 PM (211.215.xxx.48)

    5만원이라도 보내시는게 조으실듯 합니다.
    가는 차비 생각하시고, 가서 노동하실거 생각하면 약소하지만 인사하시는게 맞겠지요.

    님이 낳으신 아이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가
    님에게는 손주가 될텐데 할머니 할아버지 기일을 몰라라 하는 것보다는
    인사라도 해주면 낫지 않을까요?

    전 그런 맘으로 합니다.
    뭐..제사가 좋다 꼭 챙겨야 한다 이런주의도 전혀 아니지만,
    이왕 어른들이 모시는 제사,
    맘만이라도 정성을 다하고, 우리 가족 잘 보살펴 달라 속으로 기도합니다.

    보내고 맘 편하세요,.
    50만원도 500만원도 아닌데, 10만원이나 5만원 없다고 당장 어찌되지도 않는답니다^^

  • 5. 저도..
    '07.6.28 10:06 PM (124.110.xxx.81)

    얼마라도. 드리는게 좋을듯 합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더구나 부모님들도 더욱 좋아 하실테구요.

  • 6. ..
    '07.6.29 3:42 AM (211.207.xxx.151)

    자손이 조상 제사에 빈손으로 가는거 아니라고 정종한병이라도 사가는거라고 배웠습니다.

  • 7. 정종 한병
    '07.6.29 10:54 AM (211.202.xxx.186)

    이라도 보내드리세요.

    그리고 사실 맞는 말씀이시기는 합니다.

    시부모님 제사라면 당연히 해야겠지만 시조부님 제사는 시부모님이 하셔야 하는거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님도 그렇게 말씀하세요.

    조부모님 걱정은 하지 마라..아들인 내가(시아버님) 책임지니까..이러세요.

    물론 넉넉하다면 조부모님이라도 챙겨드리면 좋겠지만 넉넉치 않으시다면 정말 정종한병 이라도 사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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