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아침마다 출근할 생각을 안해요
요새 우리 남편
아침에 일어나면 씻을 생각도 안 하고
아기랑 노느라 정신없어요.
아침시간이 바쁘쟎아요.
일찍 일어나는 것도 아니면서
시간 붙들어맨 사람처럼
10개월된 딸아이한테
노래불러주고
책읽어주고
블럭맞춰주고
무등태워주고
같이 기어다니고
보다보다 못해서
"자기야~ 출근준비안해?" 그러면
구연동화 읽어주는 말투로
"저는 **랑 같이 노는 게 더 재미있어요" 하면서 계속 놀아요.
그래서
언제나 밥을 휘리릭 마시듯 먹고 달려나가요.
오늘도 땡 출근했다는데... --
1. -_-;
'07.6.22 5:30 PM (211.215.xxx.242)우리 신랑도 항상 한계시간까지 버티다 간답니다
조금 일찍 나설 여유가 충분히 있는데도!
애랑 놀아주다 꽁지에 불붙은 사람마냥 급하게 가네요...2. ㅎㅎㅎ
'07.6.22 5:31 PM (210.122.xxx.3)남편분 너무 귀여우시네요. 애기가 얼마나 이쁘면 그러겠어요. 자기 자식 본듯 만듯 신경도 안쓰는남편보다 백배 좋네요.ㅎㅎㅎ
3. .
'07.6.22 5:38 PM (211.205.xxx.202)제목만 보고는 울 남편인줄 알았는데................
으헉.........이유가 넘 다르네용..
울 남편은 좀 더 누워 있다가 가려고 아둥 바둥하는데~!!
넘 좋으신 신랑분인걸요..부러워요..
울 남편 아침에 8개월 된 애한테 간다는 인사조차도 안 하고 가는 날이더 많은데........ㅡㅡ;;
애한테 노래불러주고 책 읽어주고 블럭 맞춰주고 무등 태워주고 같이 기어다니고..........
이런것 이제껏 한번도 해준적도 없는뎅..ㅡㅡ;
아~ 책 읽어주는건 쉬는날 강요에 의해서 몇번한게 다인데..
넘 부럽습니당..........
어떻게 하면 남편 그리 되나요?4. 헉
'07.6.22 5:48 PM (121.131.xxx.127)애기랑 놀아주고
아침밥도 먹고 갈 수 있는
저 부지런함
초절정 감동이옵니다.
아직 어린 애기 키우시면서
아무리 아빠가 봐준다해도
매번 아침을 챙겨주시는 저 부지런함
또한
초절정감동이옵니다.5. 둥이맘
'07.6.22 6:05 PM (124.80.xxx.113)저희 남편 댁에 보내드릴테니
반만 따라가게 해주세요.
아침 출근 10시인데..9시 30분에 일어나 씻고갑니다.
제가 사장이라면 바로 / 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7975 | 제가 쓴 글만 검색할 수 있나요? 2 | 자게에서 | 2007/06/22 | 462 |
127974 | 새내기 농부 힘들었어요..ㅋㅋ 2 | 까칠손 | 2007/06/22 | 399 |
127973 | 옥션에서 파는휘슬러냄비 진품확인 어떻게 하나요? 4 | 냄비 | 2007/06/22 | 879 |
127972 | 한 반에 몇 명? 2 | 유치원정원 | 2007/06/22 | 405 |
127971 | 아이가 자꾸 냉장고를 열어요 2 | 골치거리 | 2007/06/22 | 688 |
127970 | 요즘 코스트코 가면 뭐 사세요? 11 | ^^ | 2007/06/22 | 3,128 |
127969 | 성남하나로 마트 직원 진짜 무서워요. 3 | 환불 | 2007/06/22 | 2,225 |
127968 | 서운해요... 1 | 오늘따라 | 2007/06/22 | 677 |
127967 | 머리가 엄청 복잡한데 멀하면 좋을까요? 6 | 김세진 | 2007/06/22 | 720 |
127966 | 민사소송이 걸리면 해외에 못나가나요? 3 | .. | 2007/06/22 | 1,016 |
127965 | 참아야할까요?? 완결편.. | 마미 | 2007/06/22 | 897 |
127964 | 가방 사고싶어요.. T.T 5 | 가방.. | 2007/06/22 | 1,397 |
127963 | 모처럼 쪽지함 열었더니... 2 | 쪽지글 | 2007/06/22 | 1,287 |
127962 | 남편 보험들고 싶은데 어려워요 4 | 보험이 어려.. | 2007/06/22 | 600 |
127961 | 아파트에 살면서 왜 전세인지가 궁금할까요? 18 | 왜 그럴까... | 2007/06/22 | 2,646 |
127960 | 세제도 무서워요 1 | 빨래세제 | 2007/06/22 | 712 |
127959 | 코스트코에 미국산 잣 있나요? 2 | 알려주세요 | 2007/06/22 | 639 |
127958 | 말없는 부모 밑에서 말 빠른 아이 있을까요? 3 | 한숨 | 2007/06/22 | 896 |
127957 | 시댁행사 어디까지 참석하시는데요? 7 | 은근짜증 | 2007/06/22 | 1,169 |
127956 | 초4 남자애가 중학생에게 자전거를 뺏겼어요. 2 | 황당 | 2007/06/22 | 464 |
127955 | 아기 보습로션 추천좀 해주세요.. 4 | ... | 2007/06/22 | 500 |
127954 | 라스포삭 가방은 어떻게 세탁하세요? 4 | 세탁 | 2007/06/22 | 1,210 |
127953 | 밤마다 넘 이상한 꿈을꿔요 15 | 임신해서 그.. | 2007/06/22 | 1,375 |
127952 | 다시 한번 질문 드려요ㅜㅠ도와주세요 3 | 전혀모르겠어.. | 2007/06/22 | 546 |
127951 | 교수들 안식년 쉬는거요. 모든 대학에서 다 그런가요?? 5 | 안식년 | 2007/06/22 | 1,501 |
127950 | 구미에서 젤 맛있는 집은? 6 | 멍게눈물 | 2007/06/22 | 515 |
127949 | 남편이 아침마다 출근할 생각을 안해요 5 | 아빠란 | 2007/06/22 | 1,269 |
127948 | 옥수수 구이 할때 철판대용으로 뭘쓰면 좋은지요? 3 | 주부 | 2007/06/22 | 599 |
127947 | 조미료..때문에, 한 1년 죽었다 살아났답니다. 17 | 경험자 | 2007/06/22 | 3,804 |
127946 | 초보 홈베이킹 책 추천해 주세요~ | 왕초보 | 2007/06/22 | 5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