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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와 자연분만
1. ..
'07.6.21 8:57 AM (211.179.xxx.4)노산이 제왕절개의 이유가 될 수는 없어요.
오히려 노산이라도 자연분만이 더 회복이 빨라요.
몸에 칼을 댄다는게 얼마나 큰 사건인데요.
제 동서는 37에 두번째 아이 출산했고 제 올케는 38에 초산이었지만 다 자연분만했습니다.
제왕절개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면 의사가 권할거에요.
미리 겁먹지 마세요.2. 걱정마세요
'07.6.21 8:57 AM (222.237.xxx.174)믿을만한 병원에서 안전하게 시키는대로 하면 됩니다. 자연분만이 좋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니까요.
순산하세요3. ..
'07.6.21 9:10 AM (211.35.xxx.146)나이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왜그렇게 겁을 먹으세요.
저는 36에 첫아이 낳았는데 수술은 생각도 안했어요. 당연히 자연분만할 생각이었구요.
고생도 별로 안하고 건강하게 잘 낳았답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별 문제 없다면 자연분만 겁내지 말고 하세요^^4. ...
'07.6.21 9:21 AM (211.218.xxx.94)출산전에는 걱정이 두배가 되서 제왕절개쪽으로 많이 기울기도 하죠.
하지만 병원을 믿고 따르면 자연분만도 괜찮습니다.
저 출산한 다음날 완전 죽을지경으로 링겔꼽고 돌아다니는 옆방의 제왕절개 산모보니
정말 안됐다 싶더라구요...5. 마흔에 순산
'07.6.21 9:22 AM (58.141.xxx.125)미리 겁먹지 마세요.
전 41에 첫아이 자연분만으로 낳았어요.
의사선생님이 골반이 약간 찌그러졌고(이런 표현이 맞나...?)
나이가 있어서 수술도 고려해 봐야한다고 하셨는데
힘은 좀 들었지만 그래도 자연분만했어요.
아이 낳고서 바로 배 위에 얹어서 인사도 나누고
정말 행복한 출산이었어요.
당당하게 걸어서 입원실 들어와 축하 전화도 받고
남편이랑 친정엄마랑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겼어요.
의사선생님이랑 간호사들 한테도 장하다, 축하한다 소리 많이 들었구요.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자연분만이 가능하니까
열심히 체력 비축해 놓으세요.6. ...
'07.6.21 9:35 AM (211.111.xxx.76)많이 걸으세요. 물론 의사와 상의하시면서..무리한 운동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순산에 좋은 운동이 수영입니다. 그리고 아기가 나올때쯤 부터는 아주 아주 호흡을 잘 해주시면 좋습니다. 산모도 덜 힘들고..아기한테도 좋다고 들었습니다. 마음을 편하게 먹어야 아기도 편하게 생각하고 금방 나옵니다. 제왕절개하면..전신마취합니다. 저는 그런 느낌이 너무 싫을것 같았어요. 거뜬히 하실 수 있구요. 운동 열심히 하세요.
7. ?
'07.6.21 10:16 AM (121.125.xxx.167)얼마나 노산이신데요?
저는요..운동하나도 안하고 맨날 누워서 먹고자고 했는데 나름 순산했어요..
병원간지 2시간만에 낳음..
뭘해도..출산할땐 아프겠지..라는 생각으로..유산끼도 있긴 했구요..
할수 있으십니다..아자~8. 화이팅
'07.6.21 10:22 AM (218.148.xxx.28)주변에 아는 언니 36살인데 얼마전 자연분만했던데요. 미리 걱정 마세요^^
9. 전 31
'07.6.22 1:54 AM (121.125.xxx.98)살이 초산이었어요..자궁문이 30%도 안열리기를 사흘째에 수술했어요..
둘째도 수술..
그 뒤에 생각해봤는데요..제가 20년 변비랍니다..그때나 지금이나 대장은 튼실하게
변을 만들어주는데.결정적으로 항문이 문을 안 열어줘서 엄청 고생하고 있구요..
제 몸기관들이 기본 신축성하고는 인연이 없어서 자궁문도 그리 안 열렸나봐요..
혹시..이런 변비 아니시라면 겁내지 마세요..
울 남편말로는 "마누라 theory"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