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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가기 좋은 계절은?
그리고 어느 나라가 좋을지, 언제 가야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을지 궁금해요..
결혼한지 10년 열심히 일한 댓가로 제게 내리는 상이라 생각하고 다녀오려고 합니다..
여행계획을 짜는 것만으로도 이미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1. ^^
'07.6.21 12:49 AM (220.94.xxx.154)전 신혼여행으로 스위스-오스트리아 4월 중순에 다녀왔어요.
4월중순이 다니기 딱 좋아요.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
요새 가면 햇살이 따가워서 완전 ;; 힘들대요. 특히 유럽은 걷는게 많거든요.
봄가을은 비수기라 더 싸게 다녀오실수도 있구요.
비교적 한적해서 이곳저곳 마음껏 다니면서 즐길 수 있어요.
저도 신혼여행지를 유럽으로 딱 정해놓고 어느나라를 갈까 많이 고민했었는데
스위스-오스트리아-체코-터키로 크게 좁혀지더라구요.
목적은 자연과 함께하는 편안한 휴양지 여행일때. ㅋㅋ
스위스의 파란 풀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거기서 흙을 못봤어요 흙을..죄다 풀이라.)
오스트리아의 자연도 정말..환상적이었구요, 특히 짤즈부르크나 할슈타트. 강추.
(할슈타트는 여름향기의 촬영지이기도 하죠..가서 민박하고 그담날아침에 신랑이랑..말을 잇지 못했어요. 호수가 너무 멋져서. ㅠㅠ)2. ..
'07.6.21 1:07 AM (84.42.xxx.132)5월 정도가 좋을거 같아요.
5월 초순도 추울때가 있거든요.
물론 어느나라일때냐에 따라서 약간씩 다르겠지만...3. 아무래도
'07.6.21 2:19 AM (83.31.xxx.104)5월 이후가 좋아요. 사실 유럽의 날씨는 변덕이 심해서 지금도 하루는 32도 밤에 비오면 그담날은 24도 뭐 그렇습니다. 어떤 여름은 별로 안덥고 어떤 여름은 넘 덥고.... 섬머 타임이 적용되는 때부터가 일단은 해가 길어져서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기가 좋아요. 여름이 덥기도 하고 관광객이 넘쳐나긴 하지만 또 어디서나 이벤트가 있고 볼거리가 있어서 심심하지 않답니다.
가을, 겨울은 나름대로는 매력이 있다고도 하겠지만 해가 짧아서 관광에는 비추랍니다.4. .
'07.6.21 6:23 AM (222.109.xxx.169)10년전에 9월에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프랑스,독일,이탈리아
10년전이랑 날씨가 다를라나.
원래 저도 올해 갈려했는데.. 결혼10주년기념으로. 애가 18개월이라 포기.. 아니 뒤로 미뤘습니다.5. 으으..
'07.6.21 7:27 AM (121.137.xxx.155)7월 초에 갔다가 더워서 너무 괴로웠어요.
해나 떨어지면 좀 시원할텐데 밤 9시도 대낮처럼 밝고, 덥고..
저는 무조건 봄 가을 추천이요.
저와 똑같은 코스로 10월에 다녀온 친구는 너무 쾌적하고 즐겁게 여행했다더군요.6. ...
'07.6.21 8:26 AM (219.255.xxx.40)어디든 여행 다니기에는 봄 가을이 좋지요.
유럽에는 작년 5월 한 달 동안 배낭여행 갔는데 날씨 정말 좋았어요.7. 5월
'07.6.21 8:47 AM (202.130.xxx.130)전 무조건 5월이요...
일년내내 유럽 출장 댕기는 신랑 추천에 유럽은 항상 5월에 갔었어요...
너무 이뻐요... 날씨 환상이거든요....8. ..
'07.6.21 9:09 AM (211.207.xxx.51)전 6월에 여기서 떠났는데 그때도 좋던데요..
오스트리아 짤지브룩에 갔다왔거든요..암튼 좋은 여행 되세요..
거긴 더워서 습하지 않아 좋더라구요..9. 저
'07.6.21 9:19 AM (211.213.xxx.143)작년 5월초..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10. .
'07.6.21 9:20 AM (122.32.xxx.149)5월에 가면 날씨도 좋고 여기저기 축제도 많이해요. 5월에 간다에 저도 한표요.
날씨는 9-10월도 좋아요.11. 그런데
'07.6.21 10:36 AM (220.123.xxx.58)우리 나라 명절 낀 달은 우리 나라 성수기라 비용이 많이 듭니다.
올해 9월 같은 경우가 그렇거든요.
한참 성수기 지나고, 한가할 때인데, 올해는 9월까지 성수기로 보더라고요.12. 저는
'07.6.21 11:07 AM (121.157.xxx.164)몇년전 10월에 영국, 프랑스 갔을 때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 다시 간대도 10월로 잡아 갈 듯 해요.
그 흔한 비도 안 왔고, 춥지도 덥지도 않고, 낮길이도 적당했고. 물론 비수기라 여타 비용도 덜 들었고.
그 전해 7월에 갔을 때 태풍때문에 오돌 오돌 떨었던 (그네들은 코트 입고 다니더군요-_-) 적이 있는데,
여름 휴가철에는 날씨가 진짜 모 아니면 도 일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