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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큰시댁인 경우???
시댁은 저희와 20분 거리 되는데서 살고 있궁.
근데 시아버지의 형님댁이 시골 (전라도)인데 제사가 일년에 6번정도 있구요.
전 일년에 한두번 명절 때만 갑니다.
근데 정말 가기 싫어요.명절때 가는 시간만 5시간 이구요.
시부모님은 이 시간 막힌다고 명절 몇일전 부터 내려 가자고 해서 명절 지내고 또 몇일 있다 오자 합니다.
저는 결혼해서 5년동안 명절때 친정 가보지도 못했어요.
그리고 큰댁 가면 왠 일이 그리도 많은지 허리 피기가 무섭네요.
완전히 상노동이 따로 없습니다.
또 제가 외며느리인지라 거기 큰댁 동서들 하고 별 유대관계도 없구요.
큰댁에 동서들 일한다고 명절 하루 전날 저녁에 와서 명절만 지내고 싹 가버립니다.
그럼 그 일이 다 제 차지가 됩니다.
그리고 시골 에서 올라와서도 시어머님 하루 더 있다가라 하시고 못 가게 합니다.
정말 명절이 넘 끔직하네요.
아직 추석이 몇달 남았지만 돌아오는 시간이 정말 끔직하네요.
저 처럼 시댁 이 서울에 있구 큰댁이 시골이신분 계신가요?
이렇게 해마다 내려가야 하는지 묻고 싶어요.
그냥 시댁에서 간소하게 지낼순 없나요?
큰댁이 넘 시골이라 있기도 불편한데 거기서 며칠씩 있어야 하는지 정말 미쳐버릴거 같아요.
도와주세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시 부모님
'07.6.20 9:27 PM (222.109.xxx.35)생각에 따라 가고 안가고 결정 되는 것이라
원글님이 남편분과 의논 해서 대신 말하게 하던지
아니면 시어머니께 직접 의논 드려야 할 문제네요.
아이가 있으면 아이 학교 핑계대고 안가도 될텐데요.
추석때 아프다고 드러 누우면 안될까요?
시 할머니가 살아 계시면 시 부모님 입장에서는 안갈 수 없어요.2. ..
'07.6.20 10:37 PM (211.193.xxx.157)시어머님도 큰댁에서 보면 작은며느리입니다
며느리를 데리고 큰댁에 가는거 거부할수 없는 일인것 같네요
그대신 글쓰신분 시댁에선 부모님돌아가시기전까진 제사는 없겠군요
자주있는일도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 명절에 큰댁에 가는것조차 힘들어하고 싫어한다면 일년에 몇번씩 제사모시고 명절치루는 많은 며느님들이 들으시면 복에겨운말이라고 타박할지도 모를일입니다
일년에 한번아니면 두번있는일이라고하니 몸이좀 고달프긴해도 며칠만 봉사하면 일년이 편안할거란 생각을 해보시면 안될까요?
큰댁에 안가도 되는날이 시부모님 돌아가시는 날입니다
그때부턴 본인이 기일마다 제사모시고 명절에 차례지내시면 되구요
그나마도 외며느리시고 교회라도 다니신다면 그마져 안해도 아무도 뭐라는 사람 없겠네요
일년에 한두번이시라니.. 좀 참으셔야겠네요 ^^3. **
'07.6.20 11:08 PM (211.215.xxx.31)지방이 큰 시댁인 경우???
큰 시댁이 지방인 경우!!!4. ....
'07.6.21 2:04 AM (222.98.xxx.198)저희 시어머니는 저 못오게 하십니다. 자기 며느리 큰집 일시키기 싫으신거죠.
결혼하고 처음 명절날 가는데 꼭 한복 입고 가자고 하시길래 왜 그러신가 했더니 한복 입으면 일 못시키잖아요. 그래서 그러시더군요.
시어머님께 말씀드려보세요.5. 저희
'07.6.21 2:19 AM (61.34.xxx.57)시아버님도 님의 시아버님같이 차남입니다. 그래도 큰집에서 제사 안 지내서 할아버지 제사 대신 지내 드립니다. 전 시댁과 차로 30분 거리라 할아버지제사, 시아버님제사, 한식, 시아버님생신(산소방문-이건 요전에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명절 다 제사 지내러 갑니다. 시아버님생신때는 제사 안 지내고 산소찾아 뵙기만 하구요. 물론 원글님보다 훨씬 가깝기에 뭐라 토를 달 순 없지만 일년에 명절 딱 두번 가시는 분이 것도 가기 싫다하면 여기 제사 문제로 글 올릴 분 셀 수 없을거예요. 그러니 참고 가시도록...
6. 어.잘못..
'07.6.21 9:13 AM (220.76.xxx.115).. 읽었네요 ^^;;
5시간 걸리는 지방으로 일년 6번 간다는 걸로 보고
외며느리라지만 시댁에서 약간의 배려가 필요하겠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댓글 보고 다시 읽으니..
일 년 두 번 명절이라면 구정과 차례, 최소한으로 시댁에서 배려해준 거 같은데요
명절에 친정도 못가는데다
5시간 걸리는 곳으로
맘편히 수다 떨 사람도 없는 곳에서
죽도록 혼자 일하고
올라와서는 쉬고 싶은데 또 시댁으로 가자해서 그런거 같은데
그리 싫고 불편하면 남편과 사이도 틀어지니
잘 조율해보세요7. 일단
'07.6.21 12:45 PM (211.225.xxx.163)살아가면서 지혜짜내고 조율해보세요.요즘 세상이 많이 변해가는데도
어른들은 그대로시니 참 난감하죠.어머니가 며느리를 좀 아껴주셨음
좋겠는데.즉 당신대에서만 그러고 며느리는 살짜기 빼주시도 하신다면...
감당하기 어려우면 이게 쌓여 시댁에대해 큰상처가 되기도 하죠.
일단 남편도 뭘 어떻게 방법이 없겠죠. 어른들이 그러하시다면...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좀무리이긴 하네요.
그댁 며느리들도 끝나고 바로 간다면서요.시어머님은 하루더지내라
또 붙드시고 모든 관계에서 배려가 앞선다면 이런갈등은 없겠죠.
먼길다녀도 서로 보는기쁨으로 즐거움도 있을거고...
힘내세요.길이 열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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