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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분 생신도 신경쓰시나요?
제가 좀 못된 며느리인가요?
1. 네
'07.6.18 9:37 PM (222.100.xxx.146)못된거 같습니다(님이 못된며느리냐고 물어보셔서 ^^;;;)
저도 시댁 행사 참여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아버님 생신이라면
산소가서 간소하게나마 드실거리라도 차려놓고 인사드리고 오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자식들도 당연히 가야하지 않나요2. 당연히
'07.6.18 9:57 PM (221.153.xxx.54)가야죠.
게다가 아들며느리 두고 시어머니 혼자 다녀오시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시어머니께는 남편이고,아들에게는 아버지아닌가요?
당연히 찾아뵈어야죠.3. 글쎄...
'07.6.18 10:21 PM (122.35.xxx.66)돌아가시고 몇년정도는 챙기시는게 맞지 싶습니다.
그 몇년이란게 어머님 챙기시는 맘 있으실만큼이랄까요.
그게 돌아가신분 위해서가 아니라 안챙기면 내내 맘에 걸려할 어머님을 위해서지요...
저는 아버님 산소를 1년에 오며가며 찾아뵙는 편인데... 아버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장마에 폭우에 폭설에 가뭄에 걱정하실 어머님 안심시키기 위해서라지요.....4. 그해
'07.6.18 10:58 PM (211.176.xxx.238)든가 그 다음해든가까지는 챙기시더군요. 그리고 돌아가신뒤의 회갑도 챙기는걸로 알아요.
근데 저는 그런 관습은 얼굴도 못본 며느리가 챙기기엔 참 무리같더군요.
전 지방에 살았고 거리도 기차로 다섯시간거리였는데.. 정말 참 어려웠어요.
전 개인적으로 내 남편이라면 내가 그냥 챙길거 같아요.
사는 세대가 틀린 까닭이겠지요.
지금은 젊어서 그런지도 모르구요.5. 전
'07.6.18 11:08 PM (58.145.xxx.128)3년 정도는 챙겨드리고 싶어요.
아버님과는 10개월정도 같이 살다가 가셨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갑자기 가신거라 더하긴하지만 어머니와 자식들은 더하지 않을까요??
같이 살던 모습 하나하나가 다 생각 나더군요... 가신지 5년 넘었네요....
차라기 같이 안 살았음 내맘이 이렇게까지 슬프지 않을꺼란 생각까지 했지요...
참고로 전 아직 30초반이예요.6. ..
'07.6.18 11:20 PM (211.59.xxx.88)이런 문제는 내 입장을 대비시켜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나중에 내 남편이 죽고 3번째 생일날 난 어떨까?
내 아들과 며느리 손자 앞세워 산소를 방문하고 싶을까 아님 그냥 내 남편 생일이었으니
나만 가보면 충분하다 생각이 들까요?생각해 보세요.
우리도 나이 들고 언젠가는 죽고 또 내가 하는 그대로를 내 자식이 보고 배우며 자랍니다.
보는 자식 눈이 무서워 내 마음 가는대로만 하고 살지는 않을텐데요.7. 저라면
'07.6.18 11:43 PM (220.75.xxx.138)남편에게 하루 휴가내라하고 다녀오자고 할거 같네요.
휴가없이 1년 내내 일하는 사람 없을테고, 휴가가 힘들면 쉬는날 힘들어도 다녀오고요.
원글님이 잘못 생각하시는거예요.
남편이 그립고 아버지가 그리울겁니다.8. ....
'07.6.19 8:20 AM (58.233.xxx.85)전 그냥 조용히 혼자 다녀옵니다 .
애들한테 다녀오마 알려만 주고 매년 보러갑니다9. 저도
'07.6.19 8:50 AM (203.247.xxx.215)휴가 내고 가는 것에 한 표입니다.
저희는 가족 전체가 같이 종종 산소 가거든요.. 이번에 임신해서 못가니 되려 서운턴데요.
시아버님 돌아가신지 20년 가까이 됩니다...10. ...
'07.6.19 8:52 AM (220.64.xxx.97)돌아가신지 7년...며칠전에 다함께 다녀왔습니다.
전 얼핏 이해가 안 가지만..만약 내남편이 죽었다면 하고 생각하니 이해가 되더군요.11. 사람마다 다름.
'07.6.19 9:28 AM (61.109.xxx.105)화 님~ 마음이 편한데로 하세요.
저희는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1년도 안되어 시어머니 애인생기시더군요.
시어머니 안챙기는 시아버님 제가 챙기게 되구요.
이런집도 저런집도 집집마다 사연이 제각각이지요.
(돌아간 무덤에계신분도 다 사연이 다를테고요.)
시어머니, 남편 모두 내가 아닙니다.
님의 마음에 물어보세요.
그렇게 맘속에 화를 품으시면 님에게 병으로 옵니다.
차분하게. 깊은 마음속에 물어보세요.
몸이 힘든거. 마음이 힘든거.
둘다 저울에 놓고 보세요.12. 원글
'07.6.19 9:50 AM (61.34.xxx.57)입니다. 사실 가기 싫다기 보다 가고 싶지 않은겁니다. 시아버님 살아 계실때 너무 서운한 소리 많이 하셔서 맺힌게 많습니다. 그러니 가기 싫은게죠. 솔직히 저희 신랑도 시부모님에게 애정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13. 까칠?
'07.6.19 10:53 AM (218.236.xxx.16)돌어가신 분의 생신은 보통 당년에 한번 생신이 지나고 가셨으면 다음해에 그렇게 한번 정도 지내시던데요..그래서 대신 기일을 모시는거 아닌가요?
살아있는 사람이 생일을 지내는거지 돌아가셨는데 생일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저 남편이고 아버님이니까 당신 생신날을 마음에 새겨보고싶어 가신다면 모르되 꼭 지내야하는건 아니예요
원글님이 그렇게 잘못하신 것은 아니지않나요?
더구나 시아버님이 별로 정이 들 여유가 없었던 것 같은데..
(하지만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시면 복 받으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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