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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노름을 하는데 끊을수가 없나봐요
여러번인데 또 노름을 하네요
본전생각이 난다하면서 정말 미안하고 다시는 안하겠다고한지 일주일도 안되
또 이짓을 하는데 어쩌면 좋나요
이혼애기도 나오고 별거도 생각해보구 ... 그 다음은 어쩔건지 나 스스로 생각해봐도 막막하니
해결책이 떠오르지않습니다 .
시부모님께 말해봐야 걱정만 하시겠구 말한다음엔 어떻하지 싶고..
어디다 하소연하고싶어도 해결도 안된채 사람들 가십거리만 되니 자존심만 상하고
눈물만 납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
1. ...
'07.6.18 7:09 PM (122.32.xxx.173)남일같지 않아서... 저희 아주버님 예전에 그랬거든요.
다른지역으로 이사하고 돈줄 완전히 끊기니 안하시던데...
시부모님께 말씀드려도 끊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알리는게 좋을것 같아요.2. ..
'07.6.18 7:14 PM (211.44.xxx.109)노름은 못끊는다고 하던데... 시부모님께 말씀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상식 없는 시부모님 같으면 며느리가 잘못해서 그렇다 말씀하실것 같지만, 그래도 알리는게 나을 것 같네요.3. 저 예전에..
'07.6.18 8:33 PM (124.49.xxx.249)저희 남편 한동안..성인오락실에 빠져있었어요..
한두번은 그냥 넘겼는데..점점 거짓말도 늘구.돈도 자꾸 챙기려 하구..
결국..시댁 어른들 시골서 다 올라오구..시누이들 다 집에 오구..
난리가 났었지만..그래두 쉽지 않은거 같더군요..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절대 안됩니다. 가능한 카드..현금 유통 가능한거 다 뺏으시구요.. 시어른들께 다 알리세요.
혼자선 아마 안되실거에요..저희 남편은 그나마..그 성인 오락실 불법으로 뉴스에서 연일 떠들구..
문닫고 하면서 발 끊었답니다..너무 힘들었어요..그 시간들..되새기면 정말 어찌 참았는지
끔찍합니다.4. ....
'07.6.18 11:05 PM (218.156.xxx.38)가톨릭단체중에 단도박 모임 이습니다. 거기다니면서 도박 끊은 사람들 많다 하던데... 한번 알아보세요
5. 회상
'07.6.18 11:38 PM (121.151.xxx.200)옛날생각나네요.
10년전 신혼때 제 남편도 그런일이 있었는데 처음엔 재미로 그러던것이 나중엔 큰돈이 오가고 다행히
저희는 시아버님은 안계시지만 시어머님과 함께 살고 있었던터라 어머님이랑 저랑 한편이 되어
남편을 닥달했는데도 안되더군요.
저는 집나간다고 난리도 쳤었고. 신혼초 4개월정도를 거의 매일 날밤새고 남편이 노름에 빠져있었어요.
근데 이상하게도 밤새 노름하다가도 아침이면 출근을 칼같이 했었답니다.
그리고 마치면 곧장 다시 노름판으로 직행.
저희 남편을 성격이 아니다 싶으면 뒤도 안돌아보는 면이 좀 있거던요. 그래서 그런지 온갖수를 써도
안돼더니 나중엔 같이 노름하는 사람들이 좀 치사하게 굴었었나봐요.
밤새 땄던돈 6백만원 다 던져주고 나왔다며 그렇게 막을 내렸었답니다.
그리고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 지금은 웃으며 가끔씩 그때얘기하기도 하지만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4개월동안의 악몽이었죠.
반드시 시댁에 알리시고 어른들과 함께 머리맞대고 대처하세요.
성격이 우유부단한 분이시면 힘들지도 몰라요.
하지만 혼자해결해 보겠단생각은 아주 위험합니다. 남편분이 빨리 정신차리셨으면 좋겠습니다.6. //
'07.6.19 9:29 AM (202.136.xxx.129)모든 중독은 충동조절장애의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주변에 알리시고, 절대 돈을 대신 갚아주면 안됩니다. 알콜중독 있는 분께 술을 계속 대주는 것과 같습니다.
강북 삼성의료원 정신과에 중독전문 선생님이 계십니다. 찾아가 보세요.
단도박 모임도 좋으나 선생님 먼저 뵙고 다니는게 좋습니다.
원글님 상처가 얼마나 크고 깊을지 맘이 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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