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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월급은 항상 이거저거 떼고 나면 제로인지.... ㅠ.ㅠ
이궁..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07-06-16 11:48:44
어제는 월급날~
실적에 따라 급여가 나오는데 자랑스럽게도 제가 1등을 하여~
남들 이백 얼마씩 나오는데 저만 보무도 당당하게 396만원을 받았더랬지용~
ㅠ.ㅠ 좋은것도 잠깐...
방금 인터넷 뱅킹으로 아파트 대출금, 지날달 카드 대금, 시댁 용돈, 아파트 관리비,
자동차 할부금, 신랑 신용회복 대출금, 각종 통신비, 건강보험료 다 내고,
그 중에 제 삶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은 딱 두개, 유니세프 지원금 4만원하고, 적금대신 넣는 펀드 40.
그거 다 이리저리 보내고 나니 통장에 딱 5만원 남아욤.
뭐.. 간간이 현금 수납되는 일이라 중간중간 생활비는 들어오는 현금으로 쓰고,
시장보고 외식 가끔 하는거는 카드로 지불하니 통장에 잔고가 없어도 살기는 살겠지만,
언제쯤 월급 다 떼고 남는 돈으로 저축도 좀 해보게 될런지...
남들 보기엔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월급도 많이 받고 돈 쌓아놓고 살겠다 하지만,
속은 이리도 텅텅 비어있네요. 어휴. 그나마 심한 마이너스가 아닌걸 다행이다 삼아야 할지..
아직 아기가 없는데도 재정상태가 저러면 애 낳고는 정말 빚지고 살겠어요.
오늘은 주로 쓰는 카드 두개 이용대금 명세서 뽑아들고 어디서 더 줄여야 할지 고민 좀 하려구요.
흑흑 어제 월급 명세표 보고 속 모르는 후배는 월급 제일 많이 받았으니 한턱 내라던데... ;;;
아휴아휴.
IP : 221.144.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게요
'07.6.16 11:59 AM (211.211.xxx.26)저만 그런줄 알았더니...
많게 들어오면 많은대로, 적게 들어오면 적은대로 이거저거 떼고 나면 어쩜 그리 신기하게 제로인지.
딱히 낭비를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저도 아휴아휴 입니다.2. 에구
'07.6.16 12:33 PM (124.49.xxx.156)아파트 대출금하고 펀드는 투자잖아요. 전부 쓰는 돈도 아니고..투자도 하시고 거기다 기부도 하시는데요 멀. 어설픈 은행잔고보다는 그런게 더 좋은거 아니겠어요? 요즘..누가 은행에 돈 쌓아놓겠어요..주식을 하던가 아파트를 사지요. 좋게 생각해 보세요.
3. 제로면 다행이죠..
'07.6.16 3:06 PM (218.235.xxx.74)전 마이너스네요. 아무리 계산해봐도 분명 딱 맞아야 하는데 왜 모자라는지.. 미치겠네요
4. 그러게
'07.6.16 6:00 PM (124.49.xxx.238)다 들어오는만큼에 맞게 생활하기 마련인가봅니다.
남편월급도 따로있으실터인데 그러신거보니 좀 부러울뿐이네요
저는 전업주부이고 남편도 딱거의 연봉제라 한달에 들어오는돈이 고정...님보다도 적지만 그런데로
애들둘키우고..학원도 보내고 ...뭐 그럭저럭..가끔 한숨은 나오지만 살고있거든요..너무욕심만 안부리고
살면되겠죠..낭비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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