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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만9개월째인데 아기가 너무 작다네요
오늘 딱 만 9개월 되는날 병원에서 제왕절개 날짜를 잡으려 했는데요
아기가 무게가 2.1키로 밖에 안되고 너무 작다고 하네요
저는 임신후에 몸무게가 15키로나 늘었는데 먹기도 많이 먹고
운동도 하지 않았는데 아기가 왜 그리 크지 않았을까요
제왕절개도 걱정이었는데...작다고 하니 수술 날짜도 잡을 수 없고...
글 읽어봐도 다들 아기가 뱃속에서 너무 커서 걱정이라는 글은 있는데
저처럼 너무 작은 경우엔 어쩌면 좋을까요.
1. 깜찌기펭
'07.6.16 12:29 AM (125.186.xxx.131)출산예정일 20일전까지 아이가 계속 작단 소리만 들었답니다.
입덧을 너무 심하게해서(특히 단백질종류를 전혀 못먹었어요) 그때문은 아닐까.. 걱정많았죠.
그런데, 분만 예정일 10일 지난뒤 태어난 아기는 3.9키로였구요 사람들모두 신생아가 아니라 한달된 아기같다며 놀라더군요. --;
걱정마세요.
분만예정일 앞두고 아이는 갑자기 크는 경우가 많답니다.
또, 저희 친척언니보니 미숙아로 겨우 낳았는데 세돌인 지금은 표준체격을 훨신 웃도는 아이로 건강히 잘자랐어요.
작게 낳아 크게 키우는게 복일수있으니, 걱정 마시기 바랍니다. ^^2. 저도
'07.6.16 12:43 AM (61.97.xxx.62)운동의 운자도 하지 않았는데도 낳기 2주전까진가는 계속 제 주수보다 몇주씩 작게 나왔어요..
초음파로 무게보는거 연연해하지마세요
오차도 많이 나타나구요 물론 맞는경우도 많지만..
전 막판 며칠새 확 늘어서 39주에 낳았는데 3.38로 낳았어요.
제 후배도 몸무게 적다고 저에게 하소연했는데 낳고보니 3킬로였구요.
막판에 아가들 살찌는거만 거의하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작게낳아 크게 키우라는 어른들말씀이 있잖아요..
아..제 후배는 수술 날짜를 2주전에 잡았는데 막판에 돌았어요..그래서 자연분만..
막판에 돌기 힘들다는데..공간이 좁아져서..
끝까지 힘내시구 걱정 뚝~하세요3. ^^
'07.6.16 1:08 AM (68.4.xxx.227)몇년전이긴 하지만, 제 경우엔 아이가 4킬로 넘을 거로 예상된다며 수술 권했습니다.
그런데 예정일 넘기고 태어난 아이는 2.89 킬로 였습니다.
대개 머리둘레로 예측하니까 오차가 많더라구요.
저희 아이가 완전 짱구라 머리둘레가 크니 몸무게가 그렇게 예측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병원은 출산으로 유명한 *일 병원이었습니다...^^
넘 걱정하지마세요!!!!4. 걱정맘
'07.6.16 1:29 AM (220.92.xxx.28)답글 정말 감사해요...
신랑이 머리 작기로 유명한데 그걸 닮아서 그런가 하려고 위로하려고요.ㅋ
글 읽으니 많이 위안이 되네요
막판에 돌아와주는 효도는 바라지도 않고 그냥 무럭무럭 어서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5. 음
'07.6.16 2:10 AM (222.237.xxx.150)저도 딱 9개월 채웠는데.. 7월 중순이 예정일이신가봐여.
저는 운동 열씸히 하는데 2주만에 애기가 갑자기 커져서 고민인데..
듣기로는 과일 많이 드심 아기가 커진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이야기 있거든요.
요즘 과일 원없이 먹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지만..
요즘 과일 많이 나오잖아요.
수박. 참외. 키위...
(최근엔 복숭아랑 체리가 나와서 실컷 먹었네요)
많이 드셔 보세요.6. 제아기
'07.6.16 10:09 AM (211.187.xxx.89)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우리 첫아이 2.2키로로 세상에 나왔는데 인큐베이터 안들어가고 잘 자라주었습니다
작게 낳아 크게 키우라는 말도 있는데요 뭐
지금 우리 아이 반에서 키 제일 커요7. ..
'07.6.16 11:51 AM (124.62.xxx.44)우리엄마 저나을때 예정일보다 약간 빠르기도했지만 애작아서 못낳는다고까지했는데 몸무게 2키로조금넘었어서 태어났구요, 지금 키173이에요. 작게나아서 크게키웠다고 좋아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