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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소리지르는거...싫습니다.
깨작깨작, 내가 눈길 줘야 퍼뜩 놀라서 한입 집어넣고 십분간 우물우물...학교서 급식할때 보면 가관도 아닙니다. 그냥 숟가락 쥐고만 있습니다. 입은 우물거리고 있는데 음식은 하나도 안줄어들고 있어요.
아침마다 싫은소리해서 내보냅니다. 그럼 지금 제마음도 땅에 붙어있는것처럼 무겁습니다.
아주아주 밥먹는 꼴만 안보면 살겠습니다.
이 마음이 쌓여서 큰애는 안아주지도 이쁜소리도 안나갑니다. 그저 눈만 안마주치려고 피합니다.
혹시나 눈 마주쳐서 큰소리 나갈까봐요.
용 지어놓고 지금 두달째 냉장고 안에 있습니다. 먹이지를 못해요. 밥을 늦게 먹으니 약먹을 시간이 안납니다.
키도 작습니다. 안먹으니 클리가 없지요.
이넘의 울화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오늘아침에 괜히 동생만 잡았어요. 안먹는다고 소리 질렀습니다.
굶기기...안먹습니다. 운동 해도 배고프다고 할뿐 마음에 안드는 음식은 입에 대지도 않습니다.
미워요. 정말 미워요. 일부러 아침을 안먹이고 보낼때도 있어요. 이넘의 쌈 하기 싫어서요.
1. 나도
'07.6.15 9:08 AM (59.5.xxx.250)아침 우리집 풍경 보는 것 같아요
어쩜 그리 똑같은지....2. 근데요
'07.6.15 9:10 AM (61.105.xxx.137)저도 학교 다닐때 밥 정말 안먹었거든요..
아이낳고 살다보니 그게 참 부모님께 큰 불효였구나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어렸을때를 생각해보면 밥 굶기는거 소용 없어요.
전 배가 안고팠거든요..하루종일 감자 두알만 먹어도 배안고프고 사실 배가 고플때도 밥은 정말 먹기 싫었어요.
그래도 워낙 대식구에 조부모님도 계셔서 식사때 밥주는거 다먹기는 했지만 세상 밥먹는거 싫었어요.
점심 도시락도 안가지고 다닐정도로요.
피자나 햄버거 치킨..그런것 준다고 해도 안땡겼어요.먹는것 자체에 취미가 없다고나 할까요..
결혼하고 애낳고 나서 돌변하긴했지만 지금도 남편하고 애 밥은 차려줘도 저는 별로 안먹고 싶을때가 많아요.
하루에 한끼나 먹을까 말까.
제 경험으로는 식욕은 타고 나는것 같아요.
아이한테도 지금 이상황이 엄청큰 스트레스일것 같은데.
사람마다 먹는양..또 좋아하는 음식이 다 틀리니까요 어머님이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큰애는 정말 먹는거에 흥미가 없나보다..생각하시고 아이를 좀 편하게 해주시면 어떨까요.
밥 먹기 싫다고 하면 차라리 그냥 약을 먹이세요.
저도 용은 먹는거 좋아해서 잘 먹었어요.
지금도 저는 먹기 싫은데 조금만 먹으면 금방 속이 답답하고 힘들어요..
어머님 속상하신것도 안타깝고 또 아이도 나름 스트레스 받을거 생각하니 안타까와서 댓글 남기네요.3. 꼭그렇지는
'07.6.15 9:10 AM (59.8.xxx.5)않지만 주변에 있는 아이는 침샘이 막혀서
밥을 안먹더라구요..
침이 없으니 소화가 안되어서 밥을 안먹다가 오랜이후에
알았더랬습니다.
혹시나해서 만에 하나라도 그런경우도 있다고 알려드립니다..
전 너무 제가 잘먹어서 안먹는사람이 젤 부럽답니다..
커서 공부할때는 체력이 실력이 되더라구요..
크는 아이들이니 밥 잘먹었으면 좋겠습니다..4. 저희도
'07.6.15 9:16 AM (58.148.xxx.124)밥먹기 안좋아라 하는녀석은 안주니 안먹더군요.. 쭈욱..- -;;
어쩌겠습니까 내자식인데..
녹용이든 한약은 먹이기가 .. 밥만큼 힘들었습니다.
전 이번에 약국가서 영양제 샀습니다.
새콤하니 사탕같은 맛이라 그런지 다행히도 애가 좋아해서
밥몇술 먹고나면 영양제 먹을수있다 세뇌시켜 밥몇술에 영양제 로...5. 맞아요
'07.6.15 9:24 AM (222.109.xxx.191)체질적으로 입이 짧은 사람이 있더라구요.
제 남편도 어릴때 어지간히 안먹었대요.
(지금도 아침밥 먹는거 보면 속이 터집니다. 복이 오다가 달아날거 같아요.. ㅠㅜ)
저희 시부모님 말씀은 남편이 입이 너무 짧아서 한약을 엄청 먹이셨대요.
지금도 약먹는게 습관이 되서 꾸준히 뭐든(한약,홍삼,장어즙 등) 먹어요.
그래서그런지 엄청난 업무량과 스트레스를 잘 견디고 있답니다.
근데 대체로 입 짧은 사람이 머리가 명석하다고 하더군요.
그걸로라도 위로삼으세요.6. ..
'07.6.15 9:26 AM (125.177.xxx.21)다 비슷하네요 아침마다 깨우기 힘들고 맨날 떠먹여야 좀 먹고 가고
근데 그냥 두지 말고 한약이나 영양제 먹여보세요 아무래도 기운이 있어야 잘 놀고 그래야 잘먹고 그래요
저도 1년에 두번 약 먹이니 그땐 좀 먹어요
요샌 맨날 밖에서 놀아 그런가 먹을거 없냐는 소리 많이 해요 물론 밥 말고 다른거
그래서 항상 스파게티 소스 해놓고 떡 만들어 놓고 과자나 빵도 만들고 그래요
과일 쟁여놓고 시집살이 해요
뭐라도 좀 잘 먹는다 싶음 맨날 사다 놓느라 ..
요샌 메론 잘먹더군요 꼭 밥 아니어도 다른거라도 먹음 되니까요
애들도 어떻게 매일 밥맛이 좋겠어요7. 그 심정
'07.6.15 9:28 AM (222.99.xxx.242)저도 알아요.. 울 집도 거의 비슷하네요...저녁도 먹는데 기본 한시간....그래도 밥 반 그릇만 줄어있네요.
아침은 원글님과 매일 똑 같은 풍경이었다가...저도 출근하는데 지장 있어서...요즘은 어느정도 포기(?) 했어요.지금하는 방법은요....매일 아침300원씩 쥐어주는 조건으로(다른 용돈은 별로 안줘요)-.-...풀**꺼 당근쥬스 한개랑 하루아침 1개 먹여요...아침밥 든든하게 먹는 대부분애들보다 많이 부족할까요?머 만만하게 하나 더 추가해 마실만한거 있을까요?8. ,,
'07.6.15 9:29 AM (210.94.xxx.51)억지로 먹이진 마세요.. 아침에 입맛이 없는 사람도 있고요, 먹는것 자체에 관심이 별로 없을 수도 있어요..
엄마 마음은 이해하지만,,9. 정말
'07.6.15 9:29 AM (211.176.xxx.185)밥 안먹는 거 빼면 미운구석이 없는 딸 저도 있습니다.
별 방법 다 써봐도 안됩니다.
그냥 약 열심히 먹이고 한수저라도 꼭 먹입니다.
원래 위가 작은 아이려니 싶어서요.
간식도 거의 안먹습니다.
과자 보기를 돌같이 하는 애고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음식이
피자, 돈까스, 햄버거 이런 것들입니다.
안좋긴 하지만 아침에 좀 짭쪼름한 반찬과 국을 준비해서 밥을 주니 좀 먹네요.10. 저희집도
'07.6.15 9:35 AM (59.22.xxx.36)울 딸 징그럽게 안먹습니다...7살 외동인데 사실 밥잘먹는 애 같음 열이라도 키우겠다는 심정입니다.
삼시세끼 밥먹이는데 다 힘빼고..갓난쟁이 일때도 분유 조금이라도 먹는양보다 많이 주면 바로 올리구요..밥도 억지로 먹일라 치면 바로 웩웩 거리네요..
근데 친정엄마께서는 저는 더했다 하니...누굴 탓하겠습니까..
저도 학교 들어가서 먹는양이 늘어서 때만 기다리고 있습니다....언젠가는 늘겠지..하구요.11. 정반대
'07.6.15 9:36 AM (210.223.xxx.200)저 원글님 염장 지르려고 하는 건 아니고요...울 아이는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식탁 의자에
앉아 아침 한그릇 뚝딱합니다...그 아침에 굴비가 어케 들어가는지...삼겹살도 구워주면
먹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식욕이 웬수라고 하루종일 배고파하고 어디 가면 먹을 거 싸갖고 다니는 거
귀찮아요...게다가 당근 살 쪘죠...초등학생 비만관리법 통과 된다고 해서 가슴이 철렁했어요..
아직 고도는 아니지만 중도비만은 됩니다..그래서 항상 고민입니다..주린 배를 쥐어잡고
살고 있어요...운동 꾸준히 신경 써야하고..운동 하다 안하니까 살은 더 찌고요..
정말 타고난 체질은 어쩔 수 없나보아요...미적 감각이 뛰어난 아이인데 자신의 살찐 몸매를
보고 한탄하고 있어요...쩝 이러고 사는 사람도 있네요...12. 동심초
'07.6.15 9:40 AM (220.119.xxx.150)이런 하소연 올라 올때마다 제가 답글을 다는 편인데요
우리애 둘다 엄청나게 늦게,적게, 먹습니다.
지금 고3,중2인데도 정말 거의 떠먹여서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밥 한숟가락 먹는데 15분 걸립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 졌지만 20분 걸립니다.
아침에 일어 나면 미숫가루 +우유 1컵, 거의 아침은 비빔밥,후식,토마토간것, 영양제 이렇게 먹입니다.
집에 있을 때는 애가 밤이나,낮이나 먹고 싶은것은 언제나 즉각 먹을수 있도록 준비 해둡니다.
한약도 일년에 2번정도 7-8년 계속 먹였고요
지금은 키도 덩치도 남 부럽지 않게 잘 자랐습니다.
밥 먹이면서 화내고,짜증 내지 마세요 애가 더 먹는거 싫어 합니다. 소화도 안되고요
애 키우는게 도 닦는것 같습니다.
속이 문드러져도 웃으면서 달래가면서 키웠네요13. 그심정
'07.6.15 9:43 AM (211.198.xxx.193)이해합니다.
저희 아들이 그랬어요.
엄청 안먹다가 평소 먹던 것 보다 조금만 더 먹어도
먹은 것 보다 더 많이 토하고
음식점가서도 토할까봐 작년 1학년까지 비닐봉지 싸다녔어요.
저흰 그냥 포기했어요.
떠먹여 보기도 하고 심지어 밥에 아이스크림 올려서 줘 보기도 했답니다.
안되더군요.
그래서 그냥 부족한 영양소 약으로라도 먹이자 싶어서
종합비타민제와 칼슘제 사다가 먹이고
(이것도 지 입맛에 맞는 것 찾느라 여러가지 사 봤습니다.
지금은 애니멀퍼레이드로 낙찰되었어요.
좋고 안좋고 가리지 않고 애가 이건 먹겠다니까 이걸로 정했지요.)
안좋은 것 좋은 것 고르지도 않고
인스턴트거나 말거나 패스트푸드거나 말거나
먹겠다 하면 다 먹였어요.
그래봐야 다른 아이 반도 못 먹어요.
그러더니
어느새인가 과일도 점점 더 많이 먹고
오후에 배고프다는 소리도 하더니
이제 몰라보게 많이 먹게 되어서
요즘은 살 너무 찔까 고민되게 잘 먹습니다.
너무너무 힘들지요?
저희 같은 경우도 있었어요.14. 유난히
'07.6.15 10:02 AM (61.102.xxx.152)아침밥을 못먹는 아이들이 많더군요
전 체질이거나 성향탓이라고 편하게 생각합니다
지금 26살인 울아들 아예 아침밥 안먹습니다
아침 밥상에 앉혀놓으면 거의 먹는사람이나 보는사람 모두 진짜
고역입니다
본인도 안넘어가서 무지 괴롭다고합니다
전 점심 저녁 잘먹이자 주의입니다15. 운동
'07.6.15 10:07 AM (220.86.xxx.164)울 딸도 어릴때부터 그렇게 안먹고 제 속을 뒤집더니 수영시작하면서
밥을 잘 먹네요.
체질적으로 잘 안 먹는 아이가 있긴하지만 운동하니까
배도 고프고 입맛이 당기나봐요.
저는 자주 좋아하는 게 뭐니 물어보고는 아이가
먹고 싶다는 음식 리스트를 만들어 매일 한가지씩
해보려고 애쓰니까 많이 달라지던데요.
그리구 책도 음식에 관한 책을 많이
읽히구요. (세계 여러나라의 음식이야기라든가)참 별짓 다하죠?
저두 잘 안먹고 자주 아픈 편인데 요즘 헬스하고 밥맛이
너무 좋아졌어요.운동을 시켜보세요.16. 에고..
'07.6.15 10:07 AM (59.187.xxx.64)그맘 알지요...우선 토닥토닥...
원글님께서 아이를 위해 뭔들 안해보셨을까 만은 칼슘이 부족해도 식욕부진과 신경질적인 아이가 된다고 합니다. 영양제 먹이면서 칼슘도 먹여보셔요...
엄마가 맘 여셔야 합니다. 다그치면 칠수록 아이는 주눅들고...나중에 후회하지 않겠어요?
엄마도 화나고 속상하면 입맛이 없는데..당하는 아이는 알게모르게 더하지 싶어요...17. ...
'07.6.15 10:32 AM (125.188.xxx.13)우리 아이는 아직 어리지만 아침엔 더욱 안먹고 잘 안먹어서 소리지르기도 하고 속터지는 게 한두번이 아니예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억지로 먹여서 될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그런 면에서는 포기하시고 그냥 지금 상태에서 영양 잘 맞춰 줄 수 있는것을 수시로 찾아서 줘야 할 것같아요.. 엄마가 힘들어도 어쩌겠어요.. 윽박지른다고 먹어지는 것도 아니고 식욕이란게 말그대로 본능이잖아요... 소리지르고 그러는 건 저도 많이 해 봤지만 효과도 없고 애한테도 안좋아요...
18. **
'07.6.15 10:40 AM (211.175.xxx.128)저 또한 아침마다 싸우기 싫어서..저 또한 힘들고...
아침을 편하게 해줍니다. 아이 좋아하는 과일, 떡, 빵, 콘푸레이크, 미숫가루, 가끔 김밥이나 유부초밥..돌아가면서 주니.. 아침이 여유로워서 좋아요.
아이한테 눈 맞추시고 사랑으로 대해주셔요. 아이랑 감정의 골이 깊어 지시면 더욱 힘들어 지셔요.19. 저는
'07.6.15 11:35 AM (58.75.xxx.88)아침엔 아이 좋아하는 것만 주기로 했습니다
싸우기 싫어서요20. 안먹여요
'07.6.15 12:21 PM (220.75.xxx.92)전 사실 제가 아침을 잘 안먹는 스타일이라서요. 아이도 싫다면 안먹여요.
아침에 도너츠를 주기도하고요. 첵스같은 달짝지근한 후레이트 우유 말아 주기도 하고요.
아침은 간단하게 먹이고 점심은 급식 먹고 올테니 영양생각해서 치즈나 계란을 간식으로 주세요.
꼭 세끼 밥을 챙겨먹이기보다 영양 불균형하지 않게 과일과 단백질 충분히 먹이면 되지 않나요??
제 어린시절 생각하면 김치도 싫고 파도 싫고 편식 엄청 심했는데, 지금은 뭐든 잘 먹습니다.
굳이 싫다는거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아집입니다.21. 안먹여요
'07.6.15 12:25 PM (220.75.xxx.92)그리고 운동해서 배는 고파도 입맛이 떨어지면 먹기 싫어요.
음식물 섭취를 꼭 수학공식마냥 하루세끼 밥에 야채와 김치도 먹어야한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야채를 안먹으면 과일을 먹이시면 되고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칼로리 계산해서 적당히 잘 먹이세요.
인스턴트만 뺴고 아이가 잘 먹는것 위주로 먹이세요.22. ^^
'07.6.15 1:55 PM (121.124.xxx.183)울애도 어지간히 입이 짧습니다.
초등3학년때 저녁에도 일찍 자는 바람에 밥한술 안먹었고
그날 단체수영가는 날이라 그날 아침은 어째든간에 한술을 먹여서 보내야겠더라구요.
울며불며 억지로 세술 정도로 먹어보내고 그것도 마음에 씌여서 수영장 근처로 따라가봤어요.
울애..그날 배가 뽈록해서...다른애들과 끼여서 혼자서도 잘두 놀더라구요.
유난히 배가 뽈록해서....그걸보고서 저혼자 눈물이 나더라구요.
내가 진정 뭘 먹었는지...억지로 먹여서 보낼것이 지정 아니였구나 싶은...
수영까지는 아니지만 물놀이하면 애가 축축 늘어질 것같은 엄마의 예감으로...몇술 먹여보낸것인데
그것도 밥한그릇도 아니,,,딱 3술,,김치찌개에 두부 얹고,,김을 싼거 두번...
그날 이후로...본인이 정 안먹겠다면...딱 한술만 먹이되 그것도 싫다면 안먹일려고 해요.
저두 하루 3끼라는 공식,,잊을려고 합니다.23. ...
'07.6.15 7:22 PM (211.205.xxx.143)그 심정 님께 동감 100만표..
24. 제가 그랬어요
'07.6.15 11:04 PM (124.49.xxx.156)초등 저학년때까지 밥을 빨아먹었어요. 밥을 입에서..녹여먹는거죠. 그러다 3-4학년때부터 밥을 잘먹은거 같아요. 엄마따라 시골가면 할머니들이 다들 그러셨어요. '니가 이렇게 살았냐..'라구요. 다들 제가 몇년 못살거라고 했다네요. 혹시 아이가 학원에 많이 다니나요? 제가 초등 저학년때 학교다닌게 힘들었던거 같아요. 그러다 오후반이 되면서 아침에 잠을 많이자고 시간 여유가 많아지면서 밥을 잘먹은것 같습니다. 고생 많으시겠어요..
25. 도움이
'07.6.15 11:55 PM (121.138.xxx.94)될지 모르지만 우리 큰애가 그랬어요.지금은 고2가 되었지만 초딩때 저도 고민했어요.
제가 음식을 못해서 안먹는건지...그런데 점점 크면서 달라지더라구요. 중2때 까지 마른 체형에 키도 안커서 고민하다가 광동키앤지 먹이는데 그것도 10분의 1만먹고 난 돈이 아까워서 애 들볶고....
고딩이 되면서 식사량이 늘더니 키도 크고...요즘은 근육키운다고 참~
기다리세요. 자녀분과 사이만 나빠지면 안되잖아요. 다 때가 있어요.
저도 어릴 땐 이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님 아침에 우유한잔 만 먹이세요. 아님 자녀분이 먹고 싶은 걸 준비해줘보세요.
..님이 힘든만큼 아이도 힘들거예요. 자녀분도 ..님도 화이팅!26. ㅠ.ㅠ
'07.6.16 2:38 AM (203.223.xxx.60)저두 울화때문에 제명에 ...ㅠ.ㅠ
밥먹이는거랑 또하나 잠자는거 때문에 우리애와 저는 하루에도 몇차례씩
생사를 생각할 정도로 괴롭습니다.
어쩜 그리 안먹는지... 어쩜 그리 안자는지..
저도 덩달아 못먹고, 특히 못자서 아주 죽겠습ㄴ디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