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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글을 읽고는 심난해집니다....

자꾸만 조회수 : 2,441
작성일 : 2007-06-14 15:27:45
여기에는 이런저런 얘기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저는 남편들 바람핀 얘기를 많이 보게 되었어요... 우리 남편 성격상으로도 그럴 성격이 아니라 바람필 가능성이 그리 높지는 않고 현재 그렇지도 않지만... 자꾸 그런 글들을 읽고 나면 가슴아프고 속상하고 멍하니... 우리 남편이 이랬다면 어땠을까 생각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꼭 그런일이 벌어진 것처럼 속이 뒤집어지고 너무나 힘들어요... 제가 왜 이럴까요?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꿈속에서까지 괴롭네요...
그런 글은 일부러라도 보지 말아야 하는걸까요??? 가슴이 먹먹한테 풀어지지가 않아서 그냥 몇자 적어봅니다....
IP : 125.188.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7.6.14 3:35 PM (211.253.xxx.49)

    그러시다면 보지 마세요
    어제, 오늘, 꿈속까지....
    많이 예민하신가봐요

    안보시는게 좋으시겠어요

  • 2. 많이
    '07.6.14 3:43 PM (125.129.xxx.105)

    예민하신거 같으니
    보시지 마세요
    꿈속에서 까지 괴롭힐정도면
    안보는게 좋죠

  • 3. 사실..
    '07.6.14 4:24 PM (211.181.xxx.20)

    저도 그래요.
    의부증까지 생겼구요.
    예전엔 "이혼"이라는 단어 생각도 못했는데..
    요즘은 자주 생각하네요. 별 문제도 없는데 말이죠..

    너무 예민해서 그런것 같아요. 마음도 여리구요.

  • 4. ...
    '07.6.14 4:45 PM (211.104.xxx.82)

    저도 괜히 더 의심과 불안함이 생길 것 같은 기분.
    그런데도 보게 되지요.
    그리고 혼자 또 괴로워하곤 해요.
    삶의 지혜도 많이 얻지만, 삶의 두려움도 얻게 됩니다.

  • 5. ....`
    '07.6.14 8:45 PM (211.219.xxx.80)

    저도 시집이야기 되도록 안보려고 해요..
    포기했던 부분들이 자꾸 욕심이 나기도 하고 안 좋았던 기억들이 새록 새록 생각이 나더군요..
    사실 시어른들과 잘지내는데도요..
    그래서 시집이야기는 되도록 패스패스 합니다.
    대신 남편 바람핀 이야기는 남편과 같이 봅니다..
    세상에 이런 일도 있대...
    그러면서...일종의 남편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위해서랄까요...

  • 6. 에공!
    '07.6.15 2:11 AM (121.124.xxx.183)

    미리 걱정 사서 하지마세요.

    사람마음이야 똑같지만..그런 생각들 수 있어요만~

    한 예로..다들 죽을 생명체인데..뭐하러 어제오늘내일 맛난음식에 좋은 식기에 좋은영화보러다녀요?..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큰 걱정은 삼가하시고
    오늘에 충실히 살면 되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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