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아저씨들 미워요~~

[택배]

오늘 오전에 2-30분 간격으로 택배도착.
딸기잼,마늘,영양제,메론
택배가 오는거는 좋은데 왜 하필 남편 있을때 다들 오시냐구~~요.
다른때는 오전에 와주십사 전화해도 바쁘다고 오후4시 넘어서들 오시면서
오늘은 남편이 집에 있는줄 어찌 다들 아시고 친절하게도 오전에 다들 오셨네요.
남편은 뭐라 하지도 않는데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저혼자 얼굴 빨개지고 난리도 아니네요.
아직도 2개가 더 와야 되는데...ㅋㅋㅋ
남편 목욕간 사이에 와주면 좋으련만...
초인종 소리만 나면 가슴이 벌렁벌렁 하네요.^^^

[이해가 되요]

ㅋㅋㅋ 그 심정 저도 알지요..

[동감~]

저도 동감이예요~ㅋㅋㅋ

[ㅋㅋ]

너무 마음결이 고우셔서 그래요
ㅋㅋ 저녁에 맛있는거 해드리세요

[ㅋㅋㅋ]

언니나 동생이 선물로 보냈다고 하세요.
아니면 공짜로 받는거라고 하든지..또...테스터 당첨이라든지..뭐 그런거 있잖아요.

[저는]

직장에서 받는데요
꼭!! 조용한 시간에 와서는 **씨 계세요~
사람들 일하다말고 일제히 고개들어 쳐다보는데...
죄지은것도 아닌데 괜히 얼굴이 화끈...
이것도 병이지 싶어요

[시골풍경]

하하하,,저는 혼자사는옆집할머니집에,,,

[택배]

ㅋㅋㅋ 남편 목욕간 사이에 1개가 왔네요.
마지막 1개도 지금 와주면 좋으련만...

[^^]

ㅋㅋㅋ 정말 웃겨요 가슴이 벌렁벌렁...

[ㅋㅋ...]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동병상련 반갑습니다. 저도 항상 주말 배송 피해달라고 합니다.
아님 신랑이 갑작스런 휴가로 집에 있을때는 택배아저씨 전화오면 소화전에 넣어두시라고,
벨 누르지 마시라고, 문자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