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에 좋았던 산림욕장 또는 수목원 추천 받아요~(꼭이요..)

[산림욕]

서울 근교에 가보셨던 곳 중 좋았던 곳 추천해주세요
한참을 아프고는 이제 몸좀 추스리고 가족들이랑 정말 간만에 나들이 가볼려구요..

나무 울창하고 흙길 밟을 수 있고..
더 바란다면 근처에 맛집 있으면 더할 것 없겠죠..
꼭 추천해 주세요~

[축령산]

축령산이요..^^
가을이나 겨울에 가면 더좋겠지만,, 지금도 좋을듯해요^^

[윤건릉]

수원화성에 있는 윤건릉 괜찮았어요. 사도세자와 정조릉이 있는 곳인데요.
저는 광릉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보다 좋았어요.
키가 크고 오래된 소나무가 많아서 피톤치드 엄청 나올것 같고,
요즘 그렇게 소나무 많은데가 잘 없는데 산책길에 들어가면 하늘이 안보일 정도였어요.

들어가시면 윤릉과 건릉쪽으로 나뉘어 지는데 어느쪽이 어느쪽인지 잘 모르겠는데
하여튼 입구에서 지도 보시고 오른편에 있는 릉쪽으로 가셔서 릉에서 조금 못미처에 있는
비탈길로 들어가시면 5월부터 11월 까지만 개장하는 수목원이거든요.
새소리도 많이 나고, 꿩도 날아 다니고, 아무튼 너무 좋아요. 이끼도 많구요.

산책로 돌면서 인적이 별로 없는 중간길로 나오시면 정말 멋진 소나무숲도 있어요.
수풀땜에 발밑이 안보이는...
왼편 릉은 도로에 접해 있어서 도로소음도 들리고해서 좀 별로예요.

돗자리 펴고 누워서 도시락 드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리고 바로 앞에 깔끔해 보이는 식당들이 있던데 가보지 않아서 추천은 못하겠네요.
'닭한마리' 식당이랑, '순두부찌개', 그리고 고기집이 있는것 같았어요.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네요.

참, 윤건릉 조금 위쪽에 고찰도 하나 있어요.

[딴지는 아니지만]

융건릉이랍니다...혼란스러워하실까봐 ^^;;
윗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화성에 사는데도...융건릉에 수목원이 있는지조차 몰랐네요. 저도 언제 가봐야겠어요~

[^^]

위에 융건릉 왕추천 합니다~

눈이 무지 많이 온 작년 겨울에 한번 갔다. 정말 영화속 그림을 보고 왔습니다..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의 릉인데요..
그 눈와서 쌓여 있는대서 대굴 대굴 굴르다 내려왓지 몹니까..(몰랐는데 임신 초기 더만요.. 2-3주째)
걷기에 무리 없구요.. 오르막 내리막 없어서 편안 합니다.
물론 강아지 반입 금지~~ 구요.. 유모차는 가져 갈수 잇어요..
화성 나오심 먹을데도 많구요..(수원 갈비 등~)
상당히 잘 해 놨지만.. 입장료도 있어요~

[가평근처]

아침고요 수목원
아주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정성가득한 손길이 느껴지고
아이들하고 가기에는 안성 맞춤입니다.

[원글이]

융건릉이요.. 김밥싸서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
아침고요도 좋을것 같고..
주마다 한번씩 가야겠네요..
감사해요..

[질문]

융건릉이요... 서울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아침고요는 은근히 멀더라구요. 한참 들어가던데2-3시간정도 걸려서요. 서울 문래동에서 출발하는데요.. 융건릉가보고 싶네요

[물향기수목원]

오산에 있는 물향기 수목원 추천합니다.
사람 북적거리지 않고 터 넓고 돗자리 펼 곳 많습니다.
도립수목원이어서 입장료도 어른 1000원밖에 안합니다.
웬만한 사설 수목원들 선전은 요란케 하는데 가서는 사람에 치이고 오가는 길 막히고...
일요일날 느지막히 일어나서도 핑 다녀오곤 합니다.

[--;;;;]

물향기수목원..... 정말 사람이 장난아닙니다.... 지난 주 일요일 오후 3시쯤에 그 앞을 지나갔는 데, 절대로 가면 안 되겠다 싶었어요..차들은 양방향으로 엄청 줄을 섰구요... 지하철역에서 내린 사람들은 정말 무슨 해수욕장 수준으로 떼를 지어서 길건너 가고 있었어요..

[마이께]

가평에 있는 집다리골 휴양림 추천합니다 거리는 조금 멀지만 저렴한 입장료,숲속의 향기 http://www.gangwondotour.com/

[춘천댁]

집다리골 휴양림은 춘천에 있지요....

[물향기비추]

물향기수목원 ... 정말~~~~~ 사람많아요.
완전 정신없고 그주변 일대는 주차장처럼 차가 꽉~ 막히고 ...
작년에 첨 오픈했을때 갔다가 애 잃어버리는줄 알았어요.
요즘도 가끔 그 주변을 지나칠때면 아직도 여전하구나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