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스트레스성 장염어찌하나요

[수험생엄마]

아주 예민하지는 않은데  최근에   시험때마다 배아프고 화장실가더니만

계속 그러네요

내과에 갔더니  별 신통한 말도 없고..

가끔 배아퍼 소리만 하면 제가 다 노이로제 걸릴지경이예요

잘 지내다가 한번씩 그러네요

혹시 아이가 비슷한 증상 있었던분 계신가요

[배를]

따뜻하게 해 주세요.

[나무]

스트레스때문에 그래요 별 도리가 없어요 시험 끝나면 나아요

[따뜻]

윗분 말씀처럼 따뜻한게 최곱니다. 쑥팩 같은거 있죠. 옷에 척~ 붙이는. 그런걸 배에 붙여 주세요.

제가 고등학교때 신경성 두통+위염을 겪어봐서...
조금만 신경이 쓰인다 싶음 온몸이 울렁거리게 두통이 오고, 헛구역질에 위경련에...
모든 원인은 스트레스 입니다. 곧...대학 입시 끝날 때까진 벗어나기 쉽지 않단 얘기지요. ㅠ.ㅠ
평소에 대추차 같은걸 꾸준히 먹어서 체력 보충하고, 배는 무조건 따뜻하게.
가능하다면 기력보충하는 한약을 먹어도 좋겠지요. 전 한약 먹고 조금 견딜만 하더라구요. ^^

[원글]

댓글 감사해요
배아프면서 화장실가고 가끔 토해요
지금은 병원약 먹으면서 버티는데 별로인듯해서요
쑥찜팩 해야겠네요

대추차는 안먹으려해서 시원하게 꿀 타서 억지로 먹여요
한약도 생각해봐야겠네요

[고3학부모]

저희 아이도 고3이에요. 긴장을 해서인지 시험 볼때마다 배가 아프다고 하네요. 수입상가에 가시면 일제'하루'라고 하는 파스모양으로 생긴 찜질팩있어요. 속옷위에 부치고 공기와 반응해서 10시간 정도 따뜻해집니다.
붙이면 따뜻해서 효과도 좋지만 심리적 요법도 되는것 같아요. 한번 알아보세요

[.]

제가 20년전에 그랬었어요..
밥만 먹으면 배아프고 화장실 가야하고.. 배에서 천둥치고 꾸르륵거리고..
야자하면 학교에서 저녁에 도시락 먹는데 학교에서 그러면 진짜 미칠 지경이었죠. ㅠㅠ
근데 진짜 약 없어요. 저는 그냥 증상만 멈추는 약만 지어먹고 버텼어요.
대학교 가니까 언제 나았는지도 모르게 낫더군요. -.-

[저도 고3 엄마]

신경성 장염 위염(?)으로 한 밤중에 응급실까지 다녔어요..
방법이 없는듯...
배아파 소리만 나오면 제가 신경이 곤두서요..
가끔 토할듯 헛 구역질(?)도 하구요..

제발 올해로 끝났으면 해요...ㅜ.ㅜ

[작년에]

고3 치웠는데, 비슷한 증상이 있었어요
내과에 가서 증상 이야기하고 위장보호약과 소화제등 섞인 약을 조제해
다 놓고 한 밤중에 배아파.. 하면 한봉씩 먹이면 괜찮았었어요
아직도 그약이 남아 있는데 저도 갑자기 배아프면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더군
비상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

요즘유행인가보네요, 저희 이웃고3어머니도 방금 속상하다고 하고 가셨는데...고3들 안타까워요...

[:D]

저는 고3전부터 장이 원래 안좋았는데
고3되더니 장염에 위염에 위경련까지
장내시경도하고 위내시경도하고
아주 난리가 아니였어요.

틈틈히 운동하는거도 도움됬어요.
또는 고무주머니같은 찜질하는게 있는데
정수기에서 뜨거운물만 넣으면 되요
그걸 배에 안고있었어요
시험끝나면 완전 싹 다나아요~